
Q&A 시리즈는 5년간 자신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일기장 같은 책이다.
매일매일 질문을 던져주어 그 주제에 대한 대답을 할 수 있게되는데 그런 질문들이 삶의 질을 높여주는 것 같기도 하다.
나 역시 꾸준히 하다보니 매일 무의미하게 보내다가도 그 질문에 대해 자꾸 곱씹게되고 생각하게 되서 좋았다.
그래서 이번에 Q&A 시리즈 중 엄마를 위한 Q&A for moms 가 새로 나왔고 나는 이 책을 엄마를 위해 선물하려고 한다.
매일 일기는 쓰고 계시지만 일상을 평범하게 적어내려가는 것 보다는 이렇게 매일 누군가가 질문을 던져준다면 그건 또 의미가 다를 듯 싶다.
1월은 새해를 맞이하면서 생각해볼 만한 질문들을 던졌고 달 별로 그 시기에 맞는 질문들을 하고 있다.
그리고 그 날, 매 해 적을 수 있도록 노트의 공간에 남아있어 5년간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득 담을 수 있다.
Q&A 시리즈가 너무 좋은 이유는 나도 이미 Q&A 다이어리르 쓰고 있지만 이렇게 주제에 맞게 Q&A for kids, Q&A for moms 가 나왔기 때문이다.
각자에게 맞는 질문을 던져 보통의 일기와는 다른 형식의 이상을 남길 수 있다는 것이 좋다.
특히 엄마들은 그렇다. 하루를 시작하고 끝날 때까지 무엇 하나 집중할 수 없고 살림만으로도 벅차다.
그런 엄마들도 자신을 위해 생각하고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누군가의 질문을 통해서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
무기력하고 하루하루가 너무 지루하게만 느껴지는 엄마들을 위해 선물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다가오는 어버이날 선물로도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이건 선물 중 하나인 것이 좋을테지만 말이다. 추가적으로 선물해드리면 너무 좋아하실 것 같다.
그런데 이번 Q&A for moms를 보고있자니 문득 Q&A 시리즈가 아빠들을 위한 일기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아빠들에게도 문득 누군가가 던지는 질문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될텐데 Q&A 다이어리를 통해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우리의 삶에서는 매일매일이 소중하고 기억에 남기고싶어한다.
그래서 사진으로도 동영상으로도 남기지만 그것만으로는 내 마음과 생각을 담을 수는 없는 것이다.
그건 모두가 그렇다. 그러니 이렇게 글로 나만의 생각과 마음을 담는 것 만큼 좋을 것이 없을거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엄마들이면서 또 한 여자인 그녀들의 삶을 진실되게 책 속에 담기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