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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콩 2005-03-28 1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폭력, 비겁한 힘, 당당하게, 큰 포력, 비겁한 용기.. 마음에 남는 단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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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잡으려고 계속 신경썼다.

나는 왜 이런 대수롭지 않은 일들에 신경을 쓰는 것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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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콩 2005-03-25 0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엄마 걱정

                                   -  기형도

열무 삼십 단을 이고
시장에 간 우리 엄마
안 오시네, 해는 시든 지 오래
나는 찬밥처럼 방에 담겨
아무리 천천히 숙제를 해도
엄마 안 오시네, 배추잎 같은 발소리 타박타박
안 들리네, 어둡고 무서워
금간 창 틈으로 고요히 빗소리
빈방에 혼자 엎드려 훌쩍거리던

아주 먼 옛날
지금도 내 눈시울을 뜨겁게 하는
그 시절, 내 유년의 윗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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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콩 2005-03-24 1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부에서 나오는 <학교에서 행복해지기> 학급운영 자료집에 넣기위해 '광수생각' 만화 중 유명한 것을 우리 학교아이에게 부탁해서 다시 그려달라했다. '광수 생각'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 만화는 볼 때마다 찡~ 한것이 스스로의 행동이 돌아봐진다. 아이들이 모두 다 눈을 뜨고도 꿈을 꿀 수 있는, 그렇게 공평하게 꿈꿀 수 있는 세상이 빨리 오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