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가 원하는 여자 그 여자가 원하는 남자
김성묵 지음 / 김영사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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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남자, 금성여자는 좀 철학책 같은 느낌이었는데,

이 책은 간단명료해서 좋다.

자매님과 형제님^^을 실제로 상담하는 목사님이

상담한 예를 들어가며 쓰셨는데, 

같은 얘기를 하더라도 쉽고 재밌게 하니까 공감이 잘 가는 것 같다.

상담 사례도 많고 다양해서 실제적이다.

결혼을 앞둔 친구에게 선물로 줬는데, 이렇게 선물로 하기에도 좋은 것 같다.

(가격도 만 원이 안 되니. 김영사의 9900원 가격 정책이 이럴 때 참 좋네^^)

태도에 있어 남녀의 큰 차이로, 화성남자에서 '동굴'로 표현했던 게 여기서도 중요하게 여러 번 나온다.

즉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여자는 말을 하면서 풀고 싶어하는 반면

남자는 혼자 정리를 한 다음 즉 혼자만의 시간을 가진 다음에 말을 꺼내고 싶어한다는 것.

이게 이해는 가는데, 막상 현실에서는 쉽지 않은 것 같다.

남자가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있을 때 무척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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