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뭐든지 할 수 있어 창비아동문고 174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지음, 강일우 옮김, 일론 비클란트 그림 / 창비 / 1999년 4월
평점 :
품절


추운 겨울, 멀리 스웨덴을 배경으로 어린 꼬마들이 벌이는 놀랍고 신기하고 따스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바로 앞의 누군가에게 들려주듯 조곤조곤 들려주는 이야기를 읽어나가는 재미가 쏠쏠했다. 뭐든지 할 수 있다고 큰소리치다가 애지중지하는 곰돌이를 쓰레기차에 실려보낼 뻔했던 로타는 진짜로 멋진 크리스마스 트리를 구해와 '뭐든지 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로타 말고도 앉은뱅이 오빠에게 살아있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겨준 깜찍한 두 여동생 안나와 스툼멜켄, 아픈 할머니를 대신해 크리스마스 시장에서 사탕을 모두 팔고 행복한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은 폴리, 부자가 된 삼멜 아우구스트, 성난 황소를 달랜 펠레까지, 정말 대단한 꼬마들을 만날 수 있다. 

 

--시골 아기엄마 책 100권 읽기 11

친구가 선물해준 책. 고마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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