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관찰 일기
클레어 워커 레슬리.찰스 E. 로스 지음, 박현주 옮김, 최재천 감수 / 검둥소 / 2008년 5월
평점 :
품절


시골에 살게 되면서 계절마다 예쁜 꽃이며 나무, 또 새로운 새 등등  참 많은 것들을 보고 아! 하고 감탄할 때가 많다. 그 이쁜 것들을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한다. 며칠 동안 책을 이리저리 훑어보며 자연 그림과 그릴 때의 날씨나 기분 등을 짧게 메모한 것들을 읽는데 참 재밌었다. 내가 본 것, 느낀 것을 돌아보고 기록하는 시간이 얼마나 삶을 충만하게 하는지 다시 한번 깨달았다. 

작년엔 조금씩 그려보곤 하다가 올해 아이 키우면서는 정신없다고 하나도 시도해 보지 않았는데, 지은이가 일러준 요령대로 하루에 10~15분 정도 짬을 내서 그려봐야겠다. 또 산책길에 그릴 여유가 안 되면 나뭇잎 등을 주워와서 그리는 방법도 좋다고 생각한다.(왜 꼭 그 자리에서 그려야 한다고 생각했는지 모르겠다^^;) 우리는 할 수 있다. 우리가 원하기만 한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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