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걷고 싶은 길 - 도보여행가 김남희가 반한
김남희 지음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걷는 여행의 즐거움, 고단함.

혼자 하는 여행의 자유, 외로움.

길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초록의 풍광.

도보여행가인데 길치라서(참 신기하다^^) 툭 하면 길을 헤매고 같은 장소로 되돌아오는 해프닝, 정말 멋진 풍경을 혼자 감상할 때의 외로움, 처음에 세운 계획과 달리 벌어지는 일들에 미련 두지 않고 재빨리 다른 선택을 하는 자세-오랜 여행 경험에서 나오는 삶의 지혜랄까? 이런 것들이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멋진 풍광이 펼쳐진 사진을 오래 오래 바라봤다.

이 땅은 나를 깨어 있게 하고, 마음껏 사랑하게 하고, 내 안에 감추어진 목소리를 불러낸다. 마침내는 잠든 열정을 깨워 사는 법을 새로 가르치고 만다. -14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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