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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돼 삼총사 ㅣ 웅진 세계그림책 116
나카야마 치나츠 지음, 하세가와 요시후미 그림, 장지현 옮김 / 웅진주니어 / 2007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안돼 삼총사, 제목만 보고도 흥미로웠다. 게다가 안 돼가 집을 나갔다니 ㅋㅋㅋ 도대체 무슨 내용일까 무척 궁금한 마음으로 책을 읽었는데, 결론은 재밌다 재밌어 재밌당께^^
나도 나중에 아이를 키우게 되면, 안 돼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까? 정말 아이들은 그 말을 많이 듣는 것 같다. 아이가 위험해질까 봐, 버릇 나빠질까 봐 어른들은 안 돼, 하지 마, 하지 마 한다. 친구랑 싸우는 일 같은 정말로 나쁜 일에 대해 안 돼 안 된다 안된당께 하고 목소리를 높이는 안 돼 삼총사가 참 멋지다, 짝짝짝^^
좀 촌스러운 듯한 그림도 정감 있고, 발상 자체가 무척 흥미로운 책이다. 게다가 교훈적이고!!^^
이 책을 읽고 부모와 아이들의 반응이 얼마나 다를지 무지 궁금하다. 아이들은 우리 엄마도 그래요, 맨날 안 된대욧 볼멘소리를 하고, 부모들은 니가 맨날 말썽을 부리니까 그렇지 하며 목청을 높이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