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드 : 어, 넌 나랑 다른 색이네. 너는 누구니?
옐 : 나는 노란 단풍잎이야. 너는 나랑 색이 다르구나.
레드 : 나는 빨간 단풍잎이야.
옐 : 근데 너랑 나랑 같이 있으니까 멋지다^^
레드 : 그러게. 같이 있으니까 더 예쁜데.
그래서 노란 단풍잎과 빨간 단풍잎은 친구가 됐습니다.
그런 어느날,
옐 : 너는 왜 나처럼 노랗지 않니?
레드 : 너야말로 왜 나처럼 빨간 색이 아니니?
옐 : 흥!
레드 : 치!
비가 내리자 빨간 단풍잎이 땅 위로 떨어졌습니다.
곧 노란 단풍잎도 떨어졌습니다.
둘은 땅 위에 나란히 있었습니다.
레드 : 그래도 나는 너랑 있는 게 좋아.
옐 : 나두 너랑 있는 게 좋아.
옐 : 우리 같이 바람 속을 여행하자.
레드 : 그래 같이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