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콜럼버스는 말했습니다. <인간 진보의 결과 중 모두의 찬성으로 얻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리고 남들보다 앞서 빛을 알아보는 이는 다른 이들의 의견을 거스르고 빛을 향해 가야하는 운명에 처한다.>」 - P32
「우리 어머니는 말씀하셨어요. <뉴스를 보고 세상을 이해하려는 건, 시 병원 응급실에서 일어나는 일을 보면 그 도시를 알 수 있다고 하는 거나 마찬가지야.> 알리스는 음료를 한 모금 마시며 말한다. - P100
「아무 질문 없이 인생을 살다 보면, 질문이 닥쳤을 때 제대로 답할 수 없어.」 그가 말한다. 「화가 나도 분노를 다룰 줄모르게 돼. 그러니까, 맞아. 난 박수도가 됐어. 하지만 그건 내가 얼마나 큰 죄를 지으려 하는지 알기에는 너무 순진했기 때문일 뿐이야.」 - P301
「분노는 우리가 제대로 다룰 때만 친구가 될 수 있어. 그 위력과 조준하는 방법을 알 때 말이지.」 - P358
리사는 인류의 슬픈 진실이란, 사람들이 듣는 대로 믿는다는 것임을 빠르게 깨달았다. 처음 들었을 때는 미친 소리라고 생각했던 이야기도 백 번쯤 들으면 당연한 것이 된다. - P130
「짐승의 본성이야.」 트레이스는 언제나 재빨리 이 점을 일깨워 준다. 「존경심에는 늘 약간의 분노가 따라.」 - P143
자유롭지 않은 세상에 대처하는 유일한 방법은, 존재 자체가 반란 행위가 될 만큼 절대적으로 지유로워지는 것이다.- 알베르트 카뮈 - P15
「실존주의 철학자 카뮈! <눈물이 나는 지점까지 살아라.> 나의 친구에게 건배를! 멋져!」 - P85
"서로에게 이방인이 아닌 인간이 있을까?" - P196
우리는 우리와 같은 인간이라는 책을 통해 배우며 살아가기 마련이지! - P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