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
장 폴 사르트르 지음, 박정태 옮김 / 이학사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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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트르의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는 1945년 10월 29일 파리에서 행한 강연을 속기한, 다듬어지지 않은 거친 텍스트이다.


그 당시 사르트르의 [이성의 시대],[집행유예]의 소설의 출판으로 , 그의 철학적 저서인[존재와 무]의 이해없이 대중에게 실존주의의 반향이 커지면서, 실존주의의 오해와 논쟁이 더해갔다.


샤르트르는 이 강연을 통해 실존주의 철학의 정합적인고 올바른 개요응 대중에서 제시하려고 했다.

-- "강연의 상항" 중 요약


실존주의나 철학적인 배경 기반 지식이 충분히 못해 읽어가는 동안 괴로웠지만, 개념의 이해와 비판, 함께 생각해 볼 철학과 사상들에 대한 점들을 접할 수 있다.


[존재와 무]를 언젠가 읽을 수 있기를....

실존주의는 결코 정적주의 철학으로 고려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실존주의는 인간을 행동을 통해서 정의하기 때문입니다.

실존주의는 인간에 대한 비관적인 묘사로도 고려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실존주의에서는 인간의 운명이 인간 자신에게 있다는 점에서 이것보다 더 낙관적인 이론은 없기 때문입니다.

또, 실존주의는 인간의 행동 의욕을 가라앉히는 시도로도 고려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실존주의는 오로지 인간 자신의 행동 속에서만 희망이 있다고 말하며, 또 인간으로 하여금 살아가도록 하는 유일한 것은 곧 행위하고 말하기 때문입니다. - P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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