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같은 소리 하네]
....
자연스럽게, 성공을 거둔 사람은 자신이 멋지고 대단하기 때문에 성공했다는 점을 당신에게 각인시키고자 하는 한편 겸손한 모습을 보이고 싶어한다.그런데 겸손함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 내가 성공을 거둔 이유는 보통 사람들보다 훨씬 더 똑똑하기 때문 ‘ 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하비만 성공의 열쇠가 열정에 있디고 말할 수는 있다. 누구나 무엇인가에 열정적일 수는 있으니까.
.....

열정이 성공의 열쇠라고 하니 왠지 주위 조건만 허락된다면 나도 한번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하지만 이런 말은 대부분 헛소리에 불과하다.
일이 잘 풀리고 있는 무언가에 열정적이기는 쉽다. 그리고 그런 점이 열정의 중요성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왜곡시킼다.
....

열정이 성공을 불러왔다기보다는 성공이 열정을 불러왔던 것이다. - P31

[패배자는 목표를 설계하고, 승자는 시스템을 만든다.]
...
막말로, 목표 설정은 패배자들이나 하는 짓이다. 거의 그렇다. 

예를 들어, 당신의 목표가 10kg 감량이라고 하자. 당신은 그 목표를 달성한다는 보장도 없지만, 달성할 때까지 늘 목표치에 미치지 못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즉, 목표 지향적인 사람은 항상 실패의 순간들을 안고 살아가야 한다는 말이다. 이런 생각은 사람을 짜증나고 지치게한다. 점점 목표 달성이 힘들어지고 불편하게 느껴진다. 심하면 목표를 포기하기도 한다.
물론 목표를 달성하는 순간의 기분은 그야말로 끝내준다. 하지만 목표 달성이란 곧 자신에게 목적의식과 방향성을 제시하던 무언가를 잃어버렸다는 말이기도 하다.

 이제 남은 건, 짧은 성공의 만끽 후에 찾아오는 공허함과 허무함뿐이다. 공허함을 느낀 당신은 또 다시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성공하기 전의 실패 상태로 되돌아가는 상황을 반복한다.
..
시스템이냐 목표냐. 이 모든 게 말장난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설사 목표가 없는 듯 보일 수는 있지만 그래도 아무 목표도 없는 시스템이 어디 있느냐고 할 수도 있다. 그 말도 어느 정도는 맞다. 반대로 목표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목표 달성을 위해 시스템을 활용한다고 말할 수도 있다. 뭐, 원한다면 목표와 시스템이라는 단어를 함께사용해도 무방하다. 단지 내 말은 시스템과 목표가 서로 다른 개념이라는 사실을 깨달으라는 것이다.

 목표 지향적인 사람은 아무리 잘 해도 목표를 달성하기 이전에는 실패 상태에 머물러 있거나, 최악의 경우에는 영원한 실패의 늪에 빠져 살아야 한다. 

시스템 지향적인 사람은 자신이 의도하는 바를 실행한다는 점에서 시스템을 적용할 때마다 성공한다.

 목표 지향적인 사람은 시도할 때마다 좌절감과 싸워야한다. 시스템 지향적인 사람은 자신의 시스템을 적용할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다. 개인의 에너지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유지한다는 점에서 시스템과 목표에는 큰 차이가 있다.

목표가 아닌 시스템 모델은 인간이 하고자 하는 거의 모든 일에 적용할 수 있다. 다이어트를 예로 들면, ‘20kg 감량‘은 목표지만 ‘올바른 식습관‘은 시스템이다. 운동은 어떤가. ‘4시간 이내 마라톤 완주‘
는 목표지만 ‘매일 운동하기‘는 시스템이다. 사업에서 100만 달러벌기‘가 목표라면,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가치를 만들어내는 기업가 활동‘ 은 시스템이다.

당신이 장기적으로 행복해지기 위해 무언가를 매일 꼬박꼬박 하는 것은 시스템이다. 반면에 특정한 어느 시기에 무언가를 달성하고자 기다리고 있다면, 그것은 목표이다. - P6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변신]
....

사과는 눈에 띄는 기념물처럼 그레고르의 등에 또렷이 박혀 있었다. 어느 누구도 감히 그것을 빼내려 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레고르는 큰 상처로 한 달도 넘게 고생했다. 

그 덕분에 아버지도 그레고르가 지금 아무리 비참하고 역겨운 모습을 하고 있더라도 한 식구인 이상 원수처럼 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달은 듯했다. 가족이라면 혐오스럽더라도 마땅히 참고 또 참는 것외에 별 도리가 없다는 것을 말이다. - P7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파인만 씨, 농담도 잘하시네! 1 리처드 파인만 시리즈 4
리처드 파인만 지음, 김희봉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여러 학교에서 다양한 많은 것들을 배웠다. MIT는 아주좋은 곳이다. 모교를 깎아내리려는 것은 아니다. 나도 MIT를 무척사랑했다. 이 학교는 스스로 그 정신을 만들었으며, 구성원 모두가 최고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전세계의 중심이라고 할 수 없을지 몰라도, 최소한 미국 과학 기술 발전의 중심지라는 것이다.
이것은 마치 뉴욕에 대한 뉴욕 사람들의 생각과 닮았다. 그들은 나라의 다른 부분은 안중에도 없다. 뉴욕에 있으면 균형 감각을 잃고 뉴욕에 사는 것이 아주 좋게 생각되며, 자신은 특별히 선택되었으며 거기 사는 것이 행운이라고 계속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MIT는 좋은 곳이지만, 다른 곳에서 대학원을 다니라는슬레이터 교수의 충고도 옳았다. 그래서 나도 학생들에게 똑같은 충고를 한다.

세상의 다른 부분은 어떤지 배우라고. 다양성은 좋은 것이다. - P84

그 주에 내가 하버드에 머무는 동안 왓슨이 뭔가를 제의해서 우리는 며칠간 함께 실험을 했다. 이 실험은 완결되지 못했지만, 나는 그 분야의 최고수에게 몇 가지 새로운 실험 기술을 배웠다.

그러나 그것은 내 절정의 순간이었다. 내가 하버드 생물학과에서 세미나를 하다니! 

나는 항상 이렇게 한다. 어떤 일을 착수해서내가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보는 것이다. - P10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진로 특강을 나가 학생들을 만나면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개인의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역량이란 지식,
기술, 태도 이 세 가지의 합이지요. 지식은 학교에서 배우고 기술은일을 하며 익히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태도는 어디에서도 가르쳐주지 않지요. 태도는 몸에 밴 습관이 밖으로 저절로 드러나는 것입니다. 좋은 습관을 만들면 인생을 사는 태도가 바뀌고, 태도가 달라지면 인생도 변합니다. 인생을 바꾸는 것은 결국, 나의 습관입니다. - P121

1.01의 365승은 37.8
0.99의 365승은 0.026

향상심이 강한 사람이 전날보다 매일 1퍼센트씩 자신의 행동을 개선하여 그것을 1년 365일 지속해간다. 그리고 그것을1.01의 365승이라 생각하면 1이 약 38이 된다. 

한편, 어찌해도 의욕이 생기지 않아서 전날보다 매일 1퍼센트씩 행동이 절하된 상태로 1년 365일을 이어나가면 0.026 이 된다. 20년, 30년이라는 시간 간격으로 샐러리맨을 보고 있으면, 이 수식이무척이나 현실적으로 와 닿는다.
- 18년이나 다닌 회사를 그만두고 후회한 12가지>(와다이치로 지음, 김현화 옮김, 한빛비즈) - P12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경고가 아니라 역사적 평형성을 지적하려는 것뿐이오. 역사가의 임무는 밝혀내는 것이지 판단하는 게 아니라오." 그는 파이프에 불을 붙였다.

 "많은 사람들이 옳고 그름은 절대적으로 고정된 개념이라고 생각하지. 하지만 그건 틀린 생각이오. 옳고 그름의 개념은 시간이 흐르면서 바뀐다오. 역사가의 임무는 주로 역사적 진실을 밝히고, 자료에 뭐라고 나와 있는지 살펴 그것을 제시하는거요. 객관적이고 냉철하게. 역사가가 인간의 어리석음을 비판하기 시작한다면, 우리의 연구는 후세에 화석처럼 보일 테지. 그들시대의 통설의 잔재로 " - P27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