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같은 소리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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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성공을 거둔 사람은 자신이 멋지고 대단하기 때문에 성공했다는 점을 당신에게 각인시키고자 하는 한편 겸손한 모습을 보이고 싶어한다.그런데 겸손함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 내가 성공을 거둔 이유는 보통 사람들보다 훨씬 더 똑똑하기 때문 ‘ 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하비만 성공의 열쇠가 열정에 있디고 말할 수는 있다. 누구나 무엇인가에 열정적일 수는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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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이 성공의 열쇠라고 하니 왠지 주위 조건만 허락된다면 나도 한번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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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말은 대부분 헛소리에 불과하다.
일이 잘 풀리고 있는 무언가에 열정적이기는 쉽다. 그리고 그런 점이 열정의 중요성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왜곡시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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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이 성공을 불러왔다기보다는 성공이 열정을 불러왔던 것이다. - P31

[패배자는 목표를 설계하고, 승자는 시스템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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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로, 목표 설정은 패배자들이나 하는 짓이다. 거의 그렇다. 

예를 들어, 당신의 목표가 10kg 감량이라고 하자. 당신은 그 목표를 달성한다는 보장도 없지만, 달성할 때까지 늘 목표치에 미치지 못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즉, 목표 지향적인 사람은 항상 실패의 순간들을 안고 살아가야 한다는 말이다. 이런 생각은 사람을 짜증나고 지치게한다. 점점 목표 달성이 힘들어지고 불편하게 느껴진다. 심하면 목표를 포기하기도 한다.
물론 목표를 달성하는 순간의 기분은 그야말로 끝내준다. 하지만 목표 달성이란 곧 자신에게 목적의식과 방향성을 제시하던 무언가를 잃어버렸다는 말이기도 하다.

 이제 남은 건, 짧은 성공의 만끽 후에 찾아오는 공허함과 허무함뿐이다. 공허함을 느낀 당신은 또 다시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성공하기 전의 실패 상태로 되돌아가는 상황을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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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이냐 목표냐. 이 모든 게 말장난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설사 목표가 없는 듯 보일 수는 있지만 그래도 아무 목표도 없는 시스템이 어디 있느냐고 할 수도 있다. 그 말도 어느 정도는 맞다. 반대로 목표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목표 달성을 위해 시스템을 활용한다고 말할 수도 있다. 뭐, 원한다면 목표와 시스템이라는 단어를 함께사용해도 무방하다. 단지 내 말은 시스템과 목표가 서로 다른 개념이라는 사실을 깨달으라는 것이다.

 목표 지향적인 사람은 아무리 잘 해도 목표를 달성하기 이전에는 실패 상태에 머물러 있거나, 최악의 경우에는 영원한 실패의 늪에 빠져 살아야 한다. 

시스템 지향적인 사람은 자신이 의도하는 바를 실행한다는 점에서 시스템을 적용할 때마다 성공한다.

 목표 지향적인 사람은 시도할 때마다 좌절감과 싸워야한다. 시스템 지향적인 사람은 자신의 시스템을 적용할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다. 개인의 에너지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유지한다는 점에서 시스템과 목표에는 큰 차이가 있다.

목표가 아닌 시스템 모델은 인간이 하고자 하는 거의 모든 일에 적용할 수 있다. 다이어트를 예로 들면, ‘20kg 감량‘은 목표지만 ‘올바른 식습관‘은 시스템이다. 운동은 어떤가. ‘4시간 이내 마라톤 완주‘
는 목표지만 ‘매일 운동하기‘는 시스템이다. 사업에서 100만 달러벌기‘가 목표라면,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가치를 만들어내는 기업가 활동‘ 은 시스템이다.

당신이 장기적으로 행복해지기 위해 무언가를 매일 꼬박꼬박 하는 것은 시스템이다. 반면에 특정한 어느 시기에 무언가를 달성하고자 기다리고 있다면, 그것은 목표이다. - P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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