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ryticket 2004-08-21  

뜨거운 커피를 마시고 싶던 차에,,
알라딘 마을을 헤매고 다니다 모카 커피를 주신단 말에 혹해 들어 왔읍니다.
에어컨 의 냉기에 휩싸인 거실에서, 밤 10시가 되어가는 지금,
머그잔 한가득 모카 커피를 반갑게 마시겠사와요,,
홍콩에 사는 올리브입니다..
 
 
panda78 2004-08-21 2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스따리님은 아니지만.. 홍콩에 사신다구요! @ㅁ@ 우와--- 좋으시겠다 좋으시겠다

starrysky 2004-08-22 16: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리브님, 안녕하세요~!!!! 멋진 올리브님을 제 서재 방명록에서 뵙게 되어 너무 기뻐요. ^^ 전 어디선가 올리브님께서 쓰신 글을 읽고 이제껏 미국에 계신다고 생각했는데 홍콩이었군요.. 미국보다는 훨씬 가까운 곳이라서 내심 기뻐하고 있답니다. 왠지 마음의 거리도 더 가까워진 것 같아서요. ^^
저희 별다방에서는 여름 동안 아이스크림이나 빙수류 등을 주로 취급했는데 금주 들어 쌀쌀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따끈한 차 종류를 구비하려 무지 애쓰고 있답니다. 책을 좋아하는 알라디너 분들은 향기 좋은 커피나 홍차, 아니면 달콤한 생크림과 시럽이 잔뜩 들어간 카페 모카를 즐겨 드시더군요. ^^
앞으로는 별다방에 올리브님을 위한 자리를 만들고 맘에 들어하실 만한 찻잔과 커피들을 준비해 놓겠사와요. 언제든 맘 편히 들러서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자주자주 뵐게요~ ^^

판다님, 나두 올리브님이 부러워요. 내가 좋아하는 홍콩에 사신다니.. 참, 그러고보니 판다님 올 여름에 홍콩 가려다가 못 가서 푸켓 다녀온 거였죠. 담번엔 꼬옥 가셔서 올리브님이랑도 만나고 오셔요. ^^

merryticket 2004-08-23 1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길게 답신을 달아주시다니 정말 고맙습니다.
사실 많은 분들이 홍콩에 오고 싶어하시나, 막상 살고 있는 저로선 그 까닭을 잘 모르겠어요. 물론 샤핑의 천국이고, 먹을게 많기는 하나, 다른것들보다
홍콩에 오시면 저희 사는 동네를 꼭 찾아주세요.
여긴 정말 한번 와서 돌아 볼만하답니다.(잘 모르겠다고 한 사람 맞나?)
바다와 산이 있고, 그리고 홍콩에 살았던 사람들은 누구나 이구동성으로 여기가 최고라구들 합니다.
홍콩에 오실때 꼭 연락 주셔요..
저희 동네 마리나 클럽에서 맛있는 중국음식 대접해 드리겠아와요.

panda78 2004-08-23 2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흐- 벌써 침 줄줄.... *ㅠ* 탱글탱글 새우가 통째로 들어가 있는 딤섬?이라고 하나요? ^^;; 그리구--- 지마구- 그리구.. 게..... 게.... 아.. @ㅂ@
꼭 놀러갈게요! 음.. 홍콩 좋던데..(딱 한번 가봤지만.. ^^;; 에헤헤)
날씨도 좋구... 겨울에도 안춥구.. 판다두 있구! >ㅂ<

starrysky 2004-08-23 2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올리브님, 친절하신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 저도 홍콩 싱가폴 등은 잠깐 스치듯이 지나간 것뿐이라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거기 사시는 분들 말씀으로는 여러모로 살기에 쾌적한 편이라고 하시더군요. ^^
홍콩 이전에는 호주에 사셨다고 들은 듯한데, 한국이 많이 그리우시겠어요.. 혹시 그쪽에 갈 기회가 있다면 그리워하시는 한국의 닭요리, 닭도리탕과 교촌치킨을 잔뜩잔뜩 싸가지고 가겠습니다!!! >_<

쓰읍~ -_- 판다님, 정신 차려욧!! 올리브님은 이뿐 별총총이한테 놀러오라고 하신 거라구욧!! 홍콩에는 이미 판다가 많으니까 판다님까지 굳이 가실 필요는 없으시다구요. (위에서는 다녀오라고 등 떠밀어놓고 막상 올리브님이 환영하신다고 하자 안면 바꿈;;;)

panda78 2004-08-23 2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헹- 두 마리 뿐이 없는 거 같던데요, 모! 저도 가도 된다구요! 올리브님이 오라 그랬다구요! (같이 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