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짱 2004-08-10  

마/태/우/스
마: 마침내 태어난 우리들의 스타,
태: 태진아가 말했습니다.
우: "우우우우~ 사랑할거야~~"
스: 스타리님, 울지 마세요. 별에서 떨어지는 눈물은 비가 된대요.

언제나 밝고 기운찬 목소리로 지친 이들에게 달콤한 휴식이 되어주었던 벗에게 사행시 남깁니다.^^
 
 
미완성 2004-08-10 15: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어..별총총님은 존재 자체가 바로 달콤한 휴식이어요!
님의 코멘트 이후 저도 계속 목구멍에 사과가 걸린 기분이었어요...
무슨 일이신진 모르지만.....별총총님, 모든 것이 나아지길 바랄께요-
꼭 님이 바라시는 대로, 바라시는 만큼만ㅡ
별총총님..힘내요. 오늘밤엔 하늘에서 별이 눈물을 똥똥 떨어뜨리지 않길 바랄께요~~~~~~~~
흑흑, 한 통 다 써버리기엔 사실, 크리넥스는 좀 비싸잖아요 흑흑

starrysky 2004-08-10 2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저기요~ 저기요, 여러분~~?
엄.. 이런 말씀 드리게 되면 오늘 밤 안으로 털짱님의 굵은 털에 목이 졸리고, 사과님의 암팡진 주먹으로 얻어맞아 시퍼러둥둥 멍이 들지도 모르지만 말이지요.. 그, 그래도 양심상 한 조각 진실을 밝혀야 하겠기에.. (앙 난 진짜 죽었다)
제가 어젯밤에 크리넥스 한 통을 탈탈 털어가며 울었던 것은, 실연을 당해서도 아니요, 우울증에 빠져서도 아니요, 그렇다고 나 빼놓고 알콩달콩 재미나게 놀던 털땅님과 솨과님을 질투해서도 아니고, 그저.. 그저.. 찾아 읽던 팬픽이 너무너무 슬퍼서 울었던 건데..;;;;;; ㅠ_ㅠ
저기.. 정말루 때리실 건 아니죠? 우린 우주 최고 지성인들의 안식처인 알라딘에서 만난 지성인들이자나요. 녜? 0.0
그 글 밑에 오해하지 마십사 하고 얼릉 다시 댓글을 달았는데, '확인' 버튼 누른 순간 지기님의 점검 멘트가 떠버려서 그만.. ㅠㅠ 6시까지 기둘렸다가 다시 댓글 올리려고 했지만, 너무 울다 보니 탈진 상태에 빠져서..;;;
흑, 부디 분노를 가라앉히시고 털과 주먹을 내려놓으셔요. 오해하시게 해서 덩말덩말 죄송, 또 죄송해요. 그리고 이렇게 절 생각해주시다니 감동도 백만개!

starrysky 2004-08-10 2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뜻한 위로 너무나 감사하고요, 앞으로 님들께 더더더 잘할게요!!! 크흐흑.
뻥도 이제 그만 치고, 오바도 그만하고, 그저 미모로우신 님들의 열렬한 추종자로서 자분자분 뒤를 따르겠습니다! 내치지 말고 받아주세욧!!
님들 덕분에 무기력증도 한결 나아지고 있어요. 정말 감사합니닷!!!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