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卵 2004-07-28  

우후훗
영어숙제(받아쓰기)를 하고 있는데. 방금 jealous라는 단어가 나왔어요.
'음.. 스펠이..'하면서 하나하나 쓰는데...
"헉... 아니, 이것은!!!"
놀라고 말았습니다^^ㅎㅎ
무려 그것은 "질러쓰"!!
순간 스타리님이 머릿속에 팝 하고 떠오르는 것이~
방명록을 찾아야 겠다는생각이 강하게 들어 동생을 밀치고 이렇게^^
 
 
starrysky 2004-07-28 0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ㅠ___ㅠ
이런 사소한 곳에서도 저를 떠올려주시는 명란님께 깊은~ 감사를 먼저 표해야 할지,
알라딘에서 완죠니 망가져버린 제 이미지를 탓해야 할지..
갈팡질팡 왔다갔다 어질어질입니다. ㅠ_ㅠ

그래도 공부하시다가 동생까지 밀쳐내고 달려와주신 명란님, 느무느무 감사해요. 출렁이는 감동으로 쓰러질 것 같아요. 아~ ^^
사실 아까 낮에 올리신 명란님의 하루 스케줄을 보고 저는 이미 쓰러져 버렸었습니다.
무슨 방학 스케줄이 고3 스케줄보다도 빡빡하답니까아~
제 고3 사촌동생은 맨날 먹고 자는 게 일이던데..
게다가 일어라니, 일어라니욧!!! 10년이 넘도록 히라가나 가따가라 하나 제대로 못 외우는 저로서는.. ㅠㅠ
그저 공부하시는 명란님을 위해 팥빙수용 얼음이나 캐러 가야겠습니다.
공부 열심히 하세요. ^^

ceylontea 2004-07-28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명란님 너무 귀여우세요... 재미있네요.. 질러쓰... ㅋㅋ
명란님도 알라딘 폐인..

明卵 2004-07-28 2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질러~쓰!! ㅎㅎ
스타리님, 이미지가 망가지긴요! 초초초미녀임을 우리는 모두 알고 있는데요! 빙수만들 얼음은 다 캐오셨는지요. 오늘은 좀 나갔다 왔더니만 너무 더워서 쓰러지는 줄 알았어요; '늘 먹던 걸로'!
실론티님, 그렇지요.. 저도 폐인의 가도에 접어든 거지요... 하긴 원래 폐인은 폐인이었는데 티 안 나는 폐인이었을 뿐이라니깐요!

starrysky 2004-07-28 2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 저는 요새 귀엽고 총명하고 발랄한 명란님 덕분에 매일 웃고 살지요. ^^ 아아, jealous가 '질러쓰'라니 명란님 아님 누가 이런 생각을.. ㅠ_ㅠ

명란님, 오늘 무쟈게 더우셨죠? 저도 잠시잠깐 나갔다 왔을 뿐인데 폭폭 삶아질 뻔했습니다. 오오, 역시 여름이야~
얼음이야 듬뿍 캐왔죠. 이 정도면 이번 여름 내내 걱정 없이 쓸 것 같은데 또 모르죠. 손님들이 많이 찾아주시면 몇 번 더 캐러 갔다 와야 할지도요.
명란님의 늘 드시던 바로 그거!!! 얼릉 대령합지요.
아아, 그리고 저도 한 그릇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아직 저녁을 못 먹었더니 눈 앞에서 별이 핑핑. 내 아무리 별총총이라지만 눈 바로 앞에서 핑핑 도는 얘네들은 별로 안 반가워요~ @_@

ceylontea 2004-07-29 1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명란님이야말로 알라딘의 마스코트예요...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