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의 고사성어 대격돌 1 - 위기일발! 명량에 숨은 고사성어를 찾아라! 설민석의 고사성어 대격돌 1
설민석.스토리콘 지음, 김문식 그림, 단꿈 연구소 감수 / 한솔수북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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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년이 되니 어휘력이 부족하면 국어 지문을 읽을때 많이 힘이 들더라고요

저희는 학원이 없는 도시 외각지에 살다보니 웬만한 공부를 집에서 하고 도서관 책을 많이 이용했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아이들이 크면서 점점 독서를 안하려고해서 너무 힘든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어휘력을 높이려면 한자도 많이 알아야겠고

속담이나 고사성어등도 많이 알아야겠죠

아이들에게 속담이나 고사성어를 재미있게 가르쳐주기란 참 어려운것 같아요

 


그래서 설민석 선생님을 믿고 아이들과 함께 설민석의 고사성어 대격돌을 읽어보았어요

책 속에는 재미있는 고사성어 카드도 들어있었어요

 


이 책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서 고사성어를 배울 수 있었어요

한국사 대모험을 떠났던 설쌤과 평강, 온달, 그리고 설쌤의 반려견 로빈이 이번에는 고사성어를 되찾는 모험을 하게되었어요

 


고구려의 학자 황대감은 온달이 고구려 부마의 자격이 있는지 호시탐탐 시험하려고 했어요

이번에는 국어 상식이 너무 없는 온달에게 고사성어 시험을 제안해요

설쌤은 온달에게 고사성어를 가르치려고 설쌤표 고사성어 족보를 온달에게 주었어요

 

 

 

 

설쌤의 마법분필로 칠판에 적으니 순식간에 고사성어 100개를 쓰게 되었어요

하지만 마법 분필로 고사성어를 쓴다고 머리에 쏙 들어가는건 아니겠죠

그런데 갑자기 칠판에 있던 고사성어들이 사라졌어요

그렇게 설쌤과 평강 온달은 사라진 고사성어들을 되찾는 모험이 시작되었어요

 


고사성어를 설쌤이 마법 분필을 휘둘러 봉인을 시켰는데 봉인된 고사성어는 고사성어 카드로 만들어졌어요

실제로 들어있던 카드가 만화속에서도 그래돌 나오니 아이들이 더 재미있어했어요

고사성어카드를 들고 있으니 마치 우리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어 직접 속담을 봉인한것 같더라고요

 

 

 

 

이야기 속에는 우리 아이들이 배워야할 고사성어들이 나왔고

고사성어의 한자, 그 뜻도 설명이 되어있었어요

긜고 중간중간 퀴즈형식으로 배운 고사성어들을 활용할 수 있는 코너가 있어서

그냥 만화로 고사성어를 배우는데서 끝나지 않고 직접 써먹어볼 수 있었던것 같아요

퀴즈도 다양한 방식으로 나와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었어요

솔직히 집에서 한자공부를 하고있는데 한자교재도 이렇게 재미있게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 싶더라고요

 

 

 

 

만두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을 만두 하지~

만두를 많이 받고 행복해 하는 온달이

이 상황에 걸맞는 고사성어는 뭐가 있을까요?

바로 다다익선 인데요

다다익선은 많을 다, 많을 다, 더할 익, 좋을 선 의 한자로 되어있다는것도 가르쳐주고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뜻과 함께 만두를 받고 행복하하는 온달이의 표정으로 어떤 상황에서 써야하는지도 가르쳐주었지요

이제 다다익선을 들으면 만두 때문에 행복한 온달이 얼굴이 가장 먼저 떠오를것 같았어요

 


아이들이 잘 들어보지 못했던 어려운 고사성어들의 뜻을 만화를 통해서 재미있게 알아보고

배운 내용을 다시 확인하다보면 고사성어에 자신감이 생기겠더라고요

우선 만화도 너무 재미있고 설쌤이 설명을 워낙 잘해주시니 고사성어도 크게 어렵지 않았어요

 


처음에는 고사성어를 어떻게 설명해줄까 궁금했는데

이야기 속에서 고사성어가 쓰일만한 장면들이 계속 나오고 그 장면을 통해서 고사성어의 뜻을 설명해주어서

책장을 넘기면 넘길수록 고사성어 지식이 쌓여가는게 느껴졌어요

 


그냥 고사성어와 뜻만 가르쳐주었다면 책을 덮고 난다음에 기억이 나지 않을텐데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서 배우니 비슷한 상황이 오면 고사성어가 불현듯 생각 나겠더라고요

이게 바로 스토리텔링의 힘인가 싶었네요

 


재미있는 이야기와 퀴즈로 조금더 쉽게 고사성어를 배울 수 있었던

설민석의 고사성어 대격돌 1권!!

역시 설민석 선생님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책이였어요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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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500가지 호기심 과학 : 인체편 똑똑한 500가지 호기심 과학
앤 루니 지음, 정한결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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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유난히 어려워하는 딸을 위해서 재미있는 과학책, 똑똑한 500가지 호기심 과학 인체편을 준비했어요

어릴때 저도 과학을 어려워했던 편이라서 저는 딸의 마음을 너무나도 잘 이해하고 있어

과학책은 재미있는 책들을 선별해서 아이에게 흥미롭게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이번에 제가 고른 북멘토 출판사의 똑똑한 500가지 호기심 과학 인체편 책은 어렵고 따분한 과학책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평소에 궁금해하는 인체에 대한 이야기를

무려 500가지에 이르는 호기심 가득한 질문들로 담고 있는 책이였어요

저는 이 부분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어요

과학을 어렵지 않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책 같아서요

 


몸속과 몸 밖, 감각의 세계, 아플때와 건강할 때, 성장이라는 과정, 정신을 지휘하는 뇌, 우리 몸이 시키는 행동

이렇게 6가지 주제에 500가지의 인체 과학 지식이 담겨있었어요

 

 

 

 

팔꿈치를 부딪히면 왜 찌릿할까요?

팔꿈치를 부딪히면 전기 오른 것 처럼 찌릿한 느낌이 드는 이유는 뼈를 맞아서가 아니라고 해요

뼈와 뼈 사이를 지나가는 신경에 충격이 가해져서 찌릿한 것이라고 하네요

팔꿈치 근처에 신경은 척추부터 손가락 까지 이어져 있어서 찌릿한 느낌이 그 부위를 오르내릴 수 있다고 했어요

팔꿈치 뼈가 아파서 찌릿하다고 생각했던 아이들은 팔꿈치 근처 신경이 척추부터 손가락 까지 이어져 있다는것에 신기해했어요

지금까지 뼈가 아닌 신경에 충격이 가해져 찌릿한 것이였으니까요

 


속눈썹이 자라는 작은 구멍에 모낭충이 산다는것도 알게되었어요

속눈썹에 그런 모낭충이 살줄이야..

또 머릿니는 머리카락에 살면서 두피의 피를 빨아 먹는 곤충이라고 해요

요즘 학교에서도 머릿니를 예방하라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자는 공문이 오곤 하는데요

둘째는 책을 보더니 머릿니가 머리카락에 산다면 정말 너무 징그러울것 같다고 했어요

그런데 저도 그렇고 아이들도 그렇고 머릿니를 실제로 본적이 없어서 직접 머리에서 발견할 수 있는지 궁금하긴 하더라고요

 


보통 성인의 뇌의 무게는 1.3~1.4 킬로그램 정도라 2층 케이크랑 비슷하다고 해요

 


뇌는 며리뼈 내부 공간의 80퍼센트를 차지하는데 나머지 공간에는 피와 뇌척수액이 들어있다고 하네요

머리뼈 속의 내용물을 액체로 만들면 그 혼합물은 2리터 짜리 탄산음료병을 다 채우지 못할 정도라고 해요

 


또 재미있는건 인간의 이는 상어 이빨만큼 튼튼하다고 하네요

그런데 상어처럼 물지 못하는 이유는 입이 상어보다 훨씬 더 작고 턱 힘도 세지 않기 때문이라고 해요

성인의 턱이 씹는 힘은 사자의 1/7쯤 된다고 하네요

 


몸무게를 알면 장기의 무게를 계산할 수 있었던것도 신기했어요

피부의 무게는 몸무게의 16퍼센트쯤 되고

폐는 몸무게의 4퍼센트 정도이고

두 발의 무게를 합치면 몸무게의 3퍼센트 정도 된다고 해요

머리 무게의 절반이 안 되고 몸무게의 2.6퍼센트 정도를 차지하고

심장은 생명을 유지시키는 일을 하지만 무게는 몸무게의 0.5퍼센트 밖에 안된다고 하네요

하지만 심장은 우리몸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장기이죠

 


보통 아이들에게 피를 어디서 만드는지 물어보면 심장이라고 말하죠

사실 피를 만드는 건 뼈인데 말이에요

첫째는 알고 있었지만 둘째는 뼈라고 하니까 많이 놀라더라고요

어떻게 뼈에서 피가 만들어지냐고요

대부분의 피는 뼛속에서 만들어지는데 뼈의 안쪽에서 골수라는 부드럽고 말랑한 부분에서 만들어 진다고 해요

 

 

 

 

 


재미있는 건 세계 신기록을 세운 사람의 몸 이야기였어요

세계 신기록을 세운 아이를 가장 많이 낳은 사람은 1700년대의 러시아 여성이였다고 해요

스물일곱 번에 걸쳐 쌍둥이와 세쌍둥이, 네쌍둥이를 낳아서 무려 예순아홉 명을 출산했다고 해요

99명을 낳았다니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어떻게 자식이 99명이 될 수 있는지 신기하던데 아이들도 놀랐어요

 


숫자를 들으면 색깔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고 해요

공감각은 하나의 감각이 다른 영역의 감각을 불러일으키는 현상인데

예를 들어 어떤 소리를 듣고 어떤 색상을 느끼는 식이라고 해요

공감각이 있는 사람 중에는 특정한 단어나 숫자를 들으면 특별한 색깔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고 해요

어떤 단어를 들으면 냄새를 느끼는 사람도 있고

어떤 냄새를 맡으면 촉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고 하네요

공감각은 참 재미있는 감각 같았어요

 

 

 

우리 인간은 같은 유전 형질을 지닌 사람을 친구로 고르는 경향이 있다고 해요

그래서 냄새가 비슷한 사람을 좋아한다고 하네요

나이가 들어 후각을 잃은 여성들은 친구를 잃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냄새를 잘 못 맡는 노년 여성은 냄새를 잘 맡는 사람보다 친구가 적다는 연구 결과도 있고요

후각과 친구과 연관이 있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적이 없는데

정말 너무 재미있는 연구 결과 인것 같았어요

 

 

 

 

베인 상처에 침을 바르면 효과가 있을까요?

히스타틴이라는 물질이 들어있는 침은 훌륭한 소독약이라고 해요

상처가 아무는데도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침 속에는 모르핀 보다 여섯 배 강력한 진통제도 들어 있어서

베인 손가락을 입 속에 넣고 빨면 덜 아프다고 해요

많은 동물들이 상처를 핥는 이유도 침의 효과 때문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부러진 팔을 핥는 건 도움이 안되고 가벼운 상처에만 효과가 있대요

침에 이런 성분들이 들어있을 줄이야

정말 흥미로웠어요

 


아이들과 책을 읽으면서 500가지 인체 과학에 대해 배워봤는데요

저는 이미 알고 있는 내용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잘 몰랐던 부분들이 많아서 저 역시 재미있게 읽었어요

아이들은 인체 과학 상식을 하나하나 배워가면서 인체에 대해서 더 많은 흥미를 느낀것 같았어요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가 우리 몸에 숨어 있었다니 당연히 놀라울 수 밖에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500가지 과학 이야기를 재미있게 담고 있었던

똑똑한 500가지 호기심 과학!!

집에 한 권 정도는 소장해서 아이들이 자주자주 읽어보고

책 속에 담긴 과학 상식들을 자기 것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책이네요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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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 어린이 인성 사전 - 초등학교 선생님이 알려주는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알콩달콩 사전
김정 지음 / 미래와경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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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스 기사만 봐도 인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생각이 들곤해요

인성이 안된 사람들이 정치를 하고 연예인들을 하다보면

그들의 개념없는 행동에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받았다는 기사를 종종 보게 되잖아요

저는 그럴때마다 아이들에게 인성이 바르지못한 사람들이 공인이 되어서는 절대로 안된다고

이야기를 하곤 하죠

하지만 아이들이 인성이 바르다, 바르지 못하다는것을 아직 제대로 모르는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아이들과 인성사전을통해서 인성에 대해서 배워보기로 했어요

 


이 책은 초등 도덕과 교육과정과 관련된 도서로

초등학교 선생님이 직접 글을 쓰시고 그림을 그리신 책이였어요

 


나를 아끼고 다른 사람과 행복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여러가지 인성을 배우고

아이들이 하나씩 실천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을 해주었어요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할 인성과

그 인성에 대한 설명도 간결하게 가르쳐주었어요

또 그 인성을 그림으로 표현하여 아이들이 그 그림의 상황을 보면서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어요

또 인성을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교실과 일상의 이야기가 담겨있어서

더 공감하면서 인성을 배울 수 있었어요

 


~하지마, ~ 해 이런식으로 인성에 대해서 가르쳐준다면

그런 가르침은 1회용밖에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아이들이 스스로 이해를 하면서 인성을 받아들인다면 아는것에서 그치지 않고

실천까지 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네요

 


우리가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라고 많이 가르쳐요

그런데 긍정이란 의미를 아이들이 다 제대로 알고 있을까요?

긍정이라는것은 어떤 사실이나 생각이 옳다고 인정하는 것이고

어떤 일의 좋은 점을 바라보는 태도에요

그런데 이렇게 말하면 아이들이 어렵게 생각할 수 박에 없겠죠

 

 

 


이 책에서는 성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어떻게 바뀌는지 보여주었어요

지나치게 조심스러운 소심한 성격

보통 소심한 성격이라고 하면 부정적인생각이 먼저 드는데요

이런 성격도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꼼꼼하고 다른 사람의 기분을 잘 헤아리는 세심한 성격이 되었어요

소심한게 아니라 세심한 것,

산만한 게 아니라 활발한 것,

지루한 게 아니라 믿음직한 것,

같은 성격도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단점이 아니라 장점이 되는것을 보여주었어요

또 친구의 안 좋은 점보다는 좋은 점을 더 생각하는게 좋다고 가르쳐주었어요

누구나 안 좋은 점 하나쯤은 가지고 있다고요

학교에 들어가서 교우관계에서 참 많이 도움이 되는 말 같았어요

너무 안 좋은 점만 보다보면 친구가 미워지고 싸울 수 밖에 없잖아요

긍정적인 태도를 친구를 바라본다면 친구들과 더 잘 지낼 수 있겠죠?

 

 

 


스마트폰 시간을 정해두고 스마트폰을 하다보니

아이들이 저에게 불만이 많아요

자기도 어른들처럼 자유롭게 스마트폰을 볼 수 있게 해달라고요

그런데 어른들이 스마트폰만 계속 보는게 아닌데

아이들 눈엔 자유롭게 스마트폰을 하고 있으니 그렇게 생각이 드나봐요

이렇게 생각하는것 자체가 자유에 대해서 아직 잘 모르기 때문이잖아요

사실 자유는 무조건 마음대로만 하는게 아닌데 말이죠

자유는 남에게 얽매이거나 무엇에 구속받지 않고

자기가 책임지고 자기 뜻대로 행동하는것이잖아요

여기서 가장 중요한건 책임이라고 생각해요

 

 

 


자유는 내 멋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할 일을 제대로 할때 진짜로 누릴 수 있는것이라고 가르쳐주었어요

친구가 방과후 컴퓨터 교실을 같이 하자고 해도 자기가 더 하고 싶은 클레이아트 교실을 신청하는 마음도 자유라는거죠

아이들이 친한친구가 무슨 수업을 듣는다고 해서 그 수업을 듣고 싶다고 해놓고

듣다보면 자기와 잘 맞지않아서 수업은 재미가 없는데 친구랑은 떨어지기 싫고

그래서 고민하고 힘들어 하는 아이들이 종종 있잖아요

꼭 친구를 따라하지 않아도 된다는것을 가르쳐주었어요

 


교실에서 일상에서 우리 아이들이 직접 겪는 일들을 통해서 설명해주다보니

아이들을 이해시키기가 조금 더 쉬웠던것 같아요

 


저자가 초등학교 선생님이다 보니

초등 아이들의 마음을 잘 알고 계시더라고요

그게 글 속에 다 담겨있어서 아이들과 읽으면서 같이 공감할 수 있어서 좋았고

아이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보니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또래 친구들의 이야기 속에서 재미있게 인성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던

알콩달콩 어린이 인성 사전~

초등 아이들이 꼭 읽어봐야할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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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주말여행 코스북 - 안심하고 떠나는 전국 드라이브 여행 40, 2020년 전면 개정판 주말여행 코스북
유연태 외 지음 / 길벗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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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은지 거의 9개월 가까이가 되는것 같아요

이제 코로나가 일상이되어서 예전처럼 마스크 없는 일상은 다시 돌아오지 않겠지만

곧 백신이 나와서 아이들과 자유롭게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그날을 기다리며

자동차로 떠날 수 있는 여행들을 알아보았어요

 


신랑이 바빠서 주말밖에 시간이 없다보니 어디갈려고해도 막상 어딜 가야할지 모르겠고

가까운곳만 선호하게 되더라고요

주말에 신랑도 쉬고싶어하니까요

그래서 매번 가던곳만 여행을 다녔었는데

자동차 주말여행 코스북 책을통해서 전국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여행코스를 만나게 되었어요

 

 


이 책은 전문 여행작가 5명이 전국을 누비며 찾아낸 그림 같은 드라이브 스폿 40곳과

다양한 테마별 당일, 1박2일 여행코스를 소개하고 있었어요

가장 마음에 든 부분은 이 책에 수록된 관광지, 맛집, 숙소등의 여행 정보가 2020년 6월 기준이라

최신정보들이라는것이였어요

가끔 인터넷에서 본대로 여행을 떠나다 그 가게가 휴일이라던지 아니면 문을 닫았던지 하는 경우도 있잖아요

저역시 단골맛집이 코로나로 인해서 그랬는지 얼마전에 갔더니 업종이 바껴있더라고요

이 책에 담긴 정보들은 최신 정보들이라 여행 계획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것 같았네요

 


지역별 자동차 여행 코스, 계절별 자동차 여행 코스, 목적별 자동차 여행 코스로 나누어져 있어서

우선 우리 가족이 어떤 여행을 즐길지 정하고 거기에 맞는 코스로 어느 지역으로 떠날지 정해보면 될 것 같았어요

 


대한민국 최고의 드라이브 스폿도 소개를 해주고 가장 완벽한 여행 방법도 소개 되어있고

여행 동선을 한눈에 보여주었어요

또 그대로 따라하면 되는 추천 여행 코스와 여행 포인트, 놓치지 말아야할 대한민국 최고의 전망 포인트,

꼼꼼한 여행 장소 소개, 자동차 여행 루트도 소개해주었어요

거기다 읽는 재미가 있는 미니 여행 팁과 여행을 완성해주는 추천 볼거리 맛집, 숙소도 가르쳐주었어요

저는 여행코스 뿐만아니라 맛집과 숙소까지 가르쳐주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아이들과 어디에서 숙박을 할지도 정말 고민이니까요

계절별 드라이브 베스트 코스, 연인 드라이브 베스트 코스, 가족 드라이브 베스트 코스,

혼자 가면 좋은 드라이브 베스트 코스, 심야 드라이브 베스트 코스,

지역별 베스트 먹거리, 제주도 드라마 촬영지, 전문 여행작가들이 뽑은 버킷리스트 여행지 베스트 100 까지

다양한 베스트 여행지가 정리되어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여행 계획을 세우는것도 어려운부분이 있기때문에

책에 나오는 코스들 중에서 우리 가족과 잘 맞는 코스를 선택하면 되다보니

여행을 떠나기전 뭔가 준비를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서 마음이 가벼워질 것 같았네요

 

 


매년 겨울바다를 보러 부산으로 여행을 갔었는데 코로나때문에 못가고 있어요

아이들도 겨울바다를 너무 기다리고 있는데 말이죠

그래서 올해가 가기전에 차에서만 즐기는 드라이브 여행을 가도 좋을것 같았어요

부산 해운대~ 기장 해안도로를 여행하는 코스는 너무 멋졌어요

 

 

 

 

 


동백섬에서 해운대해수욕장 그리고 달맞이동산, 청사포, 송정해수욕장, 해동용궁사, 기장 대변항 까지 이어진

드라이브 코스는 해안을 따라가다보니 정말 장관일것 같았어요

 

 


특히 아직 가보지 못한 해동용궁사도 가 볼 수있는 코스여서 마음에 들었어요

해동용궁사 바로 옆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해양수산 종합과학관인 국립수산과학원이 있다고 해요

일반인에게 무료 공개되고 있는 전시관인데 해동용궁사를 보고 아이들과 다녀오면 좋을것 같았어요

바다체험교실, 해양수산 교실, 수산생물 체험교실 운영과 특별전시회 등 다양한 전시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하네요

해동용궁사 뒤편에서 수산과학관 뒤편으로 연결되는 산책로를 이용해 걸어가면 되고, 차로 이동해도 5분 밖에 걸리지않는다고했어요

입장료는 무료지만 다른 체험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미리 연락을 해보고 가면 좋을것 같았는데

주소와 전화번호까지 상세하게 나와있어서 도움이 되었네요

 

 


부산여행의 추천맛집은 금수복국, 원조할매 국밥이 있었어요

돼지국밥은 부산에서 몇번 먹어본적이 있는데 원조할배국밥은 먹어보지 못했는데 사진을 보니 군침이 돌았어요

또 복국도 맛있을것 같았어요

큼직큼직한 고기에 양 또한 푸짐하다고 하니 한번쯤은 가볼만할 것 같았네요

자세한 주소까지 다 나와있어서 한 번에 찾아갈 수 있겠죠?
 

 

 

 

 

이 책은 실제로 여행지의 사진을 그대로 담고 있어서

책을 보는것만으로도 힐링이 되었지만 정말 당장이라도 여행을 떠나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어요

 

 

 

벚꽃하면 경주라고만 생각했는데 합천 백리벚꽃길을 보고있으니

드라이브코스로 정말 멋진것 같았어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꽃이 벚꽃이라 40km가 넘는 벚꽃길은 저를 설레게 하기에 충분했네요

사진만 봐도 내년 봄엔 꼭 가봐야겠다 싶었어요

경주도 너무 좋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가 없었거든요

이 곳에서는 아이들과 마음껏 사진을 찍을수 있을것 같았네요

 

 

 

 

 

합천 백리벚꽃길만 여행하면 아쉬우니까 정양늪 생태공원, 함벽루, 합천영상테마파크, 합천댐, 합천호 회양관광단지,

합천 역평리 송씨고가, 봉산면 새터관광지, 오도산자연휴양림까지 이동하면서 합천을 제대로 즐길 수 있었어요

특히나 어디든 벚꽃이 많이 보여서 벚꽃여행이 될 것 같았네요

 

 


주말에 갈 수 있는 전국의 멋진 드라이브 코스를 다양하게 소개해주는

자동차 주말여행 코스북,

부록으로 들어있는 고속도로 휴게소 맛집 일러스트 지도도 여행계획을 세울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네요

보는 재미가 있는 지도였어요

 


코로나가 사라지면 여행부터 가야지 하면서 사회적거리를 실천하고 있었는데

오늘도 확진자가 발생하는것을 보면서 너무 안타까웠어요

다들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사람들이 많은 곳은 되도록이면 드라이브를 통한 여행을 하면 좋을것 같았어요

간단하게 도시락을 준비해서 드라이브를 가는것도 힐링이 될 것 같았네요

저도 아직 코로나로부터 자유롭지못한 상황에서 아이들과 이곳저곳을 누비는 여행을 가라하면

막상 떠나지못할것 같아요

당장 떠나지 못하는 곳은 책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하고,

아이들과 차안에서 즐길 수 있는 여행이 가능한 곳은 책에 나오는 코스를 참고해서 한 번 떠나봐야겠다 싶었네요

도시락을 먹으며 해안도로를 달리는 여행은 충분히 가능하겠죠?

 


주말마다 집에만 있어서 여행에 목말라 있었는데 멋진 여행지의 사진들을 보면서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길벗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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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재밌는 인체 과학 - 어렵고 따분한 과학책은 지구에서 사라져라! 이상하게 재밌는 과학
존 판던 지음, 팀 허친슨 그림, 김맑아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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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라이카미 출판사에서

이상하게 재밌는 인체 과학 책이 나왔어요

얼마전에 아이들과 도서관에서 이상하게 재밌는 지구 과학책을 너무 재미있게 읽었거든요

 


지구 과학을 이렇게 재미있게 가르쳐주는 책도 있구나 싶었는데

이번에는 인체과학을 재미있게 배워 볼 수 있을것 같았어요

 


이 책은 펼침책으로 펼쳐보는 재미가 있는 책이였어요

 

 

 

 

 


우리 몸속을 너무 재미있게 묘사한 부분이 아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는것 같았어요

 


교과서에서도 나오는 배우는 부분이다보니 아이들의 과학 공부에 도움이 될것 같았네요

 


머리끝부터 발 끝까지 우리 몸을 이루는 모든것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함께 일하도록 설계가 되어있는데

마치 로봇의 부품들처럼 표현을 했더라고요

그렇게 우리 몸 속에서 무슨 일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책을 펼치면서 배워볼 수 있었어요

그림으로 우리 몸을 상세하게 표현하다보니 어떤 일을 하는지 인체에 대해서 처음 배우는 아이들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것 같았네요

 

 

 

 

저도 과학시간에 심장에 대해서 배웠었는데 처음 배울때 어렵더라고요

우심방, 좌심방, 우심실, 좌심실, 용어도 생소한데

어떤 원리인지도 이해하기가 어려워 잘 모르겠더라고요

이 책에서는 혈액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도로로 표현을 했어요

어릴때부터 자동차를 좋아해서 도로매트위에서 잘 놀았다보니

혈액이 이동하는 과정을 도로로 표현하니 더 잘 설명해줄 수 있었어요

아이들도 재미있어하고요

미니 자동차를 가지고 와서

혈액이 이동하는 과정을 따라 가보니까 더 재미있었어요

이렇게도 공부를 할 수 있구나 싶었네요

 

 

책을 양쪽으로 펼치면 주제에 맞는 부분을 세부적인 설명들을 해주었어요

펼쳐보는 재미뿐 만아니라

내용면에서도 마치 백과사전을 읽고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네요

제가 자세하게 설명해주지 못하는부분들도 자세하게 짚어주고 있었어요

사실 소화기관에 대해서는 과학 교과에서도 다루고 있기 때문에 꼭 알고있어야하는부분인데

제가 어릴때는 막연히 교과로만 외웠을때 엄청 어렵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그림을 통해서 이야기 처럼 배우니까 무조건 암기로 외우지 않아도 될것 같았어요
무조건 암기하면서 외웠는데 저 역시 나중에 되니 다 까먹더라고요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책을 통해서 반복적으로 익히고 이 지식이 차곡차곡 단단하게 쌓였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네요

 

 


책을 다 펼치면 이렇게 커져요

내용이 엄청 알차다보니 시리즈별로 다 소장하고 싶었어요

아무래도 4차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야할 우리 아이들에게 과학은 필수 과목이다보니

아이들이 과학책을 많이 읽었으면 좋겠더라고요

그런데 좋은책이라 할지라도 아이가 어려워하고 재미없어하면

사줘도 제대로 읽지 않으니 무용지물인것 같아서요

 

그런의미에서 이 책은 재미와 학습 모두를 충족시키다보니

좋은 책을 읽히고 싶어서 아이에게 억지로 책을 읽으라고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았어요

같이 그림을 보면서 읽다보니 자연스레 과학 지식을 알게 되더라고요

 

 

임신의 과정을

이렇게 재미있게 표현한 책이 또 있을까요?

임신의 과정과 아이가 태어나는 그 순간까지 그림으로 너무 재미있게 표현해 놓았어요

정말 엄마 자궁속에서 어떻게 지내고

어떻게 엄마 자궁밖으로 나오는지 떠올려 볼 수 있었던것 같아요

임신이라는것을 막연하게 엄마 뱃속에서 나온다고했을때

아이들은 대부분 엄마 뱃속에서 동생이나 아기가 살고있다는걸 아는데

어떻게 해서 밖으로 나오는지 모르잖아요

배에 있던 아기가 어떻게 나오는지 짐작도 못할텐데

이 그림을 통해서 자궁에서 그림처럼 나오는구나 아이들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을것 같았네요

 

눈에 보이지 않는 우리 몸 속에서 어떤일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너무 재미있게 배워본 책이였어요

 

 

첵을 읽다보면 어려운 용어들이 많이 있었는데 마지막 페이지에 어려운 용어에 대한 해설까지 나와있다보니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줄 수 있었네요

 

이 책은 소장하면서 초등 내내 읽으면 너무 좋을만한 과학 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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