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요괴전 4 - 퍼즐킹 대회의 음모 : 빈틈없이 완벽한 도형을 찾아라 개념연결 초등수학 모험 만화 4
이한율 지음, 정현희 그림, 최수일 정보 / 비아에듀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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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연결학습법을 적용해 재미있고 효율적으로 수학 개념을배울 수 있게 구성된 학습만화인 수학요괴전!!

4권이 출간되었어요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와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라 다음편을 기다리고 있었기에 아이가 너무 좋아했어요

 


아이들이 즐겁게 수학 개념을 접할 수 있는 수학요괴전,

인류를 수포자로 만들려는 신선들의 음모에 맞서 싸우는 우치와 보윤이의 모험을 통해

문젲비에서는 접하지 못한 수학개념을 발견할수 있는 책이였어요

수학개념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될수록 더욱 강한 힘을 발휘해요

사고뭉치, 장난꾸러기지만 수학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못할 게 없는 우치와

그 옆에서 용감하고 지혜롭게 문제를 해결하는 보윤이는

수학 개념을 연결하며 터특한 힘으로 수학 요괴와 신선들을 물리치는데

그 과정을 따라가다보면 아이들도 자연스레 수학개념을 척척 연결해 문제를 해결할 힘을 기를 수 있다고 했어요

 


고학년이 될수록 수학개념에 대해서 많이 어려워하는데 이렇게 학습만화로 재미있게 수학 개념을 배우고

그 개념을 서로 연결할 수 있는 연습까지 할 수 있다고 하니 수학 학습에 무척 도움이 되는 책이였어요

 


퍼즐킹 대회의 음모 - 빈틈없이 완벽한 도형을 찾아라!!

4권에서는 도형에 관한 수학개념을 배울 수 있었어요

저는 어릴때 도형을 어려워했는데 딸도 좀 어려워하더라고

그래서 도형 학습교재로 따로 도형을 공부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 책에서는 도형학습교재에서 배우는 도형 개념들을 재미있는 스토리와 함께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었어요

 

 

 

 

삼각형을 세조각으로 쪼개서 세계의 각을 한 점으로 모으면 180도가 된다

따라서 모든 삼각형의 세 각의 크기의 합은 항상 180도 이다

이 개념은 아이들이 쉽게 배울 수 있는 내용이지만

삼각형의 세 각의 크기의 합이 180도임을 확인하는 방법을 설명하세요?

이 문제는 원리를 모르고 개념만 암기한다면 풀 수 없는 문제겠죠

 

 

 

 

 


꼬리에 꼬리를 무는 개념에서는 어려운 개념을 그림과 자세한 설명을 통해서

확실하게 짚어주었어요

왜 삼각형의 세 각의 크기의 합이 180도인지 이해가 잘 되지 않을 수 도 있는데

색종이로 직접 접어서 확인하는 방법은 아이들과 직접 해보면서

삼각형 세각의 합이 180도 임을 깨닫게 되는 방법이였어요

저는 이 방법이야 말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어요

 

 

 

 

척박사에게 묻는다 코너에서는 아이들이 궁금해할만한 내용을 그림과 함께 풀어서 설명을 해주다보니

아이들이 이 개념을 배울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정오각형과 정육각형의 한 각의 크기 역시 그림을 통해서 배우니 굳이 제가 설명을 덧붙이지 않아도

아이가 이해를 하더라고요

그리고 정오각형과 정육각형의 한 각의 크기를 구할때 삼각형의 세각의 크기의 합이 180도라는 사실에서 시작한다는것을 알게되었어요

삼각형 세각의 합이 180도라는 개념을 배우고 사각형 세각의 합, 오각형 오각의 합, 그리고 육각형 육각의 합까지 연결지어

사고를 확장할 수 있었네요

정말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가르쳐준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육각형 보도블록과 두가지 도형으로 만든 보도블록, 세 가지 도형으로 만든 보도블록의 설명을 들으면서

다각형을 여러개 섞어서 평면을 채울 수 있다는것을 배웠어요

다각형을 이용해 평면이라는 퍼즐판에 퍼즐을 맞추듯 여러 다각형 모양으로 평면을 채울 수 있었어요

정삼각형과 정사각형으로 평면을 가득 채울 수 있다는 것은 알게 되었고 정삼각형이 여섯개가 모여 정육각형이 되는 그림을 보면서

정육각형으로도 평면을 가득 채울 수 있다고 사고를 확장할 수 있었어요

그런데 여러 다각형으로도 평면을 채울 수 있다는것을 그림으로 보여주니 아이들이 매우 신기해했어요

도형의 개념을 정말 쉽게 가르쳐 주죠?

수학 요괴전은 초등 아이들이 꼭 읽어봐야할 수학 학습만화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교과서에서 접하는 어려운 수학 개념도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주니 코로나 때문에 제대로 공부가 되지 않는 요즘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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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 국기를 찾아라! - 국기에 숨은 놀라운 세계사
조윤주 옮김, 가리야스 노조미 감수 / 봄나무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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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 국기를 찾아라!

아이들과 국기에 숨겨진 어른들도 모르는 세계사를 배워볼 수있는 너무 재미있는 책을 읽어보았어요

국기에 놀라운 이야기가 숨어있다고 해요

아시아 오세아니아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의 대륙별로 떠나는 흥미진진 국기 탐험 여행을 하며

선 하나, 문양 하나에 뜻이 담긴 국기에서 틀린 곳을 찾아보면서 지금껏 몰랐던 세계사의 비밀을 배울 수 있었어요

국기를 제대로 아니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가 보이더라고요

매우 흥미로운 책이였어요

 

 


우선 국기에 대해서 배우려면 국기의 기초 지식이 있어야 겠죠

예외를 뺌녀 깃대가 깃발의 왼쪽에 오도록 걸고

깃대 쪽을 호이스트, 깃발의 꼬리 쪽을 플라이라고 부른다네요

세로 삼색기는 세로 삼분할기라도 하며 세로를 세 가지 색으로 나눠 칠한 깃발이에요

가로 삼색기는 가로 삼분할기라고 하며 가로를 세 가지 색으로 나눠  칠한 깃발이고요

세로 이분할기는 세로를 두 가지 색으로 나눠 칠한 깃발이며 가로 이분할 기는 가로를 두 가지 색으로 나눠 칠한 깃발이에요

 


이 책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뽑은 41개국의 국기에 있는 틀린 곳을 찾아보는 책이였어요

책에서 보여 줄 틀린 국기는 나라의 법 등으로 정해진 정식 국기가 아니에요

그 국기를 보고 어떤 부분이 틀렸는지 찾아보는 재미있는 틀린 국기 찾기 책이였어요

 

 


틀린 국기의 난이도로 별이 많을수록 어렵다는것을 알 수 있었죠

나라 정보로 수도와 면적, 인구 등 나라의 기본적인 정보를 정리해두어서 해당 나라에 대한 정보도 배울 수 있었어요

이 책이 다른 국기 책과 다른 부분은 국기의 틀린 부분으 찾으면서 국기의 틀린 내용과 함께 그 나라의 역사등을 통해 국기가 만들어진 배경을 배울 수 있다보니 국기에 있는 역사와 문화 이야기까지 알게 되었어요

 


얼핏보면 중국 국기가 맞는것 같은데 어딘가 틀린 부분이 있다고 하네요

어디가 틀렸을까 아무리 봐도 잘 모르겠더라고요

난이도가 4인데 어떤 부분이 틀렸는지 아이들과 한참을 들여다 봤어요

둘째는 별의 갯수가 하나 더 많을것 같다고 했죠

 

 


정답은 별의 각도가 다르다는 것이였어요

아니 이런 부분을 어떻게 찾을 수 있다는거지? 이런 각도까지 맞는지 확인해야하는거야?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틀린 내용의 설명을 듣다보니 앞으로 중국 국기는 절대 헷갈리지 않을 것 같았어요

 


작은 별 네 개의 각도는 뾰족한 앞부분이 모두 큰 별 쪽으로 기울어져 있는데

큰 별 쪽으로 약간씩 기울어진 작은 별들은 중국 정부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인민의 자세를 나타낸다고 하네요

 


빨간색 바탕에 별 다섯 개가 그려진 중국 국기를 오성홍기라고 부르는데

중국에서는 붉은 색이 예부터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믿어서 국기 또한 붉은 색이라고 해요

왼쪽 윗 부분에는 희망과 밝은 빛을 뜻하는 노란색의 커다란 별이 그려져 있는데 큰 별은 중국 공산당의 지도력을 나타내고

작은 별 네 개는 노동자, 농민, 지식인, 기업가로 이루어진 인민을 뜻한다고 했어요

큰 별의 중심을 향하는 작은 별 네 개는 줒ㅇ국 공산당의 지도에 따라 한데 뭉치는 중국 인민의 자세를 나타내는 것이지요

 


색깔과 모양 그림 정도로만 알고 있었던 중국 국기의 별의 각도를 살펴보며 국기에 담겨진 이야기로 중국에 대해서

지금까지 몰랐던 이야기를 알게 되었네요

 


저도 국기의 틀린 부분을 찾으며 처음 알게된 사실들이 많았어요

아이들 역시 국기에 담긴 이야기를 무척 흥미로워 했어요

 

 


얼핏 보면 그냥 미국 국기인데

미국 국기 역시 어딘가 틀렸다고 하네요

도대체가 어디가 틀렸는지 알 수 가 없겠더라고요

분명 어딘가가 틀렸을텐데 아이들과 머리를 맞대어 보았지만 결국 찾지 못했어요

 

 


미국 국기의 틀린 부분은 바로 별의 개수 였어요

배열 방법도 조금씩 달랐어요

미국 국기 송조기는 파란색 바탕에 흰별이 50개가 그려져 있고

빨갛고 하얀 줄이 열 세 개 있다고 해요

하지만 1959년부터 1960년까지 딱 1년 동안 별이 49개 그려진 국기를 사용했다고 하네요

그 국기가 앞에 나온 틀린 국기였어요

성조기는 전 세계 국기에서도 모양이 가장 많이 바뀐 국기라고 하네요

무려 스물일곱 번이나 바뀌었다고 해요

성조기의 변화에는 건국부터 오늘날에 이르는 미국의 역사가 충실히 들어 있다고 했어요

 


국기의 틀린 부분을 찾으면서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재미있는 틀린 국기를 찾아라!!

국기에 숨은 놀라운 세계사 이야기는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어야 하는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시키기에 충분했어요

심심하던차에 재미로 국기의 틀리부분을 퀴즈 처럼 찾아보다

제가 틀린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드려주니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게 듣더라고요

몰랐던 이야기가 많다보니 이 책을 통해서 세계사 지식 까지 배워가게되었어요

 


저희 아이들은 집에서 국기모양으로 메모리카드 게임을 즐겨했었는데

그래서 얼핏 틀린 국기를 잘 찾아낼거라는 자신감이 있었지만

미세하게 다른 부분의 난이도 높은 틀린 국기는 찾아내기가 어려웠어요

틀린 부분을 찾지 못할때도 많았지만 정답 국기의 모양을 살펴보면서 배우는 그 국기에 담긴 이야기를 더 재미있어했어요

아이들과 재미있게 세계사를 배울 수 있는 책이였네요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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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연애 도감
오오부치 마사토 지음, 이재화 옮김 / 예림당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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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연애 도감
예림당

책 제목을 볼때부터 아이들이 빵 터졌어요
동물들의 연애라니~ 지금까지 이런책은 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더 재미있어했어요
웃음이 절로 나오는 동물들의 프로포즈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아주 흥미로운 책이였어요

사람들만 연애를 하는 줄 알았는데 동물도 연애를 한다고 해요
동물이 연애하는 이유는 자손을 다음 세대로 남기기 위해서 인데요
자손을 남기려면 어떻게든 짝을 얻어야 하므로 유혹하는 쪽도 유혹 당하는 쪽도 모두 위험에 노출되면서까지 구애를 한다고 해요
동물들의 이런 필사적인 구애 덕번에 종을 다음 세대로 이어갈 수 있다고 하네요
놀라운 것은 구애 행동이 본능에 각인되어 있다는 사실이래요
우리 인간들도 굳이 누군가에게 배우지 않았지만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고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어떻게 고백을 해야하나 고민하고 책도 보고 누군가에게 털어놓기도하고 이게 진짜 사랑인지, 내가 정말 그 사람을 좋아하는건지 생각해보게 되는데요
하지만 동물들은 괴로워하거나 누군가에게 고민을 상담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요
왜냐하면 태어나면서부터 서로 사랑하는 방법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네요
그래서 이 책에서는 정말 태어나면서부터 이런 걸 다 알고 있었다고? 라고 의아해할 만한 구애 행동을 다수 소개해주었어요
가르쳐 주지 않아도 본능적으로 행동하는 동물의 신기한 연애 이야기는
아이들이 처음 접하는 주제라 매우 흥미로운 주제였네요

 


 

 

 

우선 동물 연애 상담 테스트를 해보았어요
저는 개성적이고 재밌는 E타입이였어요
그래서 5장 동작으로 프로포즈를 추천해주었네요
5장에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지 테스트를 하고부터는 몹시 궁금해졌어요

동물을 크게 어류, 포유류, 연체동물, 조류, 곤충류, 파충류, 협각류,양서류, 십각류 이렇게 9종류로 나누어 소개해주었어요
협각류와 십각류는 아이들이 처음 들어보는 동물의 종류였기에 강조해서 읽어주었어요

두건물범은 물범중에서도 신기하게 생긴 물범이였어요
수컷에게는 빨갛고 검은 두종류의 주머니가 있다고 해요
검은 주머니는 코 주위에 있는 처진 피부를 부풀린 것이고 빨간 주머니는 콧무멍을 좌우로 나누는 비중격이라는 칸막이 벽을 부풀린것인데 흔들면 봉, 봉 하고 소리가 난다고 해요
검은 주머니를 부풀리는 모습이 너무 신기했는데 재미있는건 이 검은 주머니가 바로 구애를 할때 쓰인다는거였어요
암컷에게 구애를 할 때 검은 주머니를 부풀리는데 라이벌이 있으면 먼저 검은 주머니 크기로 겨룬다고 해요. 검은 주머니로 승부가 나지 않으면 다음은 빨간 주머니, 그러고도 승부가 나지않을 때는 몸싸움으로 번진다고 하네요
정말 신기했어요 서로의 검은 주머니를 부풀리며 그 크기로 승부를 겨루고
그래도 승부가 나지 않으면 빨간 주머니를 부풀리고 그래도 안되면 몸싸움을 한다니 뭔가 좀 체계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떻게 이런걸 태어나면서 부터 다 알고 있었는지 정말 신기할 따름이였어요


 

 


고래가 서로 끌어 안을 수 있다니?
이게 실제로 가능한 일일까요?
짝짓기철이 되면 수컷은 가슴지느러미를 사용해 암컷을 부둥켜안는 스킨십을 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다고 해요
고래가 구애를 하려고 꽉 끌어안다니 둘째는 고래가 사람이랑 비슷하다고 했어요
암컷 귀신고래는 배 속에 새끼를 임신한 상태로 1년 넘게 보내며, 출산 후에도 1년 가까이 새끼에게 수유를 해야 하며 새끼를 낳고 기르는 데 거의 2년을 꼭 붙어 있어야 하므로 암컷은 짝이 될 수컷을 매우 신중하게 고른다고 해요
귀신고래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둘째의 말처럼 인간과 고래가 비슷한 점이 많았어요
바닷속에서 이런 구애가 있을거라고는 생각을 하지못해서 그런지 두 아이들 모두 신기해 했어요
남방큰돌고래도 마음에 드는 암컷을 발견하면 술래잡기 하듯 수영을 하거나 가슴지느러미나 주둥이를 사용해
몸을 쓰다듬는 등의 스킨십을 한다고 하네요
어떻게 보면 고래들은 다 스킨십을 좋아하나봐요
예전에 영화에서 주인공이 돌고래를 쓰다듬는 장면이 나왔는데 그땐 막연하게 돌고래도 좋아할거라 생각했는데 사실 돌고래는 스킨십을 진짜 좋아했었네요
인간들과 교감을 나눌 수 있었던것도 스킨쉽 때문인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다른 동물 도감들과는 다른 이야기가 많이 담겨있어서
저 역시 읽어주면서 몰랐던 부분들을 많이 알게 된 것 같아요
조류와 협각류들은 춤으로 구애를 했고 멋진 외모로 구애를 하는 동물들도 있었어요
제가 아이들에게 집에 있는 책들로는 가르쳐줄 수 없는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었던 시간이였어요
동물에 관한 책은 많지만 이 책은 동물들에 관해 다른 시각으로 접근했기에 다른 책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동물들의 연애에 대해서 다룰 수 있었던것 같아요

지금까지의 동물 도감들과는 확실히 달랐던 동물 연애 도감,
호기심 많은 아이들에게 동물들의 새로운 모습을 가르쳐줄 수 있었던 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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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면체 종이접기 - 수학적 원리를 이용한
종이나라 편집부 지음 / 종이나라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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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집에서 매일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을 보내는 아이들과 함께 수학도 배우고 종이접기도 할 수 있는 다면체 종이접기를 해보았어요

종이나라 수학적 원리를 이용한 다면체 종이접기는 색종이 44장과 색종이 정리함, 그리고 종이접기책이 함께 구성되어있었어요

보통은 종이접기 책만 있기 때문에 해당 색종이는 따로 구비를 해야하는데 함께 들어있는 구성이라

따로 색종이를 준비할 필요가 없었네요

 

 

 

 

 

 


또 작은 색종이도 정리가 딱 되어 들어갈 수 있는 크기라 정리함도 참 마음에 들었어요

어릴때부터 종이접기를 좋아했던 아이들이라 다면체 종이접기도 좋아할것 같았어요

코로나 때문에 집에 있게 되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스마트폰으로 유튜브를 보거나 게임을 하며 보내려고 하다보니 저랑 싸우는 일이 잦은데

예전처럼 종이접기를 하면서 아이들과 즐겁게 놀아보고 싶었어요

 

 

 


이 책은 수학적. 원리를 이용한 종이접기라 다른 종이접기 책과는 조금 차이가 있었어요

직접 종이접기를 하면서 수학적 , 기하학적 관념을 키울 수 있고

구조분석과 관찰력, 상상력까지 키울 수 있다고 했어요

저는 아이들이 수학적 원리 또한 직접 만져보며 배운다면 아이들이 어려워하지 않고 배울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삼각 육면체부터 다각다면체까지 다양한 다면체 종이접기가 담겨있었고

삼각뿔 모빌, 무지개 별 모빌 빌을 만드는 방법도 담겨있었어요

 

 

 

 

 

 

종이접기의 기본기호와 약속을 먼저 숙지하고 종이접기를 시작할 수 있었어요

보통 각 책마다 종이접기 기본 기호와 약속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그 책에 나온 설명을 잘 익혀둬야

종이접기를 하면서 헷갈리거나 막히는 부분이 없겠죠

 

 


아이와 함께 어떤 종이접기가 있는지 훑어보았는데 수학에서 배울 수 있는 다양한 다면체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매우 신기했어요

물론 뒷페이지로 갈수록 종이접기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져 제가 봐도 어려울것 같았네요

종이접기 방법은 그림으로 상세하게 나와 있지만

종이접기마다 QR코드가 나와있어서 실제로 종이접는 순서를 유튜브 영상으로 볼 수 있었어요

 

 

 

아이는 책을 훑어보더니 팔면체를 가장 먼저 만들어 보고 싶다고 했어요

순서대로 만들어도 되지만 종이접기를 할때 꼭 순서를 지켜야할 필요는 없을테니 아이가 가장 먼저 만들어보고 싶어하는

팔면체를 만들어보았네요

팔면체는 정육면체3 의 종이접기방법과 12번까지 똑같았어요

다른 점이라면 접은 유팃들을 끼워 모양을 만드는 방법이였어요

그림만으로는 잘 이해가 되지않아 QR코드를 스캔해 아이들과 영상을 먼저 보았어요

 


QR코드를 스캔하니 바로 팔면체 종이접기 유튜브가 나와서 보면서 따라할 수 있었어요

물론 저는 똥손인지라 조금만 더 천천히 따라할 수 있도록 영상이 슬로우로 보여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지만요

 

 

 

 

 

 

색종이를 12장 준비했어요

아이가 작게 만들고 싶다고해서 작은 색종이를 준비했는데 이게 잘못된 선택이였던것 같아요

왜 책에서 큰 색종이로 만들라고 했는지 나중에 깨닫게 되었네요

 

 

 

 

아이가 고사리리손으로 열심히 유닛 12장을 만들었어요

몇개는 유닛모양이 반대로 접어 다시 접기도 했어요

아이가 앉은자리에서 유닛 12장을 뚝딱 만드는것을보니 정말 기특했어요

그만큼 집중하고 있다는거것이니까요

 

 

 


그리고 책에 나오는대로 그림을 보고 유닛을 서로 연결해보았어요

 

 

 

처음에 몇개를 조립할때는 쉬웠는데 처음이라 그런지

계속 조립을 하다보니 먼저 조립했던게 빠지고 또 조립하면 다른곳이 빠지고 해서 아이가 정말 힘들어했어요

제가 보고 있어도 여기를 연결하면 저기가 빠지고 저기를 연결하면 또 다른 곳이 빠지니 얼마나 속이 상할까 싶었네요

그래서 옆에서 미리 조립한 부분을 잡아주는 보조역을 자처해 우여곡절 끝에 팔면체를 완성을 하였어요

 

 

 

팔면체를 완성하고 나니 얼마나 뿌듯하던지

조립을 반복하다보니 유닛들이 많이 구겨져 삐뚤해였지만  제 눈엔 아이가 처음 만든 다면체라 그런지 너무 멋있었어요

칭찬도 많이 해주었죠

정말 잘 접었다고 집중하는 모습이 멋있다고요

 


책에 나오는 팔면체 종이접기는 유닛 만들기 쉽지만 조립이 정말 까다로운 종이접기인것 같았어요

제가 도와주면서도 잘 되지 않아 답답한 마음이 들었거든요

동영상에서는 수월하게 끼우던데 왜 이렇게 안되나 싶어서요

하지만 마침내 아이가 끈기를 가지고 결국 해내는 모습을 보니 종이접기의 가치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아이가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하여 완성을 했기 때문에 그만큼 집중력도 길러졌을것 같았네요

 


처음에는 유닛을 조립하는게 어려웠지만 금세 유닛을 조립하는 규칙을 발견하게 되어서 조립이 더 순조로워진것 같아요

특히나 책에서 큰 색종이로 하라고 했는데 작은 색종이로 하다보니 연결부분의 조립이 더 어려웠던것 같네요

책에 명시된대로 색종이 크기를 맞추어 만든다면 오히려 더 수월하게 만들 수 있을것 같았어요

 


다면체 종이접기를 통해서 아이가 수학적개념을 직접 느끼고 수학적 사고력이 쑥쑥 커졌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동생들도 같이 유닛을 만들면서 직접 다면체를 만나볼수도 있고요

코로나 때문에 요즘 집에만 있는데  수학공부와도 연계되는 다면체 종이접기를 하면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것 같았어요

앞으로 하나씩 다면체를 만들때마다 전시를 해두어도 멋질것 같았네요

 


아이들이 직접 종이접기를 하며 다면체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수학적 원리를 이용한 다면체 종이접기,

집에 한 권 정도 소장해두면 아이들에게 여러모로 많은 쓸모가 있을것 같아 추천드리고 싶었어요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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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보다 먼저 읽는 첫 세계사 1 교과서보다 먼저 읽는 첫 세계사 1
한정영 지음, 이창우 그림, 김민수 외 감수 / 북멘토(도서출판)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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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시작해야할 우리 첫째를 위해서 이번에 교과서 보다 먼저 읽는 첫 세계사 책을 준비했어요

겨울방학때 미리 세계사를 한번 훑고 새학기를 준비했으면 하는 마음에서요

한국사나 세계사는 평소에 책을 얼마나 읽었느냐에 따라서 학과 공부가 쉬워지는것 같아요

그만큼 배경지식이 쌓이니 교과가 어렵지 않을것 같더라고요

저는 어릴때 교과서로만 공부를 하다보니 한국사나 세계사가 어렵고 재미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저희 아이들에게는 그 재미를 가르쳐주고 싶었어요

 


이 책은 역사를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매우 흥미로운 에피소드처럼 재미있게 가르쳐주었어요

읽다보면 온갖 지식들까지 습득할 수 있었죠

또 그 역사 속에서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때론 으스스한 스릴러물이나 스펙터클한 영웅전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어요

교과서로만 만나보는 세계사보다는 흥미로운 이야기처럼 느껴져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을것 같았어요

 


또 제 마음에 쏙 들었던 점은 교과서보다 먼저 읽는 첫 세계사 책은 왕이 무슨 업적을 이루었고

어떤 전쟁이 일어났는지 늘어놓기보다는 역사 속에 숨어 있던 기발하고 엉뚱한 이야기를 통해

그 시대의 진실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써내려갔기에 아이들이 추리 소설 한 편을 읽는 듯한 흥미를 느낄 수 있겠더라고요

거기다 재미있게 읽으면서 스스로 논리를 개발하여 진실이 무엇인지 찾는 노력들 또한 아이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네요

 

 

 

 

첫 장부터 다른 책들과는 달랐어요

보통 세계사 책이라면 4대문명으로 시작하는데 이 책은 4대문명과 얽힌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풀어서 이야기해주었어요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2003년 4월 미군이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를 침공한 일과 연결지어 이야기해주었어요

그곳이 바로 바빌론,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고대 도시 중 하나이죠

바벨탑과 세계 7대 불가사의의 하나인 공중정원이 있다고 알려진 곳인데

미군들은 바빌론 도심에 들어서자마자 놀랐다고 해요

고대 도시 답게 곳곳에 고대 왕국의 유적들이 많아서요

 

 

 

 

1974년 봄 중국 산시성의 한 마을에서 우물을 파던 농부들이 사람의 머리처럼 생긴것을 보고 기겁을 했다고 해요

농부들은 이상한 생각이 들어서 땅속을 더 파보았는데 부러진 팔다리가 나오고,

우물에서 발견된 것은 사람의 머리만 한 크기에 이목구비가

아주 뚜렷한 점토 인형의 얼굴이었어요

인형의 흩어진 조각을 맞추어 보았더니 투구까지 갖추어 쓴 병사의 모습이라 농부들은 언론에 알렸고 곧 정부에서 파견한 고고학자들이 땅을 파기 시작했다네요

4개월 뒤 고고학자들은 땅 밑에서 어마어마한 것을 발견했는데

이게 바로 그 유명한 진시황릉 이였다고 해요

인형들은 한결 같이 동쪽을 바라보고 그 동쪽에는 중국 최초의 통일 국가인 진나라 시황제의 무덤이 있었어요

이 들은 죽은 뒤에도 황제를 지키는 병사들이었고

죽어서도 산 것 처럼 나를 호위하라는 진시황의 명령을 따른것이라고 하네요

불로장생을 꿈꾸었던 진시황은 블로초 일화로도 아주 유명하죠

하지만 불로초는 구할 수 없었고

절망에 빠진 진시황이 생명 연장의 마지막 수단으로 붙잡은 것이 바로 수은이었다고 해요

실제로 진시황릉 주변에 수은으로 만든 강이 있었다고 발표했어요

 

 

 

 

이렇게 재미있는 일화로 중국 진시황의 역사가 시작되었어요

역사에 관심이 없던 아이들도 흥미를 가질 수 밖에 없더라고요

만리장성은 이전의 나라들이 각각 쌓았던 것을 진시황이 연결한 것으로 오늘날 남아있는 성벽은 대부분 명나라 때 쌓은것이라고 하네요

 


아이가 역사이야기가 너무 재미있다고 했어요

현재와 이어지는 에피소드들과 연결해서 이야기를 이끌다 보니 흥미로울수 밖에 없더라고요

저 역시 재미있게 읽어줄 수 있었어요

 


왜 이 책이 교과서보다 먼저 읽는 첫 세계사인지 알것 같았어요

세계사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세계사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게하는 책이였어요

역사가 재미없다고 생각하는 저희 아이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서 첫 세계사책으로 잘 고른것 같았어요

세계사를 공부하려면 세계사에 관심을 가져야 그만큼 재미있게 공부할 수가 있잖아요

이 책이 저희 아이에게 세계사의 재미를 가르쳐줄 것 같아서 참 고마운 책이었네요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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