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재미있게 배우는 영양소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영양소도감

세상에서 제일 이해하기 쉬운 영양소도감
마키노 나오코 지음, 서희경 옮김 / 시사문화사 / 2021년 10월

요즘 성조숙증 때문에 많이 신경을 쓰고 있었어요

첫째가 딸이다보니 성조숙증으로 인해 2차성장이 빨리 나타나 생리를 일찍하게 될까봐 걱정이 많았거든요

요즘은 초등 4학년만 지나도 생리를 한다고하니 얼마나 걱정이 되던지요

성장클리닉에 방문해서 성장판 검사를 했더니 비만으로인해서

성호르몬이 분비되어 2차성장이 빨리 나타날 수 있다고 했어요

그래서 클리닉을 다녀온 이후 아이들의 식단을 더 신경쓰게 되었어요

하지만 저역시 영양사도 아니고 전문가도 아니고 요리를 잘하는것도 아니라

영양소를 맞춰 저열량 식단을 만든다는것이 참 힘들더라고요

그리고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가 좋은건 알지만 어떻게 좋은지

어떤음식에 많이 포함되어있는지 아는것 보다 모르는게 더 많았어요

또 아이 역시도 군것질을 좋아하고 고칼로리 음식을 좋아하다보니

아이도 이해할수 있는 영양소 책을 읽으며 아이의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가 무엇인지

그 영양소가 포함된 음식이 무엇이며

어떤 음식은 어떤 영양소 때문에 피해야하는지 가르쳐주고 싶었어요

그래야 제가 없이 혼자 있거나 친구들과 있을때 자신의 건강을 생각해서

먹을것을 선택할 수 있을테니까요

이 책은 짱구는못말려 그림이 생각나는듯한 그림체였는데

작가 역시 일본작가였어요

우리가 배워야할 영양소에 대해서 만화를 통해서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주었어요

만화만 있는건 아니지만 아이들도 만화를 먼저 보면서 이해할 수 있었어요

1장은 3대 영양소와 식이섬유, 2장은 비타민, 3장 미네랄, 4장은 기능성 성분과 그 외 식품 성분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었고

30세 회사원 양소란 씨가 주인공으로 등장했어요

아이들이 꼭 배워야할 3대 영양소 뿐만 아니라 비타민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나와있었고

특히 미네랄에 대해서는 저역시 처음 듣는 부분도 많았어요

거기다 중간중간 나오는 컬럼에는 물의 역할이나, 유익균과 유해균 등에 대해서도 가르쳐주어서

우리가 살아가면서 배워야할 영양소에 대해 탄탄한 기본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책인것 같았어요

영양소들을 만화 주인공으로 표현했는데 이런 부분역시

영양소에 대한 이해를 돕기에 좋은 포인트가 되었어요

단백질은 강인한 토목공사 현장 작업자,

지방은 상냥한 얼굴의 통통한 아저씨,

탄수화물인 당질은 항상 뜨거운 열혈 형님으로 표현되었어요

만화속에서 열형 형님 당질은 얼굴이 동글동글해졌는데

사실 조금만 방심하면 지방처럼 통통해진다는것을 보여주었어요

스파게티 건면이 라면에 비해서 살이 덜찐다고 했었는데

그래도 밥보다 더 당질이 많이 들어있었어요

그리고 당뇨병이 있거나 다이어트 중에는 GI 지수가 낮은 식품을 고르는 것이 좋은데

곡물류등은 될 수 있으면 정제되지 않은 것을 선택하거나 한 번에 많이 먹지 말고

 횟수를 나누어 소량씩 먹는 등 혈당치가 쉽게 올라가지 않도록 하는 식사법에 신경을 써야한다고 했어요

평소에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았는데 식사때 밥만먹고 군것질을 하지 않는 식습관을 가졌는데

조금씩 자주먹는것이 오히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하네요

바로 혈당치가 쉽게 올라가지 않아서요

그것도 모르고 아이들에게 군것질을 하지말고 차라리 밥을 제대로 한끼 든든하게 먹으라며

그러한 식습관을 길들였는데 제가 잘 몰라서

아이들에게 오히려 혈당치가 쉽게 올라가게한건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네요

바나지움이라는 성분은

지방 대사를 촉진하고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알려져 있다고 해요

인체의 필수 성분은 아니지만

인슐린의 분비를 일정하게 해 혈당치를 안정시키는 역할이 있고

당뇨병의 예방이나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했어요

바나지움이 함유한 식품에는 우유 새우 게 가 있었는데

집에서 쉽게 마실 수 있는 우유에 이러한 바나지움 성분이 들었다고 하니

우유를 많이 마시면 혈당치를 안정시키고 당뇨병도 예방할 수 있다니

아이들과 함께 우유를 많이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세상에서 제일 이해하기 쉬운 영양소 도감은

영양소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하는 책이 아니라

영양소에 대해서 조금더 자세하게 배울 수 있는 책이였어요

그리고 그 영양소를 식습관과 직접 바로 연결지을 수 있어서

영양소를 이해하며 저희가족의 식습관도 되돌아 볼 수 있었어요

제가 미리부터 이렇게 영양소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다면

우리집 식탁의 메뉴에도 좀 더 많은 변화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네요

그래서 지금이라도 배운 내용을 토대로 써먹어 볼려고

저에게 필요한 부분을 메모해가며 읽어보았어요

아이들의 학습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도 많이 도움이되는 책이였어요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하루 10분 아이와 영어로 대화하며 영어공부할 수 있는 책

이은경쌤의 초등영어회화 일력 365 (스프링) - 교육부 지정 초등 필수 영단어 완전정복
이은경.이규현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1년 10월

집에서 엄마표 영어를 하는 분들이라면 이은경쌤을 모르시는분이 안계실텐데요

15년간 초등 아이들을 가르쳤던 교사이자 주응 초등인 두 아들을 키우는 엄마이신 이은경샘은

초등 공부, 학교생활, 영어습관 부모 성장을 주제로한 여ㅇ상을 공유해주고 계신대요

저 역시 초등공부와 영어습관에 대해서 찾아보다가

엄마가 궁금해 하는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셔서 저 역시 많은 도움을 받았고

이은경쌤의 채널을 구독하게 되었어요

그런 이은경쌤이 이번에 교육부 지정 초등 필수 영단어를 포함하여 아이와 영어로 대화를 하면서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책을 내셨다고해서 나오자마자 바로 읽어보게되었네요

하루 10분 아이와 영어로 대화를 하면서 초등 필수 영단어를 완전 정복할 수 있다니 대박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도 매일 따라하기에 큰 부담이 없고 가르쳐야하는 엄마 입장에서도 너무 간단해서 쉽게 따라해볼 수 있을것 같았거든요

이 책은 탁상달력처럼 세울 수 있는 스프링 북으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매일 책장을 넘기면서 하루 10분 아이와 영어로 대화 할 수 있는 오늘의 영어 문장이 나와요

오늘의 단어를 보고 오늘의 응용 표현까지 배울 수 있었어요

365일 매일 아이와 함께 영어를 공부해야하기 때문에 달력처럼 1월 1일 부터 시작이 되었는데요

하지만 굳이 날짜에 연연하지 않아도 매일 책장을 넘기면서 영어 표현을 익히면 될것 같았어요

물론 곧 2022년 새해가 밝다보니 2022년 새해목표로 1년동안 매일 아이와 함께 영어로 대화를 하겠다고 하시면

2022년 1월 1일 부터 시작해도 좋을것 같았네요

매일 오늘의 영어 문장 하나씩을 배우고 6일째 되는날이면 그동안 배운 문장을 복습할 수 있어요

아이들과 매일 공부하고 매주 마지막날에는 이렇게 배운것들을 짚고 넘어갈 수 있어서

따로 복습을 하지 않아도 책에 나오는대로만 따라하면 되니 엄마가 더 신경쓸 필요가 없는것 같았어요

이 책에 나오는 영어 응용 표현은 이은경쌤의 아들인 이규현 학생이 선별하였는데

초등학생 후배들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문장들로면 선별하였다고 했어요

우리가 실제 일상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영어 표현을 익힘으로써 죽어있는 영어가 아닌

살아있는 영어를 배우는 셈이죠

실제로 잘 사용하지는 않지만 책에 나오는 영어표현들은 오히려 영어로 말할때 입을 떼기 어렵게 만들대가 많아요

어릴때 저역시 머릿속으로 하고싶은말을 떠올려도 이런 문장은 배운적이 없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지금 저희 아이들도 하고싶은말이 있는데 영어 표현으로 배운적이 없어서 어떻게 말해야할지 곤란해한것을

본적이 있기때문에 우리가 실생활에서 직접 주고 받을 수 있는 영어 회화 표현을 담고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1월부터 6월까지 꾸준히 책장을 넘기면

7월부터는 마지막장에서 거꾸로 뒷장부터 책장을 넘겨 7월부터 12월까지 영어공부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었어요

좀 두꺼운 달력이지만 한장 한장 달력을 넘길때마다 아이와 영어 회화 실력이 차곡차곡 쌓인다고 생각할 수 록

엄마 마음에 꼭 든 책이였네요

아이들과 영어공부를 하려면 딱딱한 교재를 들이밀며 매일 풀어라라고 밖에 할 수밖에 없는데

10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재미있는 영어 표현들을 익힐 수 있다니

아이들에게도 좋고 아이들과 실랑이를 하지 않아도 되니 엄마들에게도 너무 좋은 영어 교재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거기다 52주 영어문장 익히기 공책이 부록으로 들어있었는데

부록도 참 마음에 들었어요

6일째 되는날마다 배운 영어 표현들을 복습하는데

영어 문장 익히기 공책에서도 6일째 되는날 복습하는 영어표현들을

옆에 영어노트에 쓸 수 있도록 했어요

공책이 작아서 짧은 영어 표현 외에는 한번씩 정도 쓸 수 있는데

이렇게라도 한번씩 쓰면서 영어쓰기 연습까지 되니 엄마 입장에서는 따로 공책을 사지 않아도 되니

너무 좋았어요

초등 필수 영단어를 어떻게 좀 더 쉽게 공부시킬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제 매일 매일 아이와 하루 10분 영어로 대화하면서 초등 필수 영단어까지 확실하게 공부시킬 수 있을거 같았네요

집에서 엄마표 영어를 진행하시는 분들에게는 꼭 소장해야할 책이 아닌가 싶어

강력 추천드리고 싶었어요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세계 유수의 애니메이션 영화제가 인정한 안재훈 감독의 한국 현대문한 단편선

애니메이션 현대문학 단편집
연필로 명상하기 옮김 / &(앤드) / 2021년 10월

어릴때 처음 한국 현대문학 단편집을 만난건 중학교때 수행평가를 위해서 독후감상문을 써야했기에

도서관에서 책을 빌렸을 때였는데요

그때 당시 한국 현대문학 단편집을 읽으며 재미있었던 작품도 있었지만

잘 이해가 되지 않는 작품들도 많았어요

하지만 독후감상문을 써야했기에 울며겨자먹기로 억지로 책을 읽고 독후감상문을 썼었죠

너무 유명한 작품들이라 저희 아이들도 꼭 읽어야하는데 저는 숙제로 이 책을 읽었을때

좀 어렵다는 첫인상이 아직도 남아있다보니 재미있게 현대문학 작품들을 만나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은 황순원의 소나기,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김동리의 무녀도, 김유정의 봄봄,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 이렇게 다섯작품이 담겨있었어요

제가 어릴때 읽었던 책과 다른점은 애니메이션으로 한국 현대문학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였어요

애니메이션 삽화가 담겨있다보니 와닿지 않는 시대적 배경 부분을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요즘 아이들은 책보다는 유튜브를 더 많이보다보니 책을 통해서 어떠한 장면을 상상하는 훈련이 많이 필요하더라고요

아이들이 영상을 보게 되면 항상 보여지는 영상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일수 밖에 없는데요

그렇다 보니 글만보고 글을 이해하는 부분이 참 부족하더라고요

그래서 글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삽화가 담겨있다보니

저희 아이들의 첫 한국 현대문학 책으로 안성맞춤일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 역시 다시 읽어보니 애니메이션이 있어서 그런지 이야기가 재미가 한결 더 느껴지는것 같았어요

소나기에서의 유명한 장면들을 애니메이션으로 먼저 만나보니

책을 읽으면서도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는 기분이 들었어요

아이들이 수숫단을 세워놓은 밭머리를 지나 보이는 원두막을 어떻게 상상하겠어요

저 역시 어릴때 이런부분은 세세하게 떠올릴 수 없었거든요

그런데 그림을 통해서 배경이 눈에 확 들어오니 글을 읽는 재미가 느껴졌어요

소나기가 오기 시작했을때

원두막에서 비를 피하려 했지만 원두막은 기둥이 기울고 지붕도 갈래갈래 찢어져 있어서 비가 샜어요

그래서 소년은 수수밭 쪽으로 달려가 세워놓은 수숫단을 비집어 보며 소녀가 비를 피할 수 있는 수숫단을 찾았어요

이런 장면을 아이들이 어떻게 상상을 할 수 있을까요

소나기 작품에서 어떻게 보면 클라이막스의 장면이지만 아이들이 그 시대적 배경을 이해하지 못하고

잘 모른다면 제대로 떠올릴 수 없잖아요

이렇게 요즘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애니메이션으로 먼저 현대문학 작품을 만나볼 수 있어서

감동을 받았어요

또 아이들이 잘 이해하지못하는 단어들은 밑에 설명이 다 되어있어서 아이들에게 그 단어의 의미를 가르쳐주면서

읽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한국 현대문학 작품이라하면 초등고학년 이후부터 꼭 읽어야하는 작품들인데 이렇게 애니메이션으로 만나보니

우리 아이들이 더 재미있게 현대문학 작품에 다가갈 수 있었던것 같아요

다른 작품들 역시 아이들이 글로만 읽기보다 애니메이션 삽화를 통해서 읽어볼 수 있어서

딱딱한 문학 작품이 아닌 재미있는 이야기로 다가갈 수 있었네요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첫 현대문학 단편집 책이 되어줄 책이라

아이들 친구 엄마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였어요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66개 질문과 개념으로 고1 과정 수학을 완전 정복할 수학사전

개념연결 고등수학사전 ㅣ 수학사전 시리즈
최수일 지음, 김재훈 그림 / 비아에듀 / 2021년 9월

고등 학교 교육과정이 바뀌었다고해서 첫째를 위해 새 교육과정이 반영된 고등수학사전을 읽어보았어요

개념연결 고등수학사전은 2015년 개념 연결 초등수학사전, 2016년 개념연결 중학수학사전을 출간한 이후

교사와 학생들의 요청에 힘입어 2021년에 출간 되었다고해요

이 책 한 권으로 고 1 수학 개념을 충분히 공부할 수 있다고 해서 저희 첫째와 함께 읽어보고 싶었어요

저자는 수학공부를 어렵고 힘들어하는 학생들의 공부 방법을 살펴보면 비슷한 패턴이 있다고 해요

당장 시험을 봐야 하니 문제집을 들고 열심히 문제 풀이에 매달린다고 해요

하지만 점수는 오르지 않는다고 하네요

공식을 외우고 오답 노트에 손이 아프도록 해설을 베껴적지만 다음 문제로 넘어가는 순간 머리가 하얘진다고 해요

그래도 최대한 많은 문제를 풀다보면 어떻게든 이 정체지가 해결 될 것같다는 생각에 문제집을 놓기가 어렵다고 해요

점수와 관 없이 문제 푼 흔적이 가득한 문제집을 보고 있으면 공부를 했다라는 생각에 불안감이 ㄷ러어지기도 한다네요

하지만 이런 방법은 잘못되었다고 해요

저자는 이제라도 개념 공부 따로, 문제 푸는 방법 따로인 공부는 더 이상 안된다고 하네요

개념적인 이해를 문제를 푸는데 연결하는 공부가 수학 공부의 기본이라고 했어요

개념 하나하나를 집요하게 완전히 이해한 뒤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방식의 공부는 느리고 비효율적인 것 처럼 보일 수 있지만

수학은 마라톤처럼 장기적으로 공부해야 하는 과목이라

일분일초 내딛는 걸음이 샇여 기록이 되는 것 처럼 모든 수학 개념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다음 단계로 이어진다고 했어요

사소해 보이는 개념이라도 충분한 이해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그 공백은 점점 커질 수 밖에 없다고 하네요

저는 이 부분을 정말 깊은 공감을 했어요

저 역시 수학을 공부해왔고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개념을 제대로 짚고 넘어가는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거든요

그래서 문제집 푸는것도 중요하지만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시키려고하는데요

하지만 문제를 많이 풀다보면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개념도 어느정도 정리가 되었던 경험이 있어서

아이들의 교재를 놓지못하고 있는건 저였는지도 모르겠어요

수학을 공부할때 가장 중요한것은 개념의 연결인데

모든 수학 개념은 그 이전에 배운 개념에서 확장되기 때문에 이전 개념과 연결하지 않으면 매번 새로운 개념을 처음부터 공부하게

된다고 하네요

개념을 연결하는 수학 공부는 연결하고 응용하는 능력을 길러 주기 때문에 여러 개념이 복잡하게 꼬인 문제를 해결하는

실마리를 잡는 시간을 줄여주고 결과적으로 문제 푸는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시켜준다고 해요

저자는 시간이 부족해서 정해진 시간에 주어진 문제를 모두 풀지 못하는것은 문제 풀이 연습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개념적인 이해와 개념 연결 공부가 부족한 탓이라고 하네요

수학 개념 공부에 가장 중요한 책은 교과서인데 교과서는 정해진 지면 관계상 개념 연결을 충분하게 설명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는데

개념 연결 고등 수학사전은 그러한 교과서의 단점을 보완하여 개념연결을 완벽하게 구현한 책이라고 해요

모든 수학 공부에 필수적인 책이라고 할 수 있다니 이 책은 첫째 둘째 모두에게 꼭 필독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고등수학사전은 수학 개념의 핵심인 학습 내용을 교육과정과 교과서의 주제를 제시하고 있었어요

핵심적인 고민 부분에서는 단원별로 수학을 공부할때 핵심적이면서 헷갈리는 질문들을 66가지 엄선해서 구성되어있었는데

저 역시 개념을 잘 이해하지 못할때 떠올랐던 질문들이 나와있었어요

이 질문들이 해결이 되지 않으면 개념을 배워도 내것으로 만들기 어렵더라고요

이부분이 막히기 때문에 이부분을 해결해야 그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개념 이해를 돕기위해 이러한 질문을 제시한 부분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어요

30초 정리에서는 대표적인 오개념에 대한 정답을 제공했고

해당 개념에 대한 오개념을 바로잡고 몰랐던 것을 알게해주었어요

또 개념의 발견에서는 이전에 배운 수학 개념과 연결 지어 이해함으로 써 기초를 다시 다지고 놓친 개념을 복습할 수 있도록 했어요

개념의 발견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간 연결의 개념에서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배우는 기초 개념이

어떻게 발전하는지 확인함으로써 개념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다른 어떤 책에서도 나오지 않는 부분까지 짚어주어서 이부분도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개념간 연결이 잘 이루어지면 새롭게 이해해야하는 분량도 줄어들다보니

이전에 배운 개념들을 연결하는 경험을 통해 새로 배울 개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어떻게 개념이 연결하는지 자세히 가르쳐주어서 엄마표 수학 교재로 많은 도움을 받을 것 같았어요

개념 연결 지도는 아이들이 막히는 단원이 어떤 개념 때문에 막히는지

약점을 쉽게 찾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었어요

저는 수학 전공자가 아니라 이 개념연결 지도에 상당히 많은 감동을 받았어요

중학교 이후 연결되는 개념들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보니

내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메꿔야할지 피드백을 확실하게 해줄 수 있을것 같았네요

고등수학도 이렇게 개념연결을 통해서 조금더 이해하기 쉽게 배울 수 있는

개념연결 고등 수학 사전은 중학생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필수도서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집에 한권 정도 있으면 고등수학을 아이들의 능력에 맞게 개념을 확실하게 깨우치는데 확실한 도움을 줄 것 같아 너무 만족스러운 책이였어요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듣지도 보지도 못한 신비한 바다생물을 책과 QR 코드영상으로 재밌게 만나볼 수 있었어요

TV생물도감의 신비한 바다 생물 ㅣ TV생물도감의 동물 시리즈
TV생물도감 지음, 유남영 그림 / 다락원 / 2021년 7월

45만 구독자가 선택한 생물 유튜버 TV생물도감,

줄여서 생도는 유튜브에서는 다양한 생물을 소개하는 TV생물도감이라는 채널을 운영하고 있어요

독특한 바다 생물을 관찰하고 키우는 영상 때문에 저희 아이들도 참 좋아하는 유튜버 인데요

이번에 책이 나왔네요

이 책은 TV생물도감에서 소개된 바다생물들에 대해서 나오는데 QR코드로 해당 생물의 영상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었어요

산과 들 그리고 강과 바다에는 모두 각각의 특색이 있으며

그 안에는 아주 다양한 신비 생물들이 살아가죠

하지만 바다 생물만큼 독특하고 다양한 생물들이 존재하는 곳은 없다고 하네요

지구 면적의 10%는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그 넓고 깊은 바닷속엔 아직 우리가 발견하지 못한 바다 생물이 넘쳐난다고 해요

다양한 바다 생물은 우리 인간에게 훌륭한 자원이 되어 주기도 하고

멋지고 예븐 반려 생물이 되어 주기도 하지만 다양하고 매력적인 바다 생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매우 부족하다고 해요

그래서 TV생물도감은 바다에는 굉장히 아름답고 신기한 때로는 매우 위험하고 무서운 생물들이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어서

이러한 컨텐츠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었고

이번에 이렇게 책까지 만들었다고 하네요

바다 생물이 매우 다양하지만 아이들의 책을 읽다보면 항상 아는 생물들만 언급되는데요

이 책이 다른 책들과 다른 점은 우리 아이들이 잘 접해보지 못한 신비한 바다생물을 다양하게 포함하고 있다는 점이였어요

다른 책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비한 바다생물 할리퀸!!

할리퀸은 이름처럼 너무 예쁜 새우였어요

할리퀸쉬림프는 불가사리 중에서도 살아있는것만 먹는다고 하는데요

TV생물도감이 죽은 불가사리를 어항에 넣어 줘 봤지만 쳐다도보지 않았다네요

살아있는 독특한 식성때문에 할리퀸 쉬림프가 사는 어항 물은 더러워지기 쉽다고 해요

너무 재밌는건 이런 할리퀸쉬림프의 끔찍한 식성 때문에 매주 바닷가에서 불가사리를 잡는게 일상이라고 해요

살아있는 불가사리를 먹이로 줄 수 없다면 할리퀸쉬림프를 키우는것은 좀 어려울것 같다는 생각을 했네요

외계생명체 처럼 생긴 투구게

투구게는 눈이 모두 9개라고 해요

그리고 투구게의 피는 특이하게도 파란빛을 띤다고 하네요

여기에는 독특한 면역 체계가 들어 있는데 의료 약품을 개발하는 데 이용 되고

매년 50만 마리의 투구게가 헌혈을 당한다고 해요

생김새도 특이한데 세상에서 가장 비싼 피를 가졌다고 했어요

아이들은 처음 보는 투구게를 너무 신기해 했어요

저도 신기한데 뭔가 너무 징그럽기도 했지만 이렇게 투구게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준 책을 본적이 없어서

흥미롭게 읽게 되었어요

특히 QR코드를 찍으면 해당 생물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데

책에서는 볼 수 없었던 내용들도 보여주기 때문에 꼭 봐야겠더라고요

책으로 투구게에 대해서 간략하게 배우고 난 다음 영상을 보니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영상을 보면서 아이들도 키우고 싶다고 하는 통에 괜히 보여줬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런 영상을 TV생물도감이 아니면 어디에서 볼 수 있겠나 싶었어요

귀여운 그림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재미있는 생김새로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시키는 TV생물도감의 신비한 바다생물!!

이 책은 한번 책장을 펼치면 아이들이 앉은자리에서 끝까지 읽어내는 기적을 보실 수 있는 책이라 생각이 들어 강력 추천드리고 싶어요

아이들이 이렇게 즐겁게 책을 읽는 모습을 오랜만에 본것 같네요

신비한 바다생물에 대해서 책 뿐만아니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어서 아이들의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