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100명 대화법 - 어린이를 위한 정통 심리학 교재 마음 학교 2
꼬마곰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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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년이 될수록 딸아이가 친구들과의 문제가 하나둘 튀어나오기 시작했어요

이게 사춘기인가 싶기도하고 또래관계가 더욱더 중요해지다보니

친구들과 카카오톡으로 대화하는 시간이 많아지는데

가끔 카톡 내용을 훑어보면 저희 아이가 말로 다른 친구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고

반대로 다른친구들의 말 때문에 상처를 받고 속상해하거나 우는일도 생겼어요

어른이 되어서도 제대로 대화하는  법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아이들은 오죽할까하면서 아이와 아이 친구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저희 아이에게도 대화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종종 이야기해주곤 했어요

하지만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 가르쳐줄 수 있는 방법이 제 경험에서 비롯된 방법 뿐이라

조금 부족하다 싶었는데 이번에 올드스테어즈 출판사에서 친구 100명 대화법 이라는 책이 나왔네요

이 책은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어린이들에게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는 책이라고 했어요

또래 친구들과 대화를 할때 어떤 대화가 좋은 대화인지, 어떻게 해야 상대방의 마음을 쉽게 얻을 수 있는지

재미있는 만화를 통해서 설명해주고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있는 대화의 기술을 배울 수 있다고 하니

지금 한참 또래친구들과의 관계가 중요한 고학년인 저희 딸 아이에게 꼭 필요한 책 같았네요

 

 


 

 


원활한 대인관계는 진정한 의사소통에서 비롯되는데

사실 제가 마흔이 되어서 주위를 둘러봐도 아직도 의사소통을 잘 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는것에

놀랄때가 많아요

그런 사람들은 어떻게 스스로 변하고자 하지 않고 저렇게 평생을 살아왔지? 하는 의문이 들만큼

주위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눈살을 찌푸리는데도 그러한 의사소통방식을 고수하더라고요

저는 저희 아이가 좋은 사람이 되기를 항상 바라왔어요

좋은 사람이 되기위해서는 이러한 대화 기술이 정말 기본이 아닐까 싶었네요

저희 아이도 이 책을 통해서 친구 100명을 만들며 다양한 대화의 기술을 배우고 활용하고 연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아이와 함께 책을 읽어봤어요

올드스테어즈 출판사의 책들은 재미있는 만화가 기본으로 구성되어있는데

재미있는 만화를 읽으면서 자연스레 책 속에 담겨있는 좋은 정보, 지식들을 습득할 수 있는 책이라

제가 평소에도 참 좋아하다보니 이번 책도 너무 기대가 되었어요

친구 100명 대화법 책은 18개의 에피소드를 통해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보고 다양한 대화법을 배울 수 있었어요

대장 최대한, 천방지축 고라니, 바보 기운찬, 왕자병 걸린 천재원 이렇게 4명의 친구들은 바다에서 놀다

갑자기 나타난 소용돌이에 빨려들어가 해저 세계로 들어가게 되었어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물속인데 숨이 쉬어졌어요

그곳에서 마주한 비석에

진정한 대화를 하는 자만이 이 세계를 빠져나갈 수 잇을 것이다

친해지고 가르쳐주고 상처를 치료해라

그러면 커다란 문이 열릴것이다 라고 적혀있었어요

하지만 친구들은 이 비석이 무엇을 뜻하는지 몰랐어요

해저 세계의 물고기 시민이 된 4명의 친구들은 어느새 엉덩이에 물고기 꼬리까지 생겼어요

대한이와 친구들은 인간세계로 돌아가고 싶었죠

해마친구가 용왕님께 가면 소원을 들어주실 수 도 있다고 해서 대한이와 친구들은 용왕님을 만나러 가기로 했어요

그렇게 용왕님을 만나러가며 다양한 해저세계 물고기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어요

 

 


 

 


에피소드가 끝날때마다 대화는 즐거워 라는 코너를 통해서

만화 속에 나온 다양한 대화법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설명을 해주었어요

친구가 되고 싶으면 이름을 불러주고 누군가와 친해지는 가장 빠른 방법은 공통점을 찾아가며

공감하고 기뻐하는 듯한 말투를 사용하라고 했어요

또 누구나 친숙하게 알고 있는 이야기로도 얼마든지 대화를 시작할수 있다고 가르쳐주었어요

만화를 통해서 보았던 내용들을 추가적으로 설명을 해주다보니 아이들이 그 상황을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별거아닌것 같지만 이러한 방법들이 친구들과의 원활한 대인관계를 이어갈 수 있다는것을

하나하나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엿던것 같아요

인사가 정말 사소한것 같지만 큰 기쁨을 주는 말 중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말이며

말투는 한 사람의 성격과 그 사람이 살아온 날들을 보여주는 거울이라는것도 아이에게 가르쳐줄 수 있었어요

고학년이 되면서 아이의 말투가 좀 쎄지고 틱틱 거리는듯 변했는데

아이가 이 책을 통해서 상냥한 말투, 다정한 말투가 언젠가 더 따뜻한 인생이 되어 아이에게 돌아온다는것을

깨달았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지금 부터 조금씩 변한다면 친구들과의 관계도 그리고 훗날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네요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실제로 대화를 하는것보다 어떠한 매체를 통해서

대화를 하는 일이 많아졌어요

그러다보니 제대로 예의를 갖추지 않은 대화나

함부로 말하는 대화가 많아졌고

특히 문해력이 이전 세대보다 떨어진다고 평가를 받아보니 대화에 사용하는 단어들도

좋은 단어보다는 그렇지 못한 단어들이나 줄임말 은어등을 더 많이 사용하는것 같아요

아이가 고학년이 되었지만 아직은 대화하는 기술이 많이 부족하다 싶었는데

이렇게 좋은 책을 만나게되어 아이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그냥 나온 말이 아니듯 정말 말 한마디 한마디가 가 중요하기에

많은 초등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제대로된 대화법을 배워

친구들과 즐거운 대화를 많이 나누었으면 좋겠다싶었네요

​#친구100명대화법

#올드스테어즈

#초등교우관계

#초등친구관계

#초등추천도서

#초등필독서

#마음학교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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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안다고 착각하는 과학 상식
우에타니 부부 지음, 한선주 옮김, 갈릴레오스튜디오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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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어려워하는 딸을 위해

항상 재미있는 과학책을 찾고 있는 엄마예요

도서관에서 빌려봤던 인기 과학 만화 비커 군 시리즈를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이번에 우에타니 부부의 신작인 다 안다고 착각하는 과학 상식 책을

아이와 읽어보기로 했어요

저도 어릴때 과학을 어려워했기때문에 재미있게 접근하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거든요

고학년이 될 수록 과학이 점점 외울게 많다보니

이해하고 넘어가는 부분들이 많으면 그만큼 과학공부도 수월할테니까요

 

 


 

 


이 책은 우에타니 부부의 책 답게 과학 상식을

재미있게 만화로 담고 있었어요

주로 기초 과학 상식을 다루고 있어서 과학이 어렵게 느껴지는 아이들이 읽기에 좋다고 했어요

특히 중학교 입학을 앞둔 초등고학년들에게 추천한다고 하네요

저희 딸이 읽기에 적기인것 같았어요

책을 읽고나면 과학 수업 시간이 더 재미있어지겠죠?

아는만큼 보일테니까요

비커군 시리즈에서는 다른 학습만화와 다르게 깊이 있는 과학 이야기를 만나볼 수있었기에

다 안다고 착각하는 과학 상식 책에서도 어떤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가 숨겨져있을지

몹시 기대가 되었네요

만화 속 주인공은 개그를 좋아하는 포코타,

포코타는 공부를 싫어하고 과학에 별로 관심이 없어요

그런데 어떤 일을 계기로 신기한 능력이 생기면서 조금씩 과학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해요

 

 


 

 


할아버지댁의 청소를 도우러 할아버지댁 창고를 정리하다가 비밀문서라고 적힌 두루마리를 발견한 포코타,

그 비밀문서의 암호를 풀고나니 나뭇잎이 생기더니 갑자기 머리에 들어가버렸어요

포코타의 머릿속으로 들어간 나뭇잎은은 너구리에게 신기한 과학 속으로!! 라고 말을 걸어와요

그리고 그 순간 어떤방으로 순간 이동이 되었는데

그 방에는 능력이 생긴 사람만 올 수 있었고

그 곳은 그 능력을 가진 사람이 느낀 궁금증에 대해 답을 알 수 있는 곳이라고 했어요

그렇게 포코타의 신기한 과학여행이 시작되었죠

딸은 책을 보면서 자기도 그 두루마리 비밀문서의 비밀을 풀어보고 싶다고 했어요

머릿속에 저렇게 신기한 방이있다니 너무 좋다고요

자기도 저런 방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요

저같아도 그런 상상을 해봤을것 같아요

 

 


 

 


숲속 공기는 왜 상쾌 할까요?

포코타가 궁금증이 생기니 이번에는 생물의 방에서 그 궁금증에 대해 가르쳐준다고 하네요

숲에는 배기가스가 거의 없는데 그 비결은 식물의 광합성에 있다고 했어요

광합성으로 신선한 산소를 많이 만들어내니까 숲속의 공기가 상쾌한것인데요

그렇다면 광합성의 원리는 무엇일까요?

그림과 함께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었어요

교과서보다 더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어서 잘 배워두면 좋을것 같았어요

광합성의 원리 뿐만아니라 피톤치드에 대해서도 배우고

숲속 공기가 상쾌하게 느껴지는것이 과학적인 이유가 있다는것을 저희 아이도 배우게 되었네요

재미있는 스토리를 통해서

평소에 다 아는것 같았지만 제대로 모르는 일상 속 궁금증을 풀어나가며

재미있게 과학을 배울 수 있었던 책이였어요

저희 아이처럼 중학교에 입학하기전에 읽어보면 좋을것 같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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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

#비커군시리즈

#인기과학만화

#우에타니부부신작

#재미있는과학책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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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 수학천재가 되는 만화책 : 초등 B 읽으면 수학천재가 되는 만화책
Team. Story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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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형을 어려워하는 딸을 위해서 초등 수학 도형을 만화로 배울 수 있는

읽으면 수학천재가 되는 만화책 초등 B를 읽어보았어요

이 책은 만화로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도형 개념을 조금 더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는 책이였어요

도형의 길이, 넓이

사각형의 넓이, 다각형의 넓이

각,동위각과 엇각, 내각의 합

원, 원의 둘레, 원의 넓이, 원속의 직각삼각형, 원주각과 중심각 등 책  속에는

교과서에서 배우는 도형의 개념들을 만화를 통한 스토리텔링으로 만나볼 수 있었어요

 

 


 

 


첫째가 딸이다보니 공간지각능력이 아무래도 아들에 비해서 부족한것 같더라고요

처음에는 잘 몰랐지만 본격적으로 교과 수학에서 도형이 나오고

도형 돌리기를 하면서 아이가 도형을 어려워한다는것을 알게되었어요

저 역시 도형 돌리기는 가끔씩 헷갈리는데 아이도 많이 헷갈려해서

직접 도형 교구를 가지고 돌려가며 문제를 풀었어요

그러다 보니 저는 아이가 도형을 조금더 쉽게 이해해서

헷갈려하지 않고 문제를 풀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어요

따로 도형 교재를 풀고 있지만 아무래도 교재보다는 아이와 함께 도형 책을 읽으면서

개념 이해와 정리를 제대로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네요

읽으면 수학 천재가 되는 만화책 초등B는 제가 아이를 위해 찾고 있던

안성맞춤의 초등 수학 도형 학습만화였어요

 

 


 

 


길이를 어떻게 표현하는지 왜 m를 붙이는지

넓이는 어떻게 표현하는지 왜 ㎡ 를 붙이는지

만화를 보면서 설명을 들으니까 그냥 단위를 외우는것에서 끝나는것이 아니라

왜 이러한 단위로 길이를 표현하게 되었는지, 넓이를 표현하게 되었는지

개념이 머릿속에 정리가 되었어요

주제별로 이야기가 끝날때마다 한페이지 분량에

앞에서 배운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두었네요

이 부분은 프린터를 해서 정리를 해 아이 책상 책꽂이에 둔다면

아이가 도형의 개념이 헷갈리거나 모를때 읽어보면 좋을것 같았어요

수학 개념을 배울때 처음 배우는 내용을 한번에 다 암기하지는 못하더라도 이해를 하고 넘어간다면

머릿속으로 그 개념을 만들어낼 수 있어서 굳이 외울 필요가 없게되잖아요

저는 평소에도 아이가 이 공식이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그 개념을 확실히 하고 넘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진짜 이 개념이 어떻게 만들어진지 너무나도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다보니

저 역시 아이에게 바로 설명할 수 없었던 부분들을 배우게 되더라고요

길이는 m으로 표현해, 넓이는  ㎡ 로 표현해 라고만 가르쳐주었지

왜 이렇게 되었는지까지 짚어주지는 못했는데 이 책에서는 그런부분까지 확실하게

아이들에게 학습시켜주다보니 이 책만 제대로 읽고 이해해도

초등 수학 도형에 대해서는 척척박사가 될 것 같았네요

 

 


 

 


특히나 원의 둘레와 넓이를 구하는 법 왜 원의 넓이를 원주율 3.14를 쓰는지

그 공식은 어떻게 만들어진건지 저도 설명하라면 제대로 할 수 없는 부분인데

그 공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아이들이 눈높이에 맞게 그림을 통해서

하나하나 자세하게 설명해주어서 너무 좋았어요

원의 넓이는 반지름 x 반지름 x 원주율 이야, 원주율은 3.14 이고  공식은 외워야 해

라고 저는 배웠어요. 그래서 왜 원주율이 3.14인지 제대로 기억도 안나고

원의 넓이 를 구하라고 하면 원주율 3.14를 바로 떠올렸죠

저역시 아이에게 이렇게 가르쳐주었는데 그 이유는 저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개념을

설명할 수 없어서이기도 했거든요

하지만 이 책은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을 그림으로 하나하나 이해할 수 있게 풀어서 설명을 해주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려고 썼던 용어들을 마지막엔 수학용어로 바꿔서 공식을 완성시켰어요

그래서 그 과정을 쭉 보고 있으면 왜 이 공식이 만들어졌는지 이해할 수 밖에 없었네요

학교 교과서도 이렇게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주면

아이가 도형을 어려워하고 싫어하지는 않았을텐데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책을 한 번 읽고 아이가 다 이해하는것을 바라면 욕심이겠지만 여러번 읽어준다면

확실히 도형 개념은 머리에 새기고 넘어갈 수 있을것 같았네요

왜 책 표지에 초등 수학 필독서라고 되어있는지 책을 읽고 나서 그 이유를 알게 되었어요

도형을 배우는 초등 아이들이 이 책을 읽게 된다면

도형 때문에 수학을 어려워하거나 포기하는 아이들은 없어질것 같더라고요

초등 수학 도형 공부를 위해 도형 관련 교재를 푸는것도 중요하지만

도형의 개념을 확실히 가르쳐주는 읽으면 수학 천재가 되는 만화책을 읽는것이

먼저고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초등 자녀를 두신 부모님들께 강력 추천하고 싶은 책이였어요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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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 교과서 : 초등 국어 6학년 문해력 교과서 국어
이도영 외 지음 / 창비교육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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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초등학교 입학생 중 20%가 문해력 낮음에 해당한다고 해요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아무래도 유튜브로 대표되는 영상 중심의 매체 수용 방식이 큰 몫을 했다네요

사실 남매를 키우면서 초등 입학 전까지는 스마트폰이 조절이 가능했는데

학교에 입학하고 나니 아이들이 친구들도 한다고 친구들과 대화 주제에 끼지 못한다고

스마트폰을 요구하고 유튜브를 많이 보게 되더라고요

특히나 코로나로 온라인 수업이 확대되면서

1인1기기 로 스마트폰이나 테블릿PC를 사줘야하는 상황까지 이르다보니

코로나로 2년이 지난 지금 스마트폰이 없는 아이들은 거의 없는것 같았어요

스마트폰을 줘도 부모가 통제를 하고 약속을 잘 지킬줄 알았지만 현실에서는 그렇게 잘 되지 않죠

저 역시 아이들과 많이 싸우게되는 부분이 이 스마트폰인데요

스마트폰의 문제는 과도한 영상노출로 나타나는 부작용 들이였어요

성격이 예민하고 폭력적이게 된다거나 그런 부분말고도 책을 전혀 읽으려하지 않더라고요

책육아를 한다고 자부했던 저였지만 아이들이 커갈수록 책육아를 방해하는 요소들이 너무 많고

아이 스스로가 책 읽기를 거부하고 스마트폰으로 유튜브를 보고싶어했어요

저는 그래서 우리 아이역시 문해력이 높을거라는 생각보다 낮은 문해력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을 했죠

문해력이라는 키워드가 핫해지고나서 문해력을 키우는 여러책들이 나오는것 같은데 어떤책을 고를까 고민하다가

좋은 글감과 교과와 연계되어 학교 수업이나 국어 교과서만으로 채워지지 않았던 아쉬움을 채워줄 수있다는

문해력 교과서로 중학교 입학 전 초등 6학년 아이의 문해력을 다져나가야겠다 싶었어요

 

 


 

 


문해력 교과서가 제 마음에 든 이유는 EBS 당신의 문해력 강의 조병영 교수님이 강력 추천하신다고 해서

이 책이야 말로 확실하게 문해력을 다져줄 수 있는 책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을 처음 펼쳐보았는데 보통 문해력을 기르는 교재라고 한다면 당연히 글을 읽고 다양한 문제를 많이 풀어보겠지

라는 생각을 했는데 문해력 교과서는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글감들이 많았어요

글을 읽으면서 아이 스스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연습을 할 수 있는 교재였어요

문해력을 단순히 글을 잘 이해하는 능력이라고 생각했는데 책을 훑어보면서 진짜 문해력을 기르기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건 좋은 글을 경험해서 제대로 읽는 사람이 되어야한다는 것이였어요

한마디로 읽기가 기본이라는것이죠

요즘 스마트폰 때문에 독서 자체가 줄어든 아이들에게 좋은 글을 읽게 함으로써 독서 습관은 물론

책의 재미, 그리고 제대로 읽는 사람이 되어 문해력 까지 쑥쑥 키울 수 있다고 하니

딱 요즘 초등 아이들의 문해력을 위해 만들어진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아이의 문해력을 어떻게 해결해야할까 막막했던 많은 부모님들에게 문해력 교과서는 그 답을 담고 있었어요

아이 수준에 맞는 책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온전히 책을 읽어내는 방법이 무엇인지 등을

유튜브 때문에 독서 자체에 흥미를 많이 잃은 아이들에게 가르치기란 너무 어렵잖아요

그래서 문해력 교과서에는 아이들이 글을 재미를 느낄 수 잇는 흥미로운 작품들과

학년 수준에 맞는 좋은 글을 제시하여 차근차근 문해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었어요

 

 


 

 


글마다 어려운 어휘 뜻도 정리가 잘 되어있었어요

글의 맥락과 상황을 바탕으로 어휘의 형태와 의미를 학습할 수 있으니

모르는 어휘는 공부도 되니 따로 제가 가르쳐줄 필요가 없을것 같았네요

사실 이런 말을 6학년 수준이 알 수 있을까? 좀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

책에 제시된걸 보면 제가 6학년 수준의 어휘를 너무 낮게 생각하고 있었던건 아닐까 싶더라고요

그래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학습만화 위주로 독서하는것이 당연하다 생각했는데

아이 학년별 수준 자체를 몰라서 생긴 제 착각이였던것 같아요

이 정도 수준의 글, 이 정도 수준을 책을 읽을 수 있구나, 아니 읽어야하는구나 깨닫게 되어

그동안 저의 무지했던 부분을 반성했어요

 

 


 

 


좋은 글감 뿐만아니라 글 뒤에는 다양한 활동도 나와 있어서 바로 독후활동이 가능했어요

다만 독후활동 부분이 다른 교재보다 많지 않아 아이에게는 문제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지만

엄마 입장에서는 조금 더 문제 수가 많았으면 하는 욕심이 생겼어요

하지만 문해력을 체계적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문제를 많이 푸는것보다

좋은 글을 제대로 읽는것이 중요하다고 하니 아이가 이 글을 제대로 읽었는지에 더 중점을 두려고요

 

 


 

 


아이가 흥미로워할만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아서 저절로 책을 읽게 되더라고요

보통 독해 교재에서는 비문학 위주의 글들이 많은데 문해력 교과서에는 문학도 많아서 그 부분도 마음에 들었어요

 

 


 

 


글을 잘 읽었는지 글 바로 뒤 다양한 활동으로 확인해 볼 수 있었는데

정해진 틀이 있는 문제들이 아니라 아이들의 생각을 이끌어내는 문제들이라서

아이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았어요

 

 


 

 


어휘를 공부하면서 우리 아이 어휘력도 키울 수 있었어요

 

 


 

 


초등 6학년 아이들이 꼭 알아야할 어법도 가르쳐주어서 우리 아이 수준이 어떤지도 알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몬드 글을 읽고 독후 활동을 해보았어요

처음에는 전지에 어떤 내용을 붙이고 싶은지 모르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왜 엄마가 전지에 이런 말을 왜 적었어?

라고 물으니 아이가 감정을 느끼지 못해서 엄마가 이거로 감정을 가르쳐주려고 한다고 한다고 했어요

그래서 그럼 너는 어떤 감정을 가르쳐주고 싶은지 물어보았어요

행복함을 가르쳐주고 싶다고 했고 그럼 행복한 기분은 언제 느끼냐니까

엄마가 뽀뽀를 해줄때 느낀다고 하네요

그럼 볼에 뽀뽀를 한다 할때 아이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물으니 똑같이 볼에 뽀뽀를 하면 좋을것 같다고 해서

그렇게 답을 써보았어요

아이와 이야기를 하면서 아이의 생각을 끄집어 낼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아이가 아몬드 책을 접하게 될지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문해력 교과서를 통해서 접하게 되었네요

이렇게 재미있는 글감들을 읽으면서 한편의 작품을 온전히 깊게 읽는 제대로 읽는 사람이 되었으면 했어요

 

 


 

 


독후 활동을 할때는 몰랐는데 답이 맞나 보려니 답안지가 없었어요

이 책에는 아이들이 답을 보고 똑같은 대답을 그저 보고 따라쓰는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인지

답안지는 창비교육 문해력 자료실에 있었어요

아마다 서술 부분에서는 정답이 없어서 굳이 답안지가 필요없어서 그랬을 수 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도 우리 아이가 제대로 책을 읽고 문제를 풀었는지

자료실에 올라온 답안으로 답을 확인 할 수 있었어요

문해력 자료실에는 1,2학년을 위한 소리 내어 읽기 음원 자료와 서술형 활동지, 어휘 활동지, 문해력 진단지가

포함 되어있었어요

문해력 진단지는 우리 아이의 문해력이 어느정도인지 객관적인 평가를 할 수 있어서 무척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그리고 서술형 활동지와 어휘 활동지가 있어서 문해력 교과서에 부족했던 문제수를 보충해주었어요

다양한 독후활동이 가능한 자료들이 많아서 보물창고 같았어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년별로 초등 아이들의 문해력을 차근차근 길러 줄 수 있는 문해력 끝판왕

문해력 교과서!!

첫째는 중학교 입학전 6학년 문해력 교과서로 문해력을 잘 다지고

둘째는 꾸준히 문해력 교과서로 문해력을 길러야겠다 싶었어요


제공처 체험단 제공 내역 창비교육으로부터 제품만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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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콕! 과학 교과서 어휘 - 중학교 과학 교과서 핵심 어휘 미리 보기 핵심 콕! 교과서 어휘 시리즈
김수주 지음, 이진아 그림 / 그린북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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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는 딸이다보니 어릴때 부터 과학을 굉장히 어려워했어요

고학년인 지금도 과학 과목은 여전히 자신없어하더라고요

중학생이 되면 과학이 더 어려워질텐더 어떻게 하면 과학 공부를 더 쉽게 접근시킬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할 수 밖에 없었네요

집에서 과학 교과와 연계된 교재를 풀고 있지만 항상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언제부터인가 문제를 풀기위한 공부를 하고있다는 생각이 들어 생각해보니

과학 개념보다는 문제풀이에 더 중점을 두지 않았나 싶었네요

과학 학원을 보낼 형편은 되지 않아 집에서 엄마표라도 제대로 과학 공부를 가르쳐주고 싶었는데

과학 개념보다는 교재 푸는데 급급하다보니 과학 개념이 제대로 잡히지 않았던것 같아요

과학 개념을 확실히 잡으려면 과학 교과서에 나오는 용어들, 어휘들을 다 이해하고 설명할 줄 알아야하는데

저희 아이에게 부족한 점이 바로 그 부분이였어요

그렇다고 무작정 과학 개념을 달달 외우게 하려니 아이가 과학을 질려버릴것 같아 참 많은 고민을 했는데

그 고민이 그린북 출판사 '핵심 콕! 과학 교과서 어휘' 책을 알게된 다음부터는 재미있게 과학 개념을 공부해보자로

바뀌었어요

저 처럼 아이가 과학에도 흥미가 없고 잘 이해하지 못한다면 과학 공부를 어떻게 시켜야될지 막막하기만 한데요

이 책은 초등학교와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많은 어휘가 나오는 중학교 교과서의 필수 어휘부터 제대로 공부해서

중학교 과학을 겁내지 않고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였어요

지루하게 글로만 이루어진 책이 아니라 중학교 과학 교과서에 나오는 필 수 어휘를 잼있느 만화와

문장 활용을 통해 익힐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었어요

 

 

 

 

제목에는 핵심 단어가 포함되어 있어서 아이들에게 배울 내용을 짐작할 수 있도록 했어요

핵심 단어가 일상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만화를 통해서 하나씩 배워나갈 수 있었어요

핵심 단어에 대해서 알게되면 그 단어의 뜻도 정확히 배워야겠죠?

그래서 핵심단어의 뜻을 초등 아이들도 이해하기 쉽게 풀이해서 설명해주었고

핵심 단어를 활용한 예문을 읽으면서 문해력도 기를 수 있었어요

아무래도 단어의 뜻만 아는것보다 단어를 활용한 예문을 일으면 그 단어의 뜻을 더 확실하게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것 같아요

또 보조 단어도 함께 읽히고

과학 교과에 도움이 되는 주요 개념을 그림이나 사진, 그래프 등으로 쉽게 익힐 수 있었어요

 

 

 

과학을 어려워하는 아이를 둔 엄마로서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바로 어휘력 체크 코너였어요

앞에서 익힌 어휘들을 초성 퀴즈, 단어 쓰기, 사다리 타기, 가로세로 낱말 풀이 등의 다양한 문제를 통해서

자기 것으로 만들어보는 코너였는데요

이 코너 하나만으로도 이 책이 다른 책과 다르다른것을 확실하게 보여주는것 같았어요

아이들에게 과학 개념을 가르쳐주는 책은 다양하고 많아요

하지만 그 책을 읽는 아이들이 실제로 책에 나온 내용을 다 소화해냈는지는 바로 확인할 길이 없죠

책을 읽었다고 해서 모든 지식이 자기 것이 되는건 아니니까요

이 책에서는 그런 부분을 핵심 단어를 배우고 난 이후 배운 내용을 확인하면서

제대로 습득할 수 있도록 하여 보완해주었어요

엄마 욕심에는 문제 수가 조금 더 많거나 워크북이 따로 같이 나왔더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구과학, 생물, 물리, 화학 4장으로 구성되어 중학교 과학 교과서 핵심 어휘를 재미있게 가르쳐주는

핵심 콕! 과학교과서 어휘 책은

중학교 1~3학년 과학 교과서 필수 어휘를 완벽하게 분석하여

지구과학, 생물, 물리, 화학 분야별 600여개의 어휘를 수록하였다보니

교과서 문해력을 높일 수 밖에 없어 중학교 입학전 초등 고학년 아이들이 읽어야할 필수도서라는 생각을 했어요

문제를 풀기위한 과학 공부가 아니라 과학 지식을 차곡 차곡 쌓아가며 교과 공부까지 가능한 책이라

국어 사회 등 다른 과목 책도 욕심이 났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들과 직접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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