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03-09-14  

삶의 향기.....얻는것이 아니라 만들어 지는 것이겠죠?
리뷰.... 남이 써 놓은것을 자기 것으로 소화하기가 여간 힘든 일이 아님에도 잔잔한 주변의 공간을 하나 하나 메워 나가는 님의 리뷰는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작가는 어쩌면 우주에서 온 사람들하고 같을지도 모르겠지만, 그의 글을 통하여 가치관을 느끼고 배우며, 또 다른 공간에서 살아가는 한 인격체의 살아가는 모습을 글로써 조망하며 그 사람의 향기를 공유할 수 있음이 바로 독서의 즐거움이 아닐까 합니다.

어쩌다가 님의 리뷰를 읽게 되었지만, 그 짧은 토막에서 님의 향기를 느낄수 있었기에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또... 바람처럼 지나다가 님의 향기를 맡을 수 있다면... 열심히 맡을까 합니다.... 좋은 리뷰..... 자주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sprout 2003-09-18 2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라는 것, 만들어 진 줄도 모르고 있다가 이런 방문을 받으니 황송한데요.. 제 리뷰를 읽으시고 또 이렇게 글까지 남겨주시다니, 제가 받은 첫 글이어서 그런지 맘 한 구석이 두근두근.. 합니다. 수수께끼님, 기대해 주시는대로 좋은 리뷰 쓰도록 애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