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이아 ㅣ 비룡소 주니어 클래식
안나 밀버른 지음, 세바스티안 판 도닝크 그림, 양혜진 옮김, 호메로스 원작 / 비룡소 / 202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협찬 도서* 자녀와 함께 읽기 좋은 비룡소 [오디세이아] 추천👍






불멸의 고전 오디세이아

쉽고 빠르게 읽으며
깊이있게 이해하고 싶다면

비룡소 주니어 클래식
[오디세이아]를 추천합니다.




📌 흥미진진한 스토리
📌 생생한 일러스트
📌 풍성한 자료까지



영화 [오디세이] 보기 전
완벽 가이드가 되어줄 책



10년에 걸친 트로이 전쟁을 치른 후
다시 10년에 달하는 표류를 거쳐
마침내 고향 이타카에 도착한
영웅 오디세우스의 대모험을 그린 불멸의 고전






🏷

영화 [오디세이]
얼른 보러 가고 싶은데
배경지식이 부족해 망설여지시나요?


그렇다면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비룡소 주니어 클래식 [오디세이아] 추천합니다!



호메로스 원작을 토대로
글을 다듬고 그림을 더해

아이는 물론 어른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주니어 클래식으로 새롭게 탄생했거든요.






🏷


✔️ 지도로 보는 오디세우스의 여정
✔️ 호메로스와 오디세이아에 대하여
✔️ 등장인물 길잡이
✔️ 신화 속 존재들
✔️ 이타카 사람들
✔️ 오디세우스와 그의 선원들
✔️ 스파르타인 / 파이아키아인 / 죽은 자들 등



원작을 읽는 부담은 줄이되
쉽고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여러 장치들을 수록하고 있어요.


등장 인물 설명은 기본이고요
인물 관계도나 사건 파일도
따로 정리할 필요 없습니다.


'제대로 만든 축약본 오디세이아' 덕분에
10년간의 대장정이 눈앞에 그려질 듯 생생합니다.







🏷

외눈박이 거인
키클롭스를 무찌른 후,
분노한 바다의 신 포세이돈에 의해
길고 긴 표류를 시작하는 오디세우스.


절대 하지 말라는
신들의 경고를 간과한 채
간사한 호기심에 저지른 일들은
더 큰 화를 불러오기도 합니다.


세이렌의 치명적인 유혹에 대처하는
오디세우스의 전략이 인상적이고요,

끊임없이 구애하는 이들을 따돌리는
페넬로페의 지혜도 놀라웠어요.


무엇보다 10년에 걸친 표류 중에도
반드시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리라는
오디세우스의 굳건한 목표는
이 이야기가 고전이 될 수밖에 없는 핵심 축이지요.



거스를 수 없는 신들에 맞서는
인간의 선택과 성장과정을 담은 오디세우스

꼭 한 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3,000년 된 불멸의 고전
[오디세우스]는 왜 여전히 유효한가?

라는 질문에 답을 찾기 위해
여러 버전의 오디세우스를 읽어볼 계획입니다.


한 번만 읽어도 단 번에 정리되는
비룡소 주니어 클래식 [오디세우스]로 시작해
다행이란 생각이 들어요.


자녀가 있다면 더더욱 강강추!






☔️

비룡소 @birbirs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선물받았습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끝없는 이야기 ㅣ 비룡소 걸작선 29
미하엘 엔데 지음, 로즈비타 콰드플리크 그림, 허수경 옮김 / 비룡소 / 200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협찬] 비룡소 벽돌책 시크릿 완독챌린지 . 파란색 책은 바로!!!




◾️[모모]의 작가 미하엘 엔더 또 하나의 걸작
◾️ 영화 [네버 엔딩 스토리]의 원작
◾️ 무려 故 '허수경' 시인님 번역으로 만나는


끝없는 이야기




💬

얼마 전 출판사 비룡소에서
벽돌책 완독 챌린저를 모집했었답니다.
어떤 책인지는 시크릿~
책의 컬러만 선택할 수 있었는데요
저는 파란책을 골랐답니다.

지난 한달간 저는 대단하게 뭉클한 모험을 하고 왔어요. 진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진짜 나를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 지금부터 그 이야기 들려드릴게요.





🏷

_______________________

"이젠 끝인 거니?"
"아니, 이건 시작이야."

________________________




702페이지에 달하는 벽돌책
마음만 먹으면 하루만에 독파할 수도 있는 책

현실과 환상 세계를 넘나드는 이야기

진짜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자문하게 만드는 책

잊어버린 꿈을 되살리고
잃어버린 열망에 불씨를 짚이는 책

진짜로 살게 해 줄 책!!!




🏷

소원 하나 이루어질 때마다
기억도 하나씩 사라집니다.

결국엔... 자신마저 잊어버리게 된다면
여러분은 그 소원 계속 비시겠습니까?


뚱뚱하고 못생긴 외모로 아이들에게 놀림 받는 바스티안. 엄마가 돌아가신 후로 아버지에게조차 관심받지 못합니다. 오로지 책만 파고드는데요, 어느 날 아이들의 괴롭힘을 피해 한 고서점 안으로 몸을 숨깁니다. 그 곳에서 강력하게 자신을 끌어당기는 책을 발견합니다. 바로 [끝없는 이야기]!


책을 읽는데 책 속 누군가와 눈이 마주칩니다. 자꾸만 자신을 부르는 것 같아요. 천신만고의 노력끝에 환상 세계에 입성합니다. 바스티안은 환상 세계를 지배하는 어린 여왕에게 새 이름을 지어주고, 무(無)로 변해가는 환상의 세계를 구해내야만 합니다.


현실 세계에서 낙오자라 비난받는 왕따가 환상 세계에서는 구원자가 되어야 하는 상황. 과연 바스티안은 파멸해가는 환상 세계를 구할 수 있을까요? 현실로 무사히 돌아올 수 있을까요?






🏷

무엇이든 될 줄 알았고
무엇이든 되고 싶었던

무엇을 하든 자신 있었고
어떤 것도 이룰 줄 알았던


어린 날의 내가 어른이 되면서

잊어버린 것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잃어버린 것은 무엇일까요?


한계없이 열망하고 한계없이 꿈꿨던
어린 날의 나는 어디로 사라져버린 걸까요?


상상을 뛰어넘는 대단한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화수분처럼 솟아 오르는 [끝없는 이야기]. 진짜로 원하는 것을 찾아 떠나는 이 끝없는 이야기에 여러분을 초대하고 싶어요.

환상 세계는 존재하며 여전히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걸. 우리가 알아보는 만큼 그 모습을 드러내 보인다는 걸. 놓치고 살고 있는 것들을 발견하게 되리라는 걸. 그 발견이 현실의 우리를 다시 빛나게 하리라는 걸. 이 책을 그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요.




📌 나치 체계 아래 모든 게 무로 돌아갔던 시절, 작가 미하엘 엔더가 꿈꾸며 재건하고자 했던 세계가 이 책 속에 있습니다. 환상 세계를 잊지 말아야 해요. 우리가 열망했던 현실 너머의 세계를 믿어야 해요. 그 힘이 우리는 살아있는 것처럼 살게 할 테니까요.




📌 작가 요청으로 본문 텍스트 컬러를 초록 빨강으로 2컬러로 인쇄. 초록은 환상 세계, 빨강은 현실 세계. 책의 만듦새부터 마지막장을 덮는 순간까지 심장을 뛰게 만드는 환상적인 책!



📌 책의 말미에 수록된 옮긴이의 말을 먼저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작가의 성장 배경, 시대 상황, 비하인드까지 풍성하게 수록되어 있어요. 번역을 맡으신 허수경 시인님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감동은 배가 됩니다. 허수경 시인님이 왜 이 책을 선택하셨는지, 어떤 마음으로 책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으신지 고스란히 전해지는 것만 같아요.



📌 '끝없는 이야기에 나오는 수많은 흥미진진한 인물들은 그리스 로마 신화, 북구 신화, 독일 산화에서 빌어온 것이고, 이야기의 골격은 그리스 영움담 오디세이의 여행을 그대로 닮아(701)' 있다고 해요. 저는 이제 바스티안의 모험을 마음에 품고 [오디세이아]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

그 어떤 스포를 당해도
이 책은 읽지 않는 이상 몰라요.

그러니 어떤 이야기를 들으시더라도 한 번쯤 시간을 내어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할 용기. 진짜 나의 마음과 마주하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을 테니까요.

작가의 요청으로 본문 텍스트 컬러를 초록과 빨강으로 2컬러 인쇄. 초록은 환상 세계, 빨강은 현실 세계. 책의 만듦새부터 이야기 처음부터 끝까지 심장을 뛰게 만드는 환상적인 책!!!






🗝 비룡소 @birbirs 시크릿 완독 챌린지에 참여하면서 책을 선물받았습니다. 환상적인 모험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온돌처럼 오래 남을 책을 읽고 전합니다
🎧 온돌북스테이션 @ondol_book.station




#끝없는이야기 #미하엘엔더 #네버엔딩스토리원작소설 #비룡소 #모험소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세트] 비교하고 검토하는 교열부의 쿠쥬 씨 1~2 세트 - 전2권
고이시 유카 지음, 현승희 옮김, 신쵸사 협력 / 서교책방 / 202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단. 협찬도서)

일본 최고 출판사 교열부의 현장감 가득한 이야기




🗝 비교하고 검토하는 교열부의 쿠쥬시
🗝 고이시 유카
🗝 서교책방




책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누구나 호기심을 가질 만한
흥미로운 만화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일본 최고 출판사 중 한 곳인 '신쵸사' 교열부의 이야기를 담은 [비교하고 검토하는 교열부의 쿠쥬씨] 1, 2


책 어디에도 이름이 오르는 경우는 드물지만
누구보다 강력한 존재감으로
책이 출간되기까지
거의 모든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사람들


이들은 분명 '작가의 세계에 가장 가까이 다가가
함께 작품을 만들어 가는 숨은 주역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출판사 <신쵸사>는 다자이 오사무, 마쓰모토 세이초, 나쓰메 소세키, 무라카미 하루키, 미야베 미유키 등 작가들이 신뢰하는 유서깊은 출판사랍니다. 교열부 직원만 50명에 달한다고 하니 출판사가 책에 얼마나 진심인지 추측하고도 남을 만합니다.



누가 읽어도
언제 읽어도
부끄럽지 않은 책

백 년 후에도 남을 책

그런 책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며
사명을 다하는 교열부 사람들의 이야기는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세상에서 '진짜'에 집중하는 '진심'이 느껴집니다. 솔직히 소름 돋아요. 이렇게 기본에 충실하고 과정의 정교함에 목숨을 거는 일은 이제 흔하지 않으니까요. (아직까지는...) 시작부터 끝까지 사람의 마음과 정성이 들어간 작업이라 감동적이기까지 합니다.






🏷

◾️교(校)
'비교하다'라고 읽고,
대조하여 오류를 바로잡는다는 의미

◾️열(閱)
'검토하다'라고 읽고,
조사하거나 보고 확인한다는 의미

[비교하고 검토하는 교열부 쿠쥬씨]



"우리는 글자를 고치는 사람이 아니라
작가의 마음이 무사히 전달되도록
길을 닦는 사람입니다”

이 말이 묵직하게 다가옵니다. 교열부는 단순하게는 오탈자 수정 작업부터 시대 고증에 이르기까지 디테일에 디테일을 더한 작업을 수행하고 있어요. 글자만 고치는 게 아니었어요. 작가의 마음과 독자의 마음까지 헤아리는 진심이 중심에 있습니다.




🧭 특히 인상적인 부분


◾️ 나쓰메 소세키 평전에서 도쿄 거리를 산책하는 장면을 묘사한 장면이 있어요. 교열자가 느끼기에 표현도 멋있고 푹 빠져들만큼 좋았는데 어딘가 계속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있었대요. 작가에게 이야기했더니 메이지 시대 지도를 자료 삼아 풍경을 묘사했는데, 정작 쓰고 싶었던 길의 지도는 찾지 못했다는 거예요.

그 교열담당자는 어떻게 했을까요?

다음날 고서점을 싹 뒤져서 마침내 작품에 인용할 수 있는 고지도를 발견해내고야 맙니다. 작가에게 보내줬고 작가는 비로소 힘이 실린 문장으로 수정해 책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해요.



◾️작가에 따라 활용하는 사전이 다르다는 점도 인상적입니다. 일본어의 폭넓은 '표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다룰 때는 허용 범위가 넓은 사전을 참고합니다.

젊은 작가의 작품 중 담당 편집자가 의문스러운 부분은 적극 지적해 달라고 한 경우에는 오용에 비교적 엄격한 사전을 참고하고요.

즉, 작가와 어울리는 사전을 탄력적으로 활용한다는 의미입니다. 이 출판사 믿고 맡겨도 좋을 것 같지 않나요?





📌

오탈자 하나 때문에 사형에 처해진 사건
교열부 직원에서 작가가 된 사람들의 이야기
교열부의 숙명과도 같은 대형 사고 등


교열부 안에서 벌어지는
그야말로 버라이어티한 일들을
촘촘하게 그려내고 있답니다.


이제 책을 읽을 때면 수많은 사람들의 노고가 떠오를 것 같아요. 가벼운 마음으로 휘리릭 읽고 어딘지도 모를 곳에 던져놓을 일 아니란 생각이 들어요.


집에서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음에 감사를 전합니다💕







🫒

요조앤님 @yozo_anne 서평단 자격으로 서교책방 @seogyobook에서 책을 선물받았습니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인간 실격 ㅣ 위픽 클래식
다자이 오사무 지음, 이소담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단 협찬도서] 아비규환 같은 삶이란 바로 이런 것!




인간, 실격
더 이상 인간이 아닌 지경

사는 게 온통 지옥 같았는데
완전한 폐인이 된 후
요조는 오히려 평정을 찾았을까.



백발이 성성한
스물일곱 살의 요조는
대체 어떤 인생을 살아온 걸까요?





🏷

[다자이 오사무 서한집]에 수록된 연보를 읽고 충격을 받은 기억이 생생합니다. 이게 가능한 삶인가? 이 작가 도대체 어떤 생을 산 걸까? 문학적인 행보에 시선을 돌리기 전 그의 기이한 삶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작가 연보를 읽으며 충격을 받은 건 그때가 처음이었습니다. 혼란스러운 시대 상황 못지 않게 작가의 내면 역시 카오스 상황.

[인간 실격]은 이런 다자이 오사무의 자전적 소설입니다. 실제 삶 못지 않게 소설 역시 충격적입니다. 연보에 몇 줄로 축약된 인생이 세밀함과 내밀함을 더해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충격 충격 충격의 연속!!!





🏷

어린 요조의 행동을 보며
처음엔 '궁금증'이 일었습니다.

왜 인간을 무서워할까.
왜 거짓 가면을 쓴 채 살아갈까.
무엇이 이 아이를 이렇게 만들었을까?
도대체 왜왜왜?


그 다음 드는 감정은 '반감'이었어요.
인간 공포증에서 발현한 가짜 연기는
결국 타인을 향한 기만이었으니까요.


마지막에 이르러서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요조는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왜 홀로이다시피 자라야했을까요?

어린 시절 '요조'가 하인과 시녀들로부터 참담한 일을 겪었으리라는 것. 그런 그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보듬어주는 어른이 없었다는 것. 알아채지도 못했다는 것. 왜 그랬을까요?


그럼에도 요조의 죄가 사해지는 것은 아닙니다만, 일정 부분 요조를 이해하기 위해 한 번 더 그의 삶을 들여다보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그대, 그대 내면의 공포심, 괴이함, 악랄함, 교활함, 요망함을 알거라! 숱한 만들이 가슴속에서 오갔으나, 저는 그저 손수건으로 얼굴 땀을 닦으며 "아이고, 진땀이 다 나네" 하고 웃기만 했습니다.(118)


이럴 때보면 또 애처롭습니다.
상대방이 자신을 기만하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대적하지 못합니다. 내면엔 분노가 들끓는데 그저 그런 익살로 상황을 모면해 버립니다. 그렇다고 마음까지 말끔히 정리된 것은 아니기에 요조의 내면은 늘 소란스러웠을테지요.


하지만 '넌 인간이 아니야' 라고 내내 소리치고 싶은 순간이 더 많았어요. 읽는 내내 혼란스러웠어요. 술 여자 문제로도 모자라 급기야...! 요조, 어쩜 이러니...





📌

그런데요, 그런데 말입니다...

왜 이 책을 미련없이 덮어버리지 못했을까요?
다 읽고 저 멀리 치워버리지 않았을까요?


문장이 유려하고 거침없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지점에서
예고도 없는 사건을 팡팡 터트립니다.
예측할 수 없는 전개에 정신이 혼미해질 지경이고요.


주인공 요조는 너무 쓰레기 같고,
전개는 겉잡을 수 없고,
머릿속엔 수천가지 질문이 떠다니고,

정신 차릴 틈없이 읽을 수밖에 없는 책이랍니다.





📌

마지막 문장에 이르러서 저는 [인간실격]을 다시 읽어보리라 다짐했습니다. 충격적이거나 시선을 멈추게 만드는 문장이 유독 많은데요, 마지막 문장은 특히 더 용납할 수 없었어요.



요조가 알던 요조가
요조가 아닌 것 같아서

제가 아는 요조가 요조가 아닌 것 같아서.

책을 읽으며 느낀 요조가
요조의 전부가 아닌 것이 확실해서.



소설이라고 해도 어질어질한데
자전적 소설이라는 점에서 내상을 크게 남기는 책

인간, 실격

실격, 실격을 외치고 싶지만
두 번 읽고 세 번 읽고 나면
처음에 보지 못한 뭔가가 보일 것만 같아서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

'그럼에도 측은지심'이라는 말은
이 소설에 적용하지 않겠습니다.


기회는 있었잖아
이미 속으로는 다 알고 있잖아

너를 바꾸고 인생을 리셋할 기회!


갱생까지는 아니어도
인간답게는 아니어도
인간인 척 살아갈 수는 있었잖아


결국 네가 선택한 거야!


다시 만날 그날까지 굿바이 요조~ 제발 평안하렴.






🗝

위픽 클래식 <인간실격>에는
뮤지션 요조님의 에세이가 수록되어 있어요.

요조님이 왜 '요조'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되었는지, 그 깊은 인연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무엇보다 이 책을 읽고 또 읽어나가며 느끼셨던 감정들이 저와 별반 다르지 않아서 작품을 더 깊이 헤아리고 싶어졌어요.






🟣 위즈덤하우스 @wisdomhouse_official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선물받았습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 온돌처럼 오래 남을 책을 읽고 전합니다
🟣 온돌북스테이션 @ondol_book.station



#인간실격 #다자이오사무 #위픽 #위픽클래식 #고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세트] 정원 이야기 + 고독 이야기 - 전2권 ㅣ 이야기의 낮과 밤
알베르 카뮈 외 지음, 이재경 외 옮김 / 유선사 / 202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단 협찬도서]

오래 곱씹어 볼 아름다운 앤솔로지 탄생💕



하나의 주제 아래
다양한 고전 작품과
세기의 작가를 만날 수 있는
책이 있다면 어떨까요?




.

낮에는 세계를 읽고
밤에는 자신을 읽는

「이야기의 낮과 밤」 시리즈



한국 문학과
세계 문학을 오가며
시, 단편소설, 에세이 등을 담은
앤솔로지가 탄생했습니다.


그 중 첫 시리즈로 출간된
『정원 이야기』와 『고독 이야기』를 소개해 드릴게요.

.




알베르 카뮈, 버지니아 울프, 헤르만 헤세, 찰스 디킨스,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알베르 카뮈, 어니스트 헤밍웨이, 다자이 오사무, 나쓰메 소세키 등 라인업 만으로도 이미 설렘 가득입니다!






🏷

수많은 작품 안에 흩어져 있는
'정원'과 '고독' 관련 글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큐레이션 한


「이야기의 낮과 밤」 시리즈


같은 주제라도
작가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가능해
생각을 유연하게 확장시켜 나갈 수 있고요
무엇보다 읽는 재미도 있어요.







🌳 『정원 이야기』


수많은 작품 속 정원은 어떤 모습일까요?


단순한 배경을 넘어
삶 속으로 깊숙이 들어온 자연은
생의 순환과 이치를 깨닫는 공간이자
삶을 정돈하는 곳이며 때론 혼자만의 시간을
인내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정원 이야기』에는
16명의 작가가 등장하고요
시, 에세이, 단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수록하고 있어요.





◾️◽️ 올 초, 시골 작은 텃밭에 한껏 욕심을 부려 다양한 모종을 심었습니다. 처음엔 수확하는 기쁨이 제법 컸는데요, 어느 순간 기존의 생명들과 뒤섞이더니 지금은 가관도 아니랍니다. 매일 물을 주지 못해 제대로 자라지도 못하고요.

이런 제게 카렐 차페크의 <정원사의 열두 달>은 그럴 줄 알았다는 듯 팩트 폭격을 날립니다. 초보 텃밭러인 제가 '광기에 가까운 열정과 조바심 속에 묘목'(모종)을 주문해 어떤 참사를 겪었는지 이미 다 알고 있더라고요.


헤르만 헤세의 <정원에서>는 단 한 줄도 빼놓을 수 없을 만큼 좋아요. 정원을 가꾸며 농부로서의 삶을 살기도 했던 헤르만 헤세. 그가 경험하고 깨달은 이야기는 저에게 큰 자양분이 되어 주었답니다.






🌃 『고독 이야기』


혼자 있는 시간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문학시리즈


대문호들이 그려낸 고독의 여러 양상을
문학 작품 속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며
'고독은 꼭 극복되어야 하는 것인가?'
라는 질문을 떠올려 보았답니다.


고독은 수심과 절망의 모습으로 발현되기도 하는데요,
책 속 여러 작품들에서도 그런 느낌을 받았답니다.




◾️◽️ 헤밍웨이의 <깨끗하고 불빛 환한 곳>의 주인공은 새벽까지 일을 하고도 퇴근을 주저합니다. 알고보니 불면증을 겪고 있는 중이었어요. 밤을 지새우고 날이 밝아야 하루치 고독이 막을 내립니다. 그러니 퇴근하기가 싫을 수밖에요.


기 드 모파상의 <산책> 속 르라스 영감은 누구도 오지 않고,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집에서 홀로 살아갑니다. 무엇을 기다리며 무엇을 기대하며 살았을까요. 평생 짊어져야 할 절대 고독을 속 그의 마지막 선택이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헤르만 헤세 <너도 그런 적 있는가>를 읽으며 위로 받았습니다. 안톤 체호프 <우수>를 읽으며 위로를 건네고 싶었어요.







📌

바쁘게 사는 동안 놓쳤던
혹은 마음 두지 않아 몰랐던
생의 신비로 가득한 『정원 이야기』


세상의 소음에서 잠시 벗어나
홀로 깊어지는 시간
감정과 사유의 세밀한 결까지
느껴볼 수 있는 『고독 이야기』



'정원' '고독' 이라는 주제 아래 펼쳐지는
대문호들의 글이 궁금하다면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alice. bookworm 에서 진행한 서평단 모집에 선정되어 @yuseon_sa 에서 제공해주신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