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의 반짝임 - 광고 카피가 알려 주는 일상 속 글쓰기의 비밀 스마트폰 시대의 글쓰기 시리즈
정이숙 지음 / 바틀비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광고 한 줄이 

글쓰기 교과서가 된다면?




⏩️ 한 줄의 반짝임

⏩️ 저자 _ 정이숙

⏩️ 출판 _ 바틀비







🏷




기억에 남는 광고 있으신가요? 



저에겐 하나의 잔상처럼 

각인된 광고가 있습니다.



"선영아 사랑해"



거리 곳곳에 나부끼던 새하얀 종이 속 여섯 글자는 불과 하룻밤 사이에 세상 풍경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평소처럼 학교에 가기 위해 버스에 올랐던 날, 한 정거장 한 정거장 지날 때마다  목격 되는 선영아 사랑해는 충격적이었습니다. 



뭐야? 뭐지? 라는 의문은 곧 소름 돋는 전율로 변해갔습니다. 거짓말 조금 더하면, 온 세상이 "선영아 사랑해" 였습니다.






💭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

전봇대, 지하철 광고판, 나무 기둥이

새하얀 종이로 뒤덮혔던 날


그 종이 속 여섯 글자와 그 날의 풍경!



◾️◾️ 2000년 3월, 여성 포털 사이트 마이클럽닷컴의 티저 광고였어요. 50억을 들여 800억의 광고 효과를 거둔 그 날의 광고는 시각만이 아닌 오감으로 새겨져 있답니다.



흐릿했던 아침 풍경과 선명하게 대비되는 새하얀 종이, 그 속에 새겨진 새까만 여섯 글자. 놀라웠어요. 당황스럽기도 했고요. 설레기도 했던 것 같아요. 끝없이 나부끼는 선영아 사랑해에 완벽하게 압도되어 버린 그 날 그 아침은 제 생의 한 장면으로 선명하게 각인되어 있습니다.









🏷




"선영아 사랑해"를 비롯해


30년 차 카피라이터 정이숙이 

고르고 고른 광고 속 56가지 

글쓰기 치트키를 담고 있는 책



‘공짜 글쓰기 교과서’ 라 불리는

광고 카피를 속속들이 파헤친 책



단 한 줄을 쓰더라도 반짝이게 각인시키고 싶다면 [한 줄의 반짝임]을 읽어 보셔야 합니다.








🫧


시작부터 이 책, 마음을 울립니다!


사연을 꾹꾹 눌러 담은 광고가 꼭 내 이야기 같아서 마음이 일렁입니다. 마주하기 힘들어서 외면했던 오래된 상처를 다독여 주는 것만 같아요. 괜찮다고, 다시 시작하면 된다고. 대단한 시작은 없다고, 시작하는 것만으로 이미 대단한 거라고.





🫧


___


이름은,

부모가 아이에게 보내는

첫 번째 편지인지도 모른다.


불과 한 글자에 의미와 기원을 

담아야 하기에 부모는 고민한다. 

이렇게 자라 주면 좋겠다. 아니야, 그냥 건강하기만 하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아무튼, 태어나 줘서 고마워.


(중략)


일생을 통틀어, 자기 이름보다 더 자주 보는 글자는 없다. 그리고 이렇게 여러 번 읽히고 또 읽히는 편지는, 다른 어디에도 없다.


쓰는 것을, 응원합니다, PILOT


___



◾️◾️ 아이 이름을 지을 때 우리는 얼마나 많은 염원을 담았었나요. 그때의 설렘과 간절함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광고를 만났습니다. 2012년 파이롯트 기업광고


파이롯트 펜으로 아이 이름과 제 이름을 적어보고 싶게 만들었어요. 안녕과 건강과 염원을 담는 순간에 파이롯트와 함께 해야 할 것만 같기도 하고요.








💡


감성을 뒤흔드는 

대반전의 카피도 있습니다.


___


실연 7일차.

비가 오면 생각나는 게

그 사람이 아니라

김치전이라서 참, 다행인

초긍정 청춘을 위해

김치는 제대로 맛있어야 합니다.



대상 종가집 _ TVCM_종가집 청춘 편 _ 2018 (101)


___



'실연이라는 사건에 뻔히 따라오는 슬픔이라는 고정관념을 뒤엎고 이별 후에도 씩씩한 청춘의 모습을 발랄하게 보여준' CF.


이런 유쾌한 광고 잊을 수 없습니다. 이때 등장한 제품, 좋은 기억으로 남기 마련이고요.





🫧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처음 이 책 제목을 봤을 때 신선했어요. 자폭 개그가 이렇게 산뜻하다니. 일본에는 노인들이 쓴 짧은 정형시 실버 센류라는 장르가 있습니다. '나이 때문에 겪는 고충을 웃음으로 승화하는 명랑'한 시. 


강력한 한 줄이 되어줄 '실버 센류' 식 카피도 소개하고 있으니 책에서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잘되는 광고의 잘 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분석해 준 '부라보콘 광고'도 인상적입니다. 가사와 운율의 작법 과정을 듣고 보니,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CM 송이 잊히지 않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


글의 소재를 찾고 싶다면 저자처럼 가끔 광화문 글판의 지난 게시물을 검색해 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사람을 유혹하는 기술

✔️고정관념을 비트는 재치

✔️쉽게 읽히고

✔️타인을 설득하며

✔️ 때론 웃기고 때론 울리는



광고 카피 같은 '인상적인' 글을 쓰고 싶다면 [한 줄의 반짝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보시기 바랍니다.








🟡바틀비 @withbartleby 출판사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젠젠다, 시간이 빨라지는 주문 우리학교 소설 읽는 시간
이동현 지음 / 우리학교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협찬도서  





운명을 거스를 비밀 같은 건... 있다? 없다?




⏩️ 젠젠다, 시간이 빨라지는 주문

⏩️ 이동현 장편소설

⏩️ 출판 _ 우리학교





🏷


주문, 외워본 적 있으신가요?



열 세 살 나이에 이미

열 여덟을 넘기기 어려울 거라는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운이.


병원에서? 아니요 점집에서!



그때부터였을까요?

운이는 주문 리스트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 젠젠다 : 반복할수록 시간이 빨리 간다

📌 튀튀시 : 두 번 반복 후, 눈을 크게 뜨면 아프지 않다

📌 우추추 : 반복할수록 마음이 진정된다



등 만들어 놓은 주문이 여럿입니다. 

'젠젠다'만 있는게 아니었어요. 자포자기하지 않는 운이. 

점쟁이가 선고한 예견된(?) 죽음을 향해가는 자세가 사뭇 저돌적입니다. 

어떻게든 맞서보려는 마음이 기특합니다.



그런데, 


주문을 외워야만 견딜 수 있는 나날이라면? 

주문을 외워야 하는 상황에 자주 직면한다면? 

대체 운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


◾️강약약강 용관이류 일당. 운이를 하수인 취급하는 녀석들. 너네 그렇게 살면 안된다. 언젠가 큰 코 다칠 줄 알아!



◾️ 적정 선을 지키며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기울이는 블랙 윈도우 길드. 서로가 서로에게 든든한 배경이 되어주는 아이들.  찐우정을 보여주는 너네 감동이야.



◾️동수, 동수야!  이 멋진 자식~ 너는 세상을 균형 잡아 나갈 빛나는 존재야. 운이 곁에 있어줘서, 운이를 지켜줘서... 고마워!



◾️마지막으로 운아~ 이운!  네 운명의 실체가 뭔지 제대로 깨달았지? 너 보기보다 강단있다. 그럼 그래야지. 휘둘리지 말고 주눅들지 말고 무엇보다 불안해 하지 않기! 


살아보자, 살아내보자. 63빌딩 같은데 갈 생각은 두 번 다시 하지 말고!





🏷


시간 때우러 들어간 점집에서 운이의 운명을 전해들은 할머니. 그 운명을 거스르기 위한 할머니의 노력은 눈물겹습니다. 어쩌면 마지막 한걸음까지도 운이를 염두에 둔 건 아닌지 마음이 아파옵니다.



함께 사는 정숙이 고모와 정배 삼촌, 함께 살지 못하는 아빠까지. 가족이라는 작은 공동체가 품고 있는 따스한 온기가 실은 세상을 밝히는 가장 환한 등불이라는 사실을 나직히 일깨워줍니다.









💛


슬픔과 불안이 

기저에 깔려 있는 소설


이상하게 어둡지 않습니다

심지어 명랑하기까지 합니다


무엇보다 따스함으로 충만해요





죽을 운명을 선고 받았지만

죽도록 각박한 현실이지만


이겨내기 위해

버텨내기 위해


주문을 외우고 또 외우는 운이


주문 한 번에 한 뼘씩 운이는 

그렇게 성장해 가고 있는지 모릅니다. 






🕊


"생의 기운이 없습니다. 이 아이의 생은 십팔 세까지입니다. 그걸 어길 순 없습니다. 세상의 순리니까요. 마치 하루살이가 하루만 사는 것처럼. 이 아이를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놀라신 거 이해합니다. 제가 설명을 해드리자면 이 아이의 생년월일은……. 저기, 어디 가세요?" (14)




🕊


어쩌면 앞으로의 삶에 방금과 같은 위험들이 도사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운이는 그때마다 주문을 잊어버리지만 않는다면, 살아남는 건 그리 어렵지 않을 것 같다는 확신이 생겼다. (207)





📌 


2023년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이동현 작가의 두 번째 장편소설




📌


열세 살부터 열여덟 살이 될 때까지

5년 4개월 동안 '운이'의 삶을 따라가는 여정







한 아이의 삶에

우주가 담겨 있다는 사실을 

고요히 응시하게 해주는 소설 



책소개만으로도 

생의 무게감과 진실함을 엿볼 수 있는

<젠젠다, 시간이 빨라지는 주문>





🔎 



휘몰아치는 전개

다이나믹한 반전 없습니다.


울컥 포인트 감동 포인트 있습니다.


잔잔하고 뭉근하게 스며들어

마음 한 자리를 오래 채워줄 소설!


온기 가득한 

성장 소설을 원하신다면 

이 책을 권해 드립니다 :)






🤎 우리학교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가 사랑한 단어들 - 삶의 장면마다 발견하는 순우리말 목록
신효원 지음 / 생각지도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협찬도서




우리가 사랑한 단어들



 아름답고 다채로운 우리말을 

깊이 경험해보고 싶다면 이 책!





🍊 작가 _ 신효원

🍊 출판 _ 생각지도





삶의 장면마다 발견하는

순우리말 목록


감정과 감각을 

풍부하고 세심하게 

말과 글을 더 정확하고 다채롭게



✔️ 28개 주제어

✔️ 750여 개의 순우리말 단어들











예민한 감각을 타고나서

아무에게나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

작고 소중한 것들에 마음이 간다는 작가님 


한껏 예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월을 덧입어 예민함이 

사그러들었다 하시지만 지금도 충분해요. 



단어 하나 하나 

문장 한 줄 한 줄


명징하고 오롯해서

무뎠던 제 마음이 조금씩 

깨어나는 것만 같아요.


보이는 것 들리는 것 모두 

저마다의 생기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마음과 사물과 세상을 감각하게 해주는 이 책 참 신비로워요.







✔️ 사랑을 부르는 순우리말

✔️ 사라짐을 부르는 순우리말

✔️ 기대와 실망을 부르는 순우리말

✔️ 바람, 안개, 노을을 부르는 순우리말

✔️ 따듯함과 다정함을 부르는 순우리말

✔️ 애씀과 애쓰지 않음을 부르는 순우리말

✔️ 표정을 부르는 순우리말

✔️ 봄을 부르는 순우리말 등



28개 주제어 속 그득하게 들어찬 순우리말이 

서로 어우려져 한 편의 글이 된다는 건 신비로운 마법 같아요.



이야기에 언급한 

우리말은 물론 연계해서 알면 좋을 

우리말들을 그러모아 뜻을 알려줍니다. 


단어 해석을 넘어 활용 문장까지 

실용을 챙기고 감성을 깨우는 이 책 어쩌면 좋을까요.



우리말 사전인 동시에 

감정과 감각을 풍성하게 채워줄 

깊고 다정하게 빛나는 글들이



마음을 따스하게 어루만져 줄 거예요.

감각할 수 있는 세계를 넓혀 줄 거예요.



읽는 모든 순간 감사하게 만드는 책!







✍️ 순우리말을 넣어 마음대로 끄적여본 글



모처럼 '명지바람' 불어 화창한 날! 


며칠 전 분갈이 한 초록이들이

 '말긋말긋'한 자태로 햇살에 산들거린다. 

그 모습이 좋아 한참을 바라보다 생각한다.


 함께 살아갈 초록이들을 마음 다해 '그느르겠다'고.



 

*명지바람 : 보드랍고 화창한 바람

*말긋말긋 : 생기있는 눈으로 말똥말똥 쳐다보는 모양

*그느르다 : 돌보고 보살펴 주다





🏷


한글날

한글날 주간

한글날이 있는 달


그 의미를 되새기며 마음에 품기 좋은 책

<우리가 사랑한 단어들>



작가님이 좋아하는 순우리말도 만나볼 수 있어요. 

환하고 단단한 빛을 품은 단어들에 마음이 안온해집니다. 


귀하게 내어주신 순우리말은 

광활하게 빛나는 우주의 그것과 같다는 거 아실까요?










📌 이런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순우리말에 관심 있다면


순우리말을 공부해 보고 싶다면


언어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유의 세계를 넓혀가고 싶다면


이 책은 선택 아닌 필수입니다💝





이런 감성

이런 사유


A.I는 절대 못하니까

우리끼리 오롯이 느껴 보아요.





*






<생각지도 출판사에서 책을 보내주셨습니다. 깊이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철학, 자유에 이르는 길 - 김익한 교수의 읽고 쓰는 실천 인문학
김익한 지음 / 김영사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협찬도서  



자유, 어른의 자유란?




⏩️ 철학, 자유에 이르는 길

⏩️ 저자 _ 김익한

⏩️ 출판 _ 김영사





💡



오늘 이 한 줄의 기록이


삶을 바꾸고 

타인과 연대해 나가는

작은 불씨가 되어주리라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나도 몰랐던 

나를 만나는 시간



안으로 더 깊어지는 기록의 시간 통해

진정한 자유에 이르는 길을 

철학적 사유를 바탕으로 제시하는 책










국내1호 기록학자 김익한 교수님의 유튜브 채널을 애청합니다. 무엇이든 세가지로 정리해주시는 교수님 명쾌한 강의에 의미있는 인사이트를 얻곤 하는데요, 이번에 출간된 <철학, 자유에 이르는 길>은 그 정점에 있는 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른의 자유'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 책은 나라는 우주를 들여다보게 만듭니다. 기록을 통해 자신을 객관화한 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계하게 합니다. 목표 달성이 아닌 되어가는 과정(becoming) 자체에 의미를 둡니다. 매일의 경험으로 빚어낸 나라는 예술품을 세상과 연대하도록 돕습니다.





🏷


<탐색 - 변화 - 성장> 총 3부 15개의 소주제로 이루어진 이 책은 각 이야기 마지막에 <실천적 성찰> 페이지를 수록해 아주 작은 행동 한가지를 실천하도록 돕습니다. 사실 이 부분이 엄청난 동기부여로 다가왔습니다.


변화하기 위해서는 대단한 무언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실은 사소한 행동 하나면 충분하다는 것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


미국의 인지심리학자 존 플래벌이 제시한 '메타인지'를 바탕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존엄과 주체성을 지키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정신분석학자 자크 라캉과 장폴 사르트르의 통찰을 통해 제 안에 내재된 '허세'를 직시하게 되었습니다.


들뢰즈의 '생성'과 푸코의 '자기 돌봄'을 통해 목표 강박에서 벗어나 지속 성장을 위해 무엇을 기준으로 삼아야 할 지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평소 의문을 품고 있었던 시간 개념을 비로소 이해하게 만들어준 벤야만의 '메시아적 시간'은 과거와 현재의 고통스런 경험을 성찰해 나가는 것이 미래의 지평을 여는 중요한 키가 된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 ◾️ 리뷰를 쓰려고 처음부터 다시 톺아보는 동안 솔직히 소름이 돋았습니다.  방대하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이토록 쉽게 전달해 주시다니. 첫 책을 낼 당시의 고백이 더 와닿는 이유입니다.


친절하고 따뜻한 기운이 가득해요 이 책에는. 누군가 자신의 삶을 더 깊이 이해하고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길 돕고 싶어하는 마음이 전해진다고 할까요. 작은 연대를 직접 실천하고 있는 책입니다.










✈️ 이렇게 활용해 보세요



◾️책을 읽습니다.


◾️ 각 장의 마지막에 수록된 <성찰적 실천>의 팁을 바탕으로 <성찰적 실천 워크북>에 솔직한 이야기를 써내려 갑니다.


◾️ 책에 수록된 기록법을 활용해 기록을 시작해 보면 더 좋겠지요. 예를 들면 '모닝저널'쓰기 혹은 '아이캔대학'의 교육 공동체 프로그램에 참여해 작은 연대를 경험해 보는 것!





📌


진정한 자유를 향해 나아가는 걸음에

철학자의 사유를 접목해

안으로 깊어질 수 있는 질문을 던지는 책


✔️ 솔직하게 들여다보기

✔️ 때로는 반성하기

✔️ 앞으로 한 걸음만 나아가 보기

✔️ 단 1퍼센트만 솔직해져보기

✔️ 사회적인 통념에 약간만 저항해 보기



등등 거창한 변화를 촉구하지 않습니다. 굳은 결심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변화의 시작이 가볍고 산뜻합니다. 시작 안 할 이유 없겠지요 :)








📌


어른의 자유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구축해 나가는 과정이자 타인과 따뜻한 연대를 맺어가는 여정입니다. 이를 탄탄하고 단단하게 뒷받침해주는 것이 바로 '기록'이고요. 



삶의 

의미와 가치 

지향점에 관해


철학적 사유를 바탕으로

실천적 성찰을 이끌어내는 책



어떻게 살아야 할지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막막하다면

스스로에게 묻고 답을 찾아 나가게 해주는

이 책을 권해드립니다.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위한 마스터 플랜과도 같은 '실천적 성찰 워크북'을 잘 활용한다면 이 책을 만나기 전후의 삶은 분명 달라질거라 확신합니다.







💡 김영사 감사합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국의 아름다운 시 마음을 다해 쓰는 글씨, 나만의 필사책
윤동주 외 지음 / 마음시선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 협찬 도서

 

 

한국의 아름다운 시

 

 

시 필사 책 추천

 

 

 

가을 

가을이니까

 가을이라서

 

 한국의 아름다운 시를

 필사해 보는 건 어떨까요?


 

 

 

윤동주 

김소월 

한용운 

정지용 

김영랑 

이육사

이상

 

 

 

이름만으로도

 벅차오르는

 

 

한국의 대표 시인 

한국의 대표 시

 

 

아름다운 우리의 시를

 한 권에 담아낸 특별한 필사 책

 


 

한국의 아름다운 시를 만나 보았습니다.

 

 

 

 


 

 

한국의 미가 느껴지는

 정갈하고 단정한

 

 전통 문양의 표지와 내지가

 마음 가득 평온을 안겨주는 책

 


 

우리나라 대표 시인의 대표 시 수록

 

 

 

사철 제본으로 편하게 필사해요

 

 

 <질문들> 페이지를 통해

 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사색의 시간을 가져 보아요.

 

 

 

 

생의 어느 시점 

한 번은 만났을

 한국의 대표 시를 수록한 필사 책

 

 

화려하게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베스트셀러도 귀하지만

 

 오래 머물며 삶에 스며드는 

스테디셀러는 더 오래 기억되는 법

 

우리의 아름다운 시가 꼭 그렇답니다.

 

 

 

 

 

  

어른이 되어

 우리의 시를 다시 읽는다는 게

 이리도 벅찰 줄은 몰랐습니다.

 

 

깊고

 아름답고 

슬프고도

 황홀해요

 

 

 특히

 [님의 침묵]

 처음 읽는 시처럼

 

 아리고

 슬프고

 아름답습니다

 

 

절절, 하고 

절박, 해서

 

못내 사무치는

 이별의 정수 같은 시

 

 

우리 민족의 아픔을 승화한 시!

 

 


 

 

 정지용 시인의

 이름을 마주한 순간,

 몹시도 두근거렸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첫 페이지를 넘기는데

 역시나 [향수]

 

 

 여고시절 3년을 보낸

 문예반 동아리 노래가 '향수'였어요.

 

 서정적이면서도 아름답고

 고요하면서도 격정적인

 '향수'를 만나는 순간,

 

 전시회를 끝내고

 독서 토론을 마치고

 

 

흙먼지 폴폴 날리는 운동장에 서서

 

 

동아리 선후배들과 

손을 맞잡고 함께 불렀던

 

 

그 노래

 그 시

 그날의

 

추억이 떠올라

 고요한 전율이 일었습니다.

 

 


 

 

 

 

읽고 필사하는 것만으로도

 

평온함과 

충만함을 느낄 수 있는

 

시 필사 책

 

 한국의 아름다운 시

 

 

 

마음을 다해 쓰는 글씨

 나만의 필사 책

 

이라는 부제가 참 잘 어울리는 책

 

 

 

  ​

  

 

<질문들> 페이지를 수록하고 있어요

 

 

 시에 대한 질문과

 

 그 연장선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질문에 

답해 나가는 동안

 

 

''''에 더 깊어질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을 거예요.

 

 

 

어릴 적 꿈이었던

 

 

시 쓰는 삶을

 살아가지 못한다 해도

 

 시 읽는 삶 만으로도

 충분하고 충만합니다.

 

 한국의 대표 시와

 함께라면 더할 나위 없겠지요.

 

 

 


 

올가을

 

한국의 아름다운 시를

 

읽고 필사하며

 

 

깊고 고요해져보는 건 어떨까요?

 

 

 

세상의 속도전에 지쳐

 

마음이 번잡해질 때

 

이 책이 위안이 되어줄 것입니다

 

 

 

 



[귀한 책 선물해 주신 '마음시선'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