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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온한 밤과 빛나는 낮의 문장들 필사 노트 ㅣ 인생 산책자를 위한 밤과낮 에디션 3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외 지음, 강문희 외 옮김 / 꽃피는책 / 2025년 6월
평점 :

[협찬] 밤과 낮 인생 산책자를 위한 필사집
⏩️ 안온한 밤과 빛나는 낮의 문장들
⏩️ F.스콧 피츠제럴드, 헤르만헤세 외
⏩️ 출판 _ 꽃피는 책
어떤 작가를 좋아하시나요?
누구를 좋아하든
이 다정한 필사집에서
여러분이 애정하는 작가를
만날 확률은 매우 높습니다.
F.스콧 피츠제럴드,
헤르만헤세, 어니스트 헤밍웨이,
버지니아 울프, 알퐁스 도데, 나쓰메 소세키,
헨리 데이비드 소로, 알베르 카뮈, 조지 오웰 등
우리가 사랑했고, 사랑하며, 사랑할
작가들의 경이로운 문장이
가득 수놓인 책
<안온한 밤과 빛나는 낮의 문장들>

좋아하는 책의
명문장을 만나는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고요,
책에 수록된 한 문장 덕분에
책과 그 작가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밤의 죽음에서
낮의 사랑까지
✔️12개 주제
✔️52개 단락
속에서
어떤 문장을
가장 깊이 새기게 될까요?

산책, 시간을 물들이다
불면, 밤을 잊은 그대에게
공간, 오래 그 곳에 남아
쓰기, 한밤의 몽상가
계절, 낯설지 않은 서정
추억, 그토록 먼 이렇게 가까운
사랑, 네가 좋으면 나도 좋아
여행, 그해 일어난 일 중 지금까지 좋은 일
기억, 다시 이곳에서 그때 그날처럼
반려, 우린 모두 누군가의 첫사랑이었다
고독, 존재의 심연으로부터
죽음, 조금 천천히 안녕
시처럼 흐르는 주제만 봐도
마음이 몽글몽글해집니다.
마지막 부분에 수록된 작가 소개는
책에 대한 애정과 진심이 고스란히 스며 있고요.
한마디로 아름다운 책✨️



밤이 짧은 계절
이 계절 또 하나의 즐거움은 맨발이다.
겹옷에서 홑옷으로, 셔츠에서 무명 속옷으로
점점 맨몸이 된 우린 드디어 맨발이 된다.
나는 인간의 신체 중 발에
제일 먼저 눈이 간다던 양말 장수를 떠올린다.
그런 직업적인 의미를 접어두고도
발이 다종다양한 표정을 갖고 있다는 점에
나는 감탄을 금할 수 없다.
맨발의 표정만큼 여름밤의 생기를
잘 표현할 수 있는 건 분명 없으리라.
_ 시마자키 도손

이 책과 함께
여러분의 밤과 낮의 시간이
보다 더 충만해지길 바랍니다💛
🌿
꽃피는책 출판사에서 지원받아
주간심송에서 함께 읽고 필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