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나는 밤, 야행성 동물의 세계 살림 지식 그림책 2
토마스 뮐러 지음, 유영미 옮김 / 살림어린이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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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나는 밤, 야행성 동물의 세계

이토록 신비롭고

이토록 매력적인

 야행성 동물의 세계


세상의 모든 빛이 사그라들고

 어둠이 짙게 내려앉으면

비로소 하나둘 깨어나는 것들이 있습니다.


 야행성 동물들!


자주 보기 힘들다 보니 야행성 동물은 신비로운 동시에 약간 무섭게 느껴지기도 해요.

생각해보면 야행성 동물들은 여느 동물들과 같은 곳에 살지만, 서로 다른 시간 속에 사는 것뿐인데 말이지요.


신비로운 밤의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매력적인 생태그림책 《깨어나는 밤, 야행성 동물의 세계》


우리가 몰랐던 밤의 세계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아름답고도 신비로운 야행성 동물의 세계로 지금 바로 안내해 드릴게요.


 

 

차례조차 매력적인 《깨어나는 밤, 야행성 동물의 세계》


시골 마을, 들이나 밭, 숲 가장자리, 숲, 물가, 정원, 도시 등

야행성 동물들이 사는 곳이 한정적이지 않아요.


이건 곧 우리가 어디에 있든 야행성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뜻이겠죠.


어쩌면 사람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서로 공존하며 살아가고 있지만

 주 활동 시간대가 다르다 보니 가까이 인지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곧 어두워집니다.


이제 조금 있으면 야행성 동물들이

 하나둘 활동을 시작할 거예요.


 처음으로 박쥐가 등장했어요.


기존 자연관찰 책과는 사뭇 다른 느낌의 생태그림책이예요.


사실적이지 않은 것 같으면서도 사실적이고

역동적인 것 같으면서도 정적인

신비로운 무언가를 장착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박쥐는 만화 영화에 나오는 요괴처럼 생겼어요.

 라는 문장 표현도 인상적입니다.


그림뿐 아니라

글에서도 편안함과 따스함이 느껴져요.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게 만드는가 하면

야행성 동물들에게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서고 싶게 만들더라고요.


 

동물들의 표정 좀 보세요.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 걸까요?

스토리를 담고 있는 듯한 야행성 동물의 표정에

저도 모르게 자꾸 빠져들게 됩니다.

 

​이 그림 어떤가요?

작품 같지 않나요?


책장 넘기는 손을 멈추고

한 줄 한 줄 찬찬히 읽으며

유심히 들여다보게 된답니다.


사슴들은 캄캄한 밤에 숲을 떠나

 들이나 밭, 공터로 먹이를 찾으러 가요.

짝짓기를 하는 계절 외에는 새끼 사슴과 암사슴이 무리를 지어 살지요.


사슴, 이 이토록 매혹적인 야행성 동물이 되어 내 앞에 나타날 줄이야!

 

 

사냥한 물고기를 품에 안은 수달이 무척 귀여워요.

환경파괴로 수달이 살기 적합한 장소가 점점 사라진다는 게 슬플 뿐입니다.


물가에 사는 동물편으로 비버를 비롯해 긴털족제비, 사향쥐, 일락해오라기까지 만나볼 수 있어요.

 +

지금까지 보여드린 건 극히 일부예요.

《깨어나는 밤, 야행성 동물의 세계》에는

감각적이고 매혹적인 그림의

수많은 야행성 동물들이 등장합니다.


모든 그림들이

 세밀하면서도 부드러운 터치로 그려져

따스하고 편안한 느낌을 전해주는 것 같아요.


동적인 동시에 정적인

신비롭고 매혹적인 야행성 동물의 세계


기존의 자연관찰책과는 사뭇 다른 시각, 다른 표현으로

야행성 동물들에 한층 더 호기심을 가지고 만드는 것 같아요.


감각적인 생태 그림책이지요.


 

​날이 밝아 올 무렵

굴이나 둥지, 은신처로 모두 숨어버리는 시간!


야행성 동물들이 지배하는 밤의 시간이 끝나고

낮에 활동하는 동물과 사람들의 시간이 밝아오고 있어요.


오프닝과 클로징까지 감각적인 생태그림책 《깨어나는 밤, 야행성 동물의 세계》

 

밤의 생태계에 호기심을 갖게 만드는 책

자연의 조화로움과 소중함을 깨닫게 만드는 책


《깨어나는 밤, 야행성 동물의 세계》


해가 지면 비로소 시작되는

 야행성 동물들의 은밀하고도

 비밀스런 이야기를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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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공간이 정지하는 방
이외수 지음, 정태련 그림 / 해냄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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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세이 이외수에세이 에세이추천

시간과 공간이 정지하는 방


이외수 쓰고 정태련 그리다



에세이를 종종 읽는다.

작가의 삶의 면면이 녹아있기에

허구를 담은 소설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그런데 간혹

너무 가볍거나 너무 트렌디한

에세이를 만나면 마음에 피로감이 쌓인다.

그저 흔한 읊조림,을 들으려 책을 펼쳐든 건 아닌데 싶어서 말이다.


이번에 만난 《시간과 공간이 정지하는 방》은 어떨까.


한마디로 연륜과 깊이가 다르다.

 작가는 이외수, 여기에 정태련 화백의 세밀화가 더해졌다.

무슨 사족이 더 필요할까.





그림 에세이 / 에세이 추천 / 이외수 에세이 :: 시간과 공간이 정지하는 방 _ 위로의 한마디 토닥토닥!  


도처에 절망과 허무로 이어지는 건널목이 설치되어 있다.

젊은이들은 지친 영혼과 고달픈 육신을 데리고

 낙타처럼 터벅터벅 그 건널목을 건너간다.

언제쯤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가 될까.

53


작가는 시대를 고민하고 현실을 안타까워한다.

작가 본인의 어려웠던 시절을 고백하는가 하면

씁쓸한 현실에 가벼운 욕지거리도 날린다.

진심어린 공감을 바탕으로 한 위로는 말 그대로 '위로'가 된다.


고단했던 지난 시절을 회상하며 읊조리는 말들은

작가는 물론 이 글을 읽는 고단한 뭇 사람들을 위로하기에 충분하다.

시대를 관통하고 세대와 소통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 아닐까.





그림 에세이/에세이 추천/이외수 에세이:시간과 공간이 정지하는 방 : 글과 그림이 詩가 되어 마음에 콕콕콕,


 


물질만 고체 액체 기체 상태로 변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도 고체 액체 기체 상태로 변한다.

51



항해보다 어렵고 전쟁보다 치열한 인생,

사랑 하나만 있으면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56



화폭에만 여백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인생에도 여백이 필요하다.

여백이 곧 풍류다.

180



이 책을 처음 만났을 때

나는 이외수 작가를


시대를 관통하고

세대와 소통하며

감성을 자극하는


작가라고 표현했었다.


역시 생각은 옳았다.

칠 십여년 고단한 풍파를 이겨내고

마침내 당도한 지금 여기에서

작가는 울림 가득한 삶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짧고 굵고 진하게!


이 이야기들이 괜한 소리로 들리지 않는 것은

작가의 진중한 마음이 그대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길지 않은 몇 마디 말로도 오랜 사유의 세계로 빠져들고 싶게 만든다.

《시간과 공간이 정지하는 방》은.



 



그림 에세이 / 에세이 추천 / 이외수 에세이 :: 시간과 공간이 정지하는 방 _ 그럼에도 인생 화이팅

 

인간이라는 이름으로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찌 돈 되는 일만 신경 쓰고 살아갈 수가 있겠는가.

가끔은 손해 보는 일도 하면서 살아야 하고

가끔은 욕먹을 일도 하면서 살아야지.

다시 그대 앞에 펼쳐지는 월화수목금토일,

부디 아름답고 보람 있게 보내기를.

73



싫은 매는 맞을 수 있어도 싫은 음식은 먹을 수 없다.

목구멍을 넘어가기도 전에 올라와 버린다.

하지만 싫은 음식 먹기보다 더 힘든 것은

싫은 사람 마주보기다.

그런데 싫은 사람 마주보면서 싫은 음식 먹어야 하는

고역을 참아야 하는 사람들도 있다.

인생은 살다 보면 그런 상황에 직면하는 경우가 많다.

그때마다 인내가 곧 생존의 밑천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153



오늘도 오늘의 태양이 떠올랐다.

늘 하는 말이지만

태양과 희망에는 임자가 없다.

가슴에 간직하고

요긴하게 쓰는 자가 임자다.

159



교훈적인 말들이

고리타분하게 여겨지지 않는 건

작가의 삶에서 진중함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억지 감성을 이끌어 내려고 하지 않기에 충분히 감성적이고

억지 교훈을 주입하려하지 않기에 충분히 교훈적이다.


아하, 그렇지. 그럼 나도 용기를 내 볼까. 힘을 내어 앞으로 나아가 볼까, 하는 마음이 생긴다.


나만 이렇게 힘든 게 아니니

뭐 그리 나쁘게 생각할 거 없지 않을까.

경중의 차이는 있으나 누구에게나 시련은 있는 법.

마음을 고쳐 먹어보자 싶다.


나도 모르게 생을 향해 화이팅을 외치고 싶어진다.



 


그림 에세이 / 에세이 추천 / 이외수 에세이 :: 시간과 공간이 정지하는 방 _ 그러니 우리 함께 가자


인생도 먼 길 가기, 사랑도 먼 길 가기.

험난한 가시밭길 헤치고 헤쳐서

 맨발로 피 흘리며 여기까지 걸어 왔는데

신발이 짚세기면 어떤가. 가다가 낙오된 사람 만났을 때,

손 내밀고 일으켜 세워 목적지까지 함께 걸을 수 있다면 더욱 좋겠네.

97


혼자서 화이팅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불어 사는 세상,

힘들어 하는 옆 사람에게도 눈길을 돌려보는 건 어떨까.

쉽지 않은 일이지만 우리는 그러해야 한다고 이외수 작가는 말한다.

내가 가고 있는 길이 바른 길이라면 낙오된 그 누군가에게 손 내미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

그리하지 못하기에 아침에 눈을 뜨면 팍팍한 기사들이 가슴을 짓누르는 건 아닐까.


혼자서만 잘해나가고 있다고 마냥 웃을 수 있는 게 아니다.

다 같이 잘해나갈 수 있어야 세상은 좋은 기운으로 가득 채워질 수 있다.

그 속에서 시너지가 생긴다. 희망과 온기가 번져 나온다.



 

그림 에세이 / 에세이 추천 / 이외수 에세이 :: 시간과 공간이 정지하는 방 _ 삶에 위트 한 조각


머리를 빗을 때마다 머리카락이 한 줌씩 빠진다.

제자들이 위로 삼아 말한다. 요즘이 털갈이 계절이래요.

그제야 지각한다. 그래, 내가 게띠였어.

91



빗소리가 들리면 사랑하는 사람에게

차마 하지 못했던 말을 시로 써서 전해 주고 싶다.

그런데 너무 오래도록 빗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원고지가 바싹 말라 갈라지고 있다.

하나님, 저한테 왜 이러시나요.

176



그렇기에 우리는 삶에 위트 한 조각 간직한 채 살아야 한다.

때로는 가벼운 농담이 삶에 큰 활력이 되므로.

때로는 농담이 진할수록 여운은 깊어지고 여차하면 깨달음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작가는 고뇌하는 틈틈이 가벼운 듯 가볍지 않은 농담을 섞어 던진다.

웃게 된다. 그리고 생각도 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연륜이리라!


 

 


 

 

 

 하루에 한 가지씩

남을 위해 할 일이 있다는 사실에

 기쁨과 행복을 느(143)끼며 살아가고 싶어졌다.

내 시간을 조금이라도 빼앗기지 않으려고 전전긍긍 했는데

작가는 남을 위해 한 가지도 할 일이 없는 존재로 전락했다는 사실은 정말 견딜 수가 없다고 한다.


아직 이 말이 뼈저리게 와닿는 건 아니지만 그래보고 싶어진다.

타인을 바라보고 싶어진다.


+


작가는 시간과 공간이 정지하는 골방 하나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가끔 그 골방으로 들어가 명상을 하거나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린다고.


나도 '골방' 하나 마련해 두고 싶다.

아직은 손이 많이 가는 두 아이의 엄마로,

여전히 손이 많이 가는 한 남자의 아내로 살아가고 있지만

그 골방 안에 들어가면 온전히 '나'인 상태로 존재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골방에서 휴식을 취하고

골방에서 사유를 하고

골방에서 나는 '나' 를 만난다.


골방에서 충전의 시간을 보내고 나면

다시 두 아이의 엄마로, 한 남자의 아내로

생기롭게 복귀할 수 있지 않을까.


오직 나만을 위해 '시간과 공간이 정지하는 방' 활짝 열어두고 싶다.



 

 

이외수 쓰고 정태련 그린 감성에세이 《시간과 공간이 정지하는 방》


때로는 글만 읽어도 좋고

때로는 그림만 보아도 좋지만

글과 그림을 함께 품을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


아껴읽고

오래품으며


늘 가까이 두고 싶은 책!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표지를 처음 봤을 때

조금은 낯설었다.


책 표지디자인의

 과잉경쟁 시대라해도

과언이 아닌 지금


이외수의 시간과 공간이 정지하는 방 은 띠지조차 없는 모습으로 나에게 왔다.


손끝에 닿는

부드럽고 포근하기까지 한

표지의 질감조차 생경했는데


신기하게도

자꾸만 손길이 가고 눈길이 간다.


어쩌면 작가는 표지에서부터

시간과 공간이 정지하는 방을 설정해 놓은 건 아닐까.

그 방의 느낌을 이 부드러운 표지의 질감 속에 녹아들게 한 건 아닐까.


시간과 공간이 정지하는 나만의 골방을 간절하게 마련해 보고 싶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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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배드 3 애니동화 - 진짜 악당의 탄생 예림아이 애니 동화
예림아이 편집부 지음 / 예림아이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예림아이 애니동화

슈퍼배드3

진짜 악당의 탄생!


2015년부터 시작된 미니언즈의 열풍이

2017년에도  뜨겁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 개봉한 

슈퍼배드3 를 관람하고 난 후

애니동화로 다시 만나면서

여전히 슈퍼배드를 애정하고 있지요.


​초코과자를 사 모으면서까지

피규어를 소장할 만큼

슈퍼배드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애니동화 슈퍼배드3는 좋은 선물이 되었어요.

 

애니동화 슈퍼배드3 시작 전에

컬러 버전으로 스토리를 요약해서 보여주고 있어요.


곧 시작될 애니동화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키는 효과와 함께

영화의 생동감까지 생생하게 전달해 준답니다.

 

 

흥미진진한

영화 속 장면들을

슈퍼배드3 애니동화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거!


영화를 보지 않고 애니동화로 먼저

 슈퍼배드3를 만난 독자들에게도

한층 기대감을 심어줄 것 같아요.

 

 

슈퍼배드3에서는

진짜 악당이 새롭게 탄생합니다!


과연, 이 새로운 악당이

악당 역할을 제대로 해낼지는 미지수지만

그루 대신 악당 역할을 하면서

슈퍼배드 다음 시리즈를 기대하게 만들기에는 충분하답니다.

 

 

애니동화 슈퍼배드3


목차를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영화의 스토리라인이 빠르게 오버랩 된답니다.


 


슈퍼배드3에 등장하는 첫 번째 악당

발타자르 브래트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지요.


애니동화는 이처럼

영화 속 캐릭터들을

한 페이지씩 등장시키면서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어요.


긴 호흡의 글에 쉼표 역할을 해주는 셈이지요.

 


너무나 사랑스러운 아그네스


진짜 유니콘을 찾기 위한

아그네스만의 간절함과 순수함도

슈퍼배드3 독서(혹은 관람) 포인트라는 거!!!


 


그루에게 출생의 비밀이 있을 줄이야!!!


쌍둥이 동생 드루의 출현으로

슈퍼배드3는 급 흥미로워집니다.


드루는 그루가

 악당으로 활약했던 시절을 상기시켜주면서

내면에 내재되어 있을지 모르는

 악당 본능을 일깨워 주기 위해 노력하는데요

그렇게 쉽게 흔들릴 그루가 아니지요.


대신 진짜 악당이 되기를 자처하는 드루!


다음 시리즈에서

 과연 드루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까요?


 


좀 모자란 듯한 드루가

진정한 악당으로 거듭날 때까지

미니언즈들이 어떻게 조력자의 역할을 수행할지도 기대가 됩니다.


애니동화 슈퍼배드3에서

영화의 풀 스토리를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으니

애니동화를 읽은 다음, 슈퍼배드4를 기다려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슈퍼배드3 영화를


 재미있게 본 아이들도

영화를 보지 못한 아이들도


흥미진진하게 빠져들며 읽을 수 있는

예림아이 애니동화 슈퍼배드3


영화를 책으로 만난다는 건

또 다른 설렘과 즐거움을 안겨주기에 충분하지요.


인기 절정의 애니메이션을

동화로 다시 만나 볼 수 있는

예림아이 애니동화


슈퍼배드3 진짜 악당의 탄생


영화 속 대사들이

 생생하게 음성지원되면서

장면들을 새록새록 떠올리게 만들어요.


슈퍼배드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애니동화는 멋진 선물이 될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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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지 마 과학! 5 - 정신이 태양계에 정신 놓다 놓지 마 과학! 5
신태훈.나승훈 글.그림, 류진숙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놓지마 과학 5

정신이 태양계에 정신 놓다


초등학생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애니메이션으로까지 방영되고 있는 <놓지마 정신줄>!

학습만화 《놓지마 과학》으로 재탄생하여

과학학습만화의 한 획을 긋고 있는 중이지요.


《놓지마 과학》 1편을 시작으로 벌써 5편이 출간되었다는 거!


아이가 기다리는 학습만화 시리즈가 몇 개 있는데요

그 중 단연 탑을 달리고 있는 것이 바로 《놓지마 과학》이랍니다.


놓지마과학 5편에서는

 태양계에 대해 속속들이 알아볼 수 있어요.

정신이가 태양계에 정신을 놓고 말았거든요 :)


어떤 구성과 어떤 내용으로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는지 지금 바로 소개해 드릴게요.


 

 



교과연계 과학학습만화 놓지마 과학

​놓지마과학은 교과연계표를 수록하고 있어요.


1권부터 4권까지의 교과연계표와 함께

5권에 수록된 내용들은 따로 색으로 표시해

한눈에 확인해 볼 수 있답니다.

 

태양계를 다루고 있는 ​《놓지마 과학5》

무려 20편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제목만 살펴봐도 호기심이 폭발한답니다.

 

 

1권부터 5권까지 만나면서

너무나 익숙해진 놓지마 과학의

사랑스러운 주인공들


이번 책에서는 과연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해지네요 :)

 

​놓지마과학5에 수록된 20편 중

하나의 이야기를 골라 소개해 드릴까 해요.

14. 밤이 너무 길어

낮과 밤이 42년에 한 번 바뀌는 행성이 있다고?

과학 5학년 1학기 - 태양계와 별


제목부터 호기심을 유발하는

열네 번째 이야기를 골라보았어요.


5학년이 배우는 내용이지만

놓지마과학에서 너~~~무 쉽게 이야기를 해줘서

한 번에 이해가 쏙쏙 된답니다.

 

42년 동안 낮

42년 동안 밤


이것은 어느 행성에 관한 이야기일까요?

바로 천왕성에 관한 이야기랍니다.


 

 

왼쪽 페이지 가운데 그림에서

정신이가 얼굴로 정확하게 표현하고 있는 것처럼


천왕성은 자전축이

 98도나 기울여져 있어서

다른 행성들이 서서 도는 것에 비하면

마치 누워서 도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요.


천왕성은 누워서 돌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자전을 해도 항상 같은 면만 빛을 받게 된다는 것!


이처럼 공전만으로 낮밤이 바뀌기 때문에

천왕성는 42년에 한 번씩 낮과 밤이 바뀌는 셈이랍니다.


어떤가요? 이해가 쏙쏙 잘 되죠!


매 이야기 마지막엔

정신이가 알려주는 과학 상식 이 등장해요.


앞서 들려준

과학 이야기를 정리하고

 심화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는데요

요점을 정리해 이해를 돕고 있어요.


학습만화로 한 번!

과학 상식으로 또 한 번!


과학적 개념을 확실하게 잡아주는 것 같아요.

 


남극과 북극

태양계

행성의 고리

장마와 가뭄

놓지마 과학 원리

 네 편 수록되어 있어요.


정신이가 알려주는 과학 상식보다

좀 더 심층적이고 구체적인 내용들을 담고 있답니다.

과학학습만화

놓지마 과학과 함께라면

어렵게 여겨졌던 과학이

 재미있고 친근하게 느껴질 것 같아요.


학습만화 형식이지만

핵심 포인트를 놓치지 않도록

과학 상식, 과학 원리를 수록하고 있다는 점

칭찬하고 싶어요 :)

 

놓지마 과학

초등학교 과학 교과연계 학습만화


예비 초등학생부터 초등 고학년까지

폭넓게 사랑받을 수 있는 과학학습만화!


 자칫 어려울 수 있는 '과학' 분야를

버라이어티 한 등장인물들을 중심으로

재미있고 호기심 가득하게 그려내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일곱 살 때

놓지마 과학을

 처음 만난 우리 아이는

다음 권이 언제 나오냐고 매번 묻는답니다.

 

과학 파워카드까지 장착하고 있어

모으는 재미도 쏠쏠하거든요.



특히 홀로그램 카드는 인기 절정이에요.


두 아이 모두 이 카드를 가지려고 쟁탈전을 벌인답니다.


과학 학습 카드까지

 아이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고 있어요.
 

 

놓지마과학 파워카드를 이용해

간단하지만 게임도 해 볼 수 있어요.


한쪽에는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문제를,


다른 한 쪽에는

정답과 설명이 수록되어 있어

과학 지식을 쌓아갈 수 있답니다.

 

학습만화 형식이라 읽기에 부담이 없어요.


초등 고학년에서 배우는 과학일지라도

정신이와 또 다른 등장인물들의 활약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답니다.


그래서인지

한 번 읽고 덮어두는 게 아니라

읽고 싶을 때마다 꺼내 읽더라구요.
 

 

책을 읽었을 뿐인데

아이도 모르게 아이의 머릿속으로

과학적 상식과 지식들이 쌓여가겠지요.


더불어 과학적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워갈 수 있을 것 같아요.


1권부터 5권까지 모두 소장하고 있는

과학학습만화 놓지마과학


놓지마 과학은 앞으로도 계속 소장 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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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별★쌤 최태성의 한국사 수호대 2 - 미션 : 고구려의 힘을 탐내는 번개도둑을 잡아랏 큰별★쌤 최태성의 한국사 수호대 2
최태성.김지원 지음, 신동민 그림 / 메가스터디북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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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성의 한국사 수호대2

미션 : 고구려의 힘을 탐내는 번개도둑을 잡아랏


그리스로마신화나 삼국지보다

먼저 만나야 할 우리 역사책


대한민국 1등 한국사 선생님

큰별쌤이 전하는 웃음과 감동이 가득한 한국사 여행


우리 아이 첫 한국사는

최태성의 한국사 수호대로 결정했어요 :)

 

​《최태성의 한국사 수호대2》

재미있는 놀이를 하듯

한국사를 배워갈 수 있어요.


등장인물 소개부터 흥미진진해서

책의 내용을 더 기대하게 된답니다.

호기심많은 꼬마 탐정 강산과

보물을 훔쳐 역사를 바꾸는 악당 번개도둑이 벌이는

짜릿한 추리 게임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 새 한국사가 머리속으로 쏙쏙쏙!

재미있게 읽었을 뿐인데 한국사 공부가 되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최태성의 한국사 수호대

1권을 요약해서 알려주는

 '지난이야기' 코너를 먼저 만나볼 수 있어요.


 


1권에서 번개도둑이 훔친 물건들을 모두 찾아

역사가 바뀌는 것을 막았지만

아쉽게도 번개도둑은 잡지 못했답니다.


큰별쌤은 곰곰히 생각한 끝에

아이들과 함께 몽타주를 그려보았어요.


헤어스타일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번개도둑.


과연 정답을 맞추고 번개도둑을 잡을 수 있을까요?



 



미션 : 고구려의 힘을 탐내는 번개도둑을 잡아랏


고구려를 세운 주몽

땅, 땅, 땅을 넓혀라! 광개토대왕

을지문덕 장군의 살수대첩

더 강한 고구려를 만든 장수왕

고구려 역사를 이 한 권의 책으로 공부해 볼 수 있어요.


보물을 훔쳐 역사를 바꾸는 악당인

 번개도둑을 찾아 역사를 되돌려 놓는 것이 목적인데요


번개도둑을 찾아 떠나는 역사여행은 그야말로 흥미진진하답니다.



어린이 한국사

 최태성의 한국사 수호대를 읽다보면

이야기 중간중간에 한자를 발견할 수 있어요.


8급 대비 한자를 수록해 자연스레 한자공부까지 겸할 수 있답니다. 


 



 뿐만 아니라


책 속에 나오는

어려운 단어나 역사적 용어를

풀이해 놓고 있어서

책에 대한 이해도도 높이고

한국사 공부를 하는데도 도움이 된답니다.



책의 스토리와는 별개로


큰별쌤 이야기

큰별쌤 추리


코너를 마련해

한국사를 좀 더 폭넓게

이해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어요.


어렵지 않고

쉽고 재미있게

심층 공부해 볼 수 있는 셈이지요.

 

아무리 힘껏 뒤쫓아가도

시간의 문으로 재빨리

도망쳐버리는 번개도둑


정말 얄미운데요,


시간의 문을 이용해

여러 시대를 오가며 보물을 훔쳐

역사를 바꾸려 한다는 설정은

한국사 공부를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랍니다!


 



숨은그림찾기 - 땅땅땅빵 점 잇기 - 탈출게임 - 함께찾아요 - 꼬불꼬불 꼬인퀴즈

《최태성의 한국사 수호대 2》에는

위와 같은 재미요소들이 많아요.


책의 내용을 한 번 더 점검하는 목적이 있지만

아이들은 그저 재미있는 놀이로 생각할 수 있어요.


 

책에는 '엄마 가이드 엽서' 와

'보물 카드'가 특별 부록으로 수록되어 있어요.

 


 

큰별쌤이 엄마에게 전하는 특별한 메시지인데요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역사적 내용을

엄마가 미리 공부한 후

아이의 질문에 당황하지 말고

잘 설명해 줄 수 있도록 배려한 부분이랍니다.



특별수록된 보물카드를 이용해

퀴즈를 풀다보며

책의 내용도 이해하고

역사적 지식도 쌓아갈 수 있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들을

책 중간 중간 적당히 배치해

한국사에 대한 흥미를 고조시키는


《최태성의 한국사 수호대 2》


책을 읽고 여러 문제를 풀고 카드놀이를 하다보면

고구려에 대해 속속들이 배울 수 있어요.


참 쉽고 재미있는

 어린이 한국사 책

첫 한국사 책으로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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