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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기르는 야생화 ㅣ 빛깔있는책들 - 한국의 자연 93
김태정 / 대원사 / 1989년 11월
평점 :
너무 오래된 책이다. 1989년의 야생화와 2005년의 야생화가 다르지야 않겠지만, 그것의 재배법이라면 얘기가 조금 다르기 때문이다. 실은 본문도 거의 사진과 그 식물의 특성을 전하는 데 할애하고 있으며 재배법은 아주 간략한 정도에 그치고 있다. 다루고 있는 종류도 적으며, 학술적인 순서에 따라 나열되기만 했지 이름별 색인이 없는 탓에 찾아보기에도 무척 불편하다. 저자의 후속작이라 할 수 있는 [쉽게 키우는 야생화]가 2권짜리로 2002년에 나왔다. 종류도 더 많고, 찾아보기도 더 쉽고, 재배법에 대한 설명도 더 자세할 뿐 아니라 결정적으로 재배법의 내용 자체가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당연히 뒤에 나온 것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