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1구로 끝내는 중국어회화
다락원 편집부 지음 / 다락원 / 1999년 9월
평점 :
절판


많은 분들이 지적해주셨듯이 이 교재는 원래 독학용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닌 듯하다. 책도 테잎도 기본사항들을 단순나열하고 있을 뿐 상세한 설명은 없다.(테잎의 경우 중요구절들을 중국인 성우들이 단지 읽어나가고 있을 뿐이다.) 완전초보라면 독학은 무리라고밖에 볼 수 없으며 최소한 발음, 성조, 한어병음자모 등에 대한 초보적인 지식 쯤은 익힌 후라야 어느 정도 독학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런 점을 제외한다면 그야말로 표준교재다. 중국어 학원에서 교재로 가장 많이 채택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많은 설명이 될 것이다. 구성도 잘 되어있고, 일상회화 중심이라 실용성도 높다. 연습문제의 답이 실려있지 않다는 불평도 있지만, 하나의 정답이 존재하지 않는 예제 성격의 문제들이라 어쩔 수 없을 듯하다. 더불어 테잎은 반드시 함께 구입하실 것을 권한다. 중국어는 특유의 성조와 발음때문에 들어가며 익히지 않고는 절대 제대로 배우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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