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수, 사는 것도 제기랄 죽는 것도 제기랄
한대수 지음 / 아침이슬 / 2000년 7월
평점 :
절판


이 책과 관련하여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몇 가지 사항을 서평 대신으로 써봅니다.

1. 개정증보판인 이 책은 초판이었던 [물 좀 주소 목 마르요](98년, 가서원, 절판)와는 표지나 장정, 가격 외에도 몇 가지 중요한 내용 상의 차이가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책에는 98-99년을 다룬 4부가 추가되어 있습니다. 그와 더불어 초판의 4부에 해당하는 5부(여러 주제에 관한 견해들)는 일부 내용이 더해지고 일부 내용은 빼졌습니다. 또한 초판의 1, 2, 3부(출생부터 97년까지)가 개정증보판에서는 2, 1, 3부 순으로 재배치되어있기도 합니다.

2. 한대수씨는 이 책의 원고를 영어로 썼고 다른 분이 국역을 했습니다. 따지고 보면 일종의 번역서인 셈이지만, 한편으로는 적지 않은 수의 자서전들과 달리 처음부터 끝까지 한대수씨가 직접 쓴 책이라는 증거도 되겠군요.(영어 원고가 별도로 출간된 적은 지금까지 없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