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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 이즈 오사카 This Is Osaka - 오사카·교토·고베·나라, 2026~2027년 최신판 ㅣ 디스 이즈 여행 가이드북
호밀씨 지음 / TERRA(테라출판사) / 2025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일본여행 가이드북은 '디스 이즈' 시리즈가 좋군요. 지난번 도쿄편도 훌륭했는데 이번 오사카(간사이)편도 합격입니다. 제목만 오사카지 간사이 지방을 골고루 다루고 있어요. 교토, 나라, 고베와 그 근교들까지 분량 배분도 대체로 적절합니다. 정보도 거의 정확합니다. 저는 2026년 10월에 1주일 좀 넘게 돌아다녔는데 틀린 정보가 거의 없더군요.
특기할 만한 것 하나는 식당 정보입니다. 이 책에서 추천하는 맛집을 여러 곳 가봤는데 실망한 경우가 한 번도 없었으니까요. 다만 일본의 맛집들 상당수가 그렇듯 규모는 작은 곳이 많습니다. 큰 식당, 유명한 곳보단 저자가 직접 가본 곳들인 듯.
반면 편집에 관해서는 아쉬움이 없지 않아요. 콕 집어 어디가 잘못 됐다기보단 전반적으로 정보를 찾기에 좀 어수선합니다. 뭔가를 찾아보려면 어느 부분을 펼쳐야 할지 헷갈려요. 개정을 계속하다 보니 그런 게 아닐까 싶은데, 이건 같은 시리즈인 [디스 이즈 도쿄]를 보고 편집진이 셀프 참고를 좀 하셔야 할 듯.
내용의 비중에 관해서도 좀 더 최신 경향을 따르는 게 좋을 듯합니다. 숙소 정보는 이제 가이드북에 들어갈 필요가 없죠. 어느 동네 가면 숙소가 많다 정도면 충분. 지도도 구글맵 너무 잘 되는 일본에서 이렇게 세세할 필요가 있을지. 반면 히메지 성이나 아와지시마(니지겐노모리 테마파크 등), 하비샵 정보 등은 보강될 필요가 있구요.
그래도 다음 일본 여행을 준비하게 되면 또 디스 이즈 시리즈부터 찾게 될 것 같네요. 기본이 돼있는 가이드북은 언제나 든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