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50종, 종당 4페이지, 별도의 개론/총론 없음. 이게 전부다. 간단명료한 구성 안에 흥미진진한 자연다큐 썰이 이어진다. 다만 자자가 직접 그렸다는 그림은 별 기대 마시길. 사진이 더 많이 실릴 걸 그랬다. 생물, 특히 어류에 관한 소소한 정보들로 여가선용을 하고 싶다면 적격이다. 신문 연재칼럼을 모아놓은 느낌.번역의 전문성은 별로다. 생물학 지식이 부족한 ‘번역전문가’의 한계가 버젓이 보인다. 같은 어종을 두고 명칭이 왔다갔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