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신화.허생전.양반전 외 하서명작선 42
김시습.박지원 지음, 김연호 역해 / (주)하서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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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 독서경진대회 하느라 구입... 세 편으로 구성되어 있어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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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이동식책꽂이(2단)/책장/그림책수납/유아책꽂이 - 색상-빨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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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로 검색해보고 샀는데, 책이 들어가는 미니 수레같은 제품이다. 

우리 도서관에 필요해서 샀는데, 아이들이 책을 넣어서 수레처럼 끌고 다닌다. 

가정에서 산 집을 봤는데, 그 집에선 당장 보는 교과서, 참고서 같은 것을 넣어두었는데, 매우 유용해보였다.  크기가 생각보다 작아서 가정에서 활용하는 것이 더 좋을 듯 하다. 

빨강을 샀는데, 파랑이랑 세트로 사도 괜찮을 듯....  

처음에 조립하는게 쉽지 않아 남편 도움을 받았다. (설계도 같은데 약해서...ㅋㅋ) 

작은 도서관은 괜찮겠지만, 큰 도서관에서는 그다지 필요하지 않을 것 같다. 

오히려 가정에서 아이방에 두고 책을 넣어 장난감처럼 끌고 다니거나 자주자주 봐야하는 책을 넣어주면 눈에 띄고 좋을 것 같다.  가격도 비싸지 않으니 장난감 사줄 돈으로 하나쯤 구비해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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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9-11-02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잎싹님 잘 지내죠? 나도 서재 마실을 안 다녀서 궁금했어요.^^
오호~ 요건 아가들 있는 집에선 좋겠네요.
책이 몇 권쯤이나 들어가는지 궁금하네요.

꿈꾸는잎싹 2009-11-02 16:17   좋아요 0 | URL
순오기님 여기서 뵈니 더욱 반갑네요.
1.2학년들은 책이 많지 않아..
왠만한 교과서나 공책은 여기 다 꽂아놓을 수있으니
언니들이 하나씩 차지하고, 자기방이 없는 우리막내같은
아이한테는 꼭 필요할 것 같아요.
학교 갈때 일기장이나 공책이 어딨지하고 찾지않아도 되고
말이에요.ㅎㅎ
 
☆개구리이동식책꽂이(2단)/책장/그림책수납/유아책꽂이 - 색상-빨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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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필요해서 샀는데, 무척 귀엽다. 아이들이 장난감처럼 끌고 다닌다. 괜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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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이와 오푼돌이 아저씨 - 권정생 선생님이 들려주는 6.25 전쟁 이야기 평화 발자국 1
권정생 지음, 이담 그림 / 보리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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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똥'과 '하느님의 눈물' 같은 아름다운 동화를 많이 쓰신 권정생 선생님.....

그 분의 작품 하나 하나가 참 귀하고 영롱한 보석같은데,  6.25전쟁과 관련된 동화를 쓰셨다는 것은 미처 몰랐기에
뜻밖이면서도 무척 반갑고 소중하게 느껴지는 그림책이었다.


주인공은 강원도 산골에 묻힌 곰이라는 꼬마아이이며, 곰이는 같은 처지의 오푼돌이 아저씨를 만나게 된다.특이한 것은 두 사람 모두 책 속에서 죽은 영혼들이라는 것이다. 말하자면 이미 죽은 영혼이 된 소년과 아저씨가 달밤에 서로 만나서 얘기를 주고 받는 다는 것이다. 두 사람은 어떤 이야기를 주고 받을까?  치악산 골짜기의 봄, 바윗덩어리가 여기저기 흩어진 으슥한 골짜기에 봄이 와서 눈이 녹아내리고 진달래가 불 밝히듯 피어나던 고요한 달밤에 오랜 잠에서 깨어난 오푼돌이 아저씨의 영혼이 곰이의 영혼과 만난 것이다.  정말 아름다운 봄 밤에 말이다. 그들은 나이를 초월하여 함께 전쟁을 겪은 사이로 각각 자신의 고향을 그리워한다. 뒷산에서 울던 소쩍새하며, 앞산의 진달래,  평안도 대동강 근처가 고향인 아저씨는 대동강물에서 형이랑 헤엄치는 기억을, 함경도가 고향인 곰이도 시냇가에서 멱감던 기억을.... 조금씩 다른 환경이지만 두 사람 모두 고향에 대한 향수는 같은데..... 삼십년전 곰이는 매섭게 추운 겨울 밤,  고향 집 할머니가 머리에 씌어주던 명주수건을 쓰고 아버지 어머니랑 피난길에 올랐던 것이다. 아직도 할머니가 고향집에 살고 계신지, 피난길에 헤어진 아버지와 어머니는 무사히 피난을 하셨는지?  곰이는 피난 길에 비행기의 폭탄에 머리를 쓰러졌던 것이다.  같은 민족이면서도 단지 이북 땅에 살았기에 국군과 싸워야했던 오푼돌이 아저씨는 국군의 가슴에 쏭을 쏘고 가슴에 쏭을 맞아 자신도 죽게 된 이야기를 곰이에게 들려준다. 그리고 어린 곰이는 자신과 아저씨를 죽인 전쟁을 이해할 수 없다.

"인민을 위해 싸운 건데, 죽은 건 모두가 가엾은 인민들 뿐" 인 전쟁을.....
"나라를 위해 싸운 국군들로 인해 오히려 나라가 쑥밭이 되어버린" 전쟁을..... 


곰이의 영혼은 아저씨에게 어릴 적 할머니에게서 들은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이야기를 들려준다.
두 오누이가 호랑이와 맞서싸우기엔 너무 커서 둘이 함께 도망치고 꼭 붙어서 떨어지지 않고 사이좋게 서로 위했던 이야기를...
결국 호랑이는 혼자 으르렁 거리다가 벌을 받아 썩은 동아줄을 잡고 오르다 떨어져 죽었다는 이야기를....
그러면서 오푼돌이 아저씨에게 묻는다.

"그런데, 왜 아저씬 오누이끼리 서로 싸웠어요? 호랑이가 분명히 속였을 텐데......"

마치 하늘에 계신 권정생 선생님께서 주인공 곰이가 되어 우리에게 일러주시는 것 같다.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이 일어나선 안되며,  호랑이에게 잡힌 해순이와 달순이처럼 어리석은 잘못을 저지르지 말라는 것을 말이다. 특히 권정생 선생님께서 사랑하셨던 이 땅의 어린이들이 이 책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었으면 하고 동화로 만드신 것 같다.

이 책은 보리에서 나온 <평화 발자국1편>이다.
비록 인민군이 주인공인 책이지만,  권정생 선생님의 뜻대로 많은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고  전쟁의  실상을 알고, 평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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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달 토끼 밥상 개똥이네 책방 2
맹물 지음, 구지현 그림 / 보리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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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책을 사주면 열심히 보는 책이 있는가 하면,  내 팽개쳐놓고 잘 안보는 책이 있다.
열심히 보는 책은 대부분 만화종류라서 부모님들이 속상해하기도 하지만 말이다.ㅋㅋ

그런데 만화도 아닌데,  예쁜 그림책도 아닌데, 자꾸자꾸 보는 책이 있다면 얼마나 반가운 일인가?
<열 두달 토끼밥상>이 바로 그런 책이다. 제목만 봐서는 얼른 요리책이라 짐작하기 어려운데 요건
바로 아이들을 위한, 아이들이 혼자서도 척척 만들 수있다고 책 표지에 소개된 요리책이다.

그럼 어떤 요리가 들어있을까? 책 속으로 함께 떠나보자.

잠깐, 요리를 먼저 보기전에 이 책에 ’나오는 사람들’ 소개를 먼저보면, 참 특이한 가족이 나온다.
주인공 ’맹물’은 아토피가 있는 여자아이인데, 요리하는 걸 좋아해서 하루 세 끼 뭘 해 먹을까 고민한단다. (보통 이런건 엄마가 하는 고민이 아니던가?)
그 다음 맹물의 ’아빠’ 가 나오신다. 이 둔은 두 딸과 아내를 너무나 사랑하는 멋쟁이시란다.
(뭐 이건 울 남편이랑 똑같네 가끔 깜짝요리만드는 것도... 다만 하나 틀린 것은 이 분은 농사도 잘 짓는다니 놀랍다.)
그럼 맹물이 ’엄마’ 는 뭐하실까? 요리도 안하고 팔자좋게....ㅎㅎ
아니올시다. 맹물이 엄마는 바로 ’맹물’이랑 ’맹랑’이의 요리선생님이시란다. 그럼 그렇지...
(그런데,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방법을 알려주지 않고 딸들이 스스로 해내는 것을 지켜본단다. 요건 본받아야겠다)
마지막으로 축구를 좋아하는 맹물이 동생 ’맹랑’이가 나온다.  
(음~ 요건 울 막내 닮았네. 축구좋아하고, 남자아이들이랑 주로 노는...맹랑이 처럼 먹는걸 정말 좋아하면 더 좋겠지만)


암튼 요리책 같지 않게 주인공에 등장인물도 나오는 재밌는 요리책에다가 요리 전에 <진짜 양념 가짜 양념>소개나 <여러가지 익히는 방법>,  <요리준비> 등을 그림을 곁들여서 소개하고 있어 먼저 요리하기전에 아이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그럼, 본격적으로 어떤 요리가 있는지 살펴볼까?
매달 그 달에 좋은 요리를 소개하고 있는데, 

1월에는 긴긴 겨울방학 입이 심심할 때 먹는 <간식>으로 떡케이크, 곶감말이, 미숫가루 다식을 소개하고 있고, 2월에는 한 해 시작과 마무리 <떡국과 묵은 김치>편으로 떡국, 콩김치 부침개, 김치 국물볶음밥 등을 소개하고 있다. 3월에는 입맛 돋우는 파릇파릇한 <봄나물>편으로 달래멸치무침, 쓱달걀찜, 쑥 된장국 등을 소개한다. 4월에는 산으로 들오 나들이 갈 때 <도시락 편>으로 진달래주먹밥, 꼬마김밥, 쌈장에 상추쌈을 소개하며, 5월에는 몸이 좋아하는 싱싱한 <제철 채소>편으로 봄나물 토렴, 톳무침, 상추겉절이 등을 소개한다. 6,7,8월에는 여름 음식을 주로 소개하고, 9,10월은 가을음식, 11,12월은 따끈한 국물같은 겨울음식을 소개한다. 이렇게 소개된 음식이 총 36가지이니, 이 책 하나만 마스터해도 아이들이 36가지의 음식을 해 볼 수있으니 참 대단하다.


그런데 말이 쉽지 아이들이 어떻게 이 책만 보고 요리를 할 수있을까?
하고 의문이 생기는 분이 혹 계실지 모르겠다. 하지만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답이 나온다.
우선 요리를 소개하는 만화가 나온다.  만화를 통해 동기부여가 되면, 그림으로 설명된 요리만드는 방법을 한눈에 본다. 그 후 역시 중간중간 재밌는 그림과 글로 쉽게 소개 된 요리법이 있어 초등2학년인 우리 막내도  혼자 터득하여 미숫가루 다식을 만든다고 하는 것을 지켜본 나로서는 아이혼자서도 척척 가능하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울 아이랑 만들어 본 요리는 '미숫가루 다식' 과 '김치잡채', 뿐인데, 이 글 쓰다보니 좀 더 많이 만들어봤더라면 싶다.)

한가지 더 좋은 점은 이 책으로 아이가 요리를 하다보면, 요리하는 재미를 누릴 수있을 뿐더러 몸에 좋은 음식을 알게되고, 제철음식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깨닫게 될 것 같다.

알고보니 아토피를 앓은 경험이 있는 작가의 체험을 바탕으로 씌여진 책이란다. 어쩐지....
아이들을 위한 요리책을 만들었다는 시도가 참신하다고 생각했다. 아이들 있는 가정에서 하나씩 필수로 구입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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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09-10-20 0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뭔가를 만들때면 옆에서 해보고싶어 안달인 큰넘...
하지만 위험하다고 못하게 하는 일이 많은데...
이런책 하나 있으면 아이와 함께 쉽게 해볼 수 있는 메뉴를 알게 되겠네요.^^

꿈꾸는잎싹 2009-10-20 17:48   좋아요 0 | URL
아, 그렇군요. 아이랑 함께 해보세요.
너무너무 좋아할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