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건 지난주에 찍은사진.... 아래로는 오늘 찍은 사진.... 지난주말에 ’진해군항제’ 가 열렸다는데.... 아침에 나가다 보니까 울 아파트에도 벚꽃이 만발하네요. 지난 주와는 또 다르게 더 많이 활짝 피어서, 마치 눈처럼 하나씩 날리기도하면서 더러는 내 어깨를 툭치고 지나가며, 반가운 봄인사를 건네기도 하는 군요. "잎싹 안녕?" 하고요. ㅎㅎ 그래서 나도 벚꽃을 따라 내 이웃에게 인사를 건네봅니다. 멀리 진해까지 안가도 봄을 만날 수 있는.... 나의 일상, 나의 주변.... 오늘도 내가 만나는 정겨운 내 이웃들... 소박한 내 일상이 하얀 벚꽃처럼 눈시리게 아름답게 여겨지는 날입니다. 2009. 4.2. 잎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