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미래의 작가상 수상집인『나는 진짜 나일까』의 출간을 끝으로 제6회 푸른문학상 수상집 네 권이 모두 완간되었습니다. 아동문학 전문 출판사 ‘푸른책들’과 <동화읽는가족>이 우리 아동문학의 미래를 열어갈 새로운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푸른문학상’은 해를 거듭할수록 그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반영하듯 제6회 푸른문학상에는 타 공모제에서 소외된 중·단편 동화는 물론 동시 응모작 또한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공모한 모든 부문에서 수상작을 낼 수 있었습니다. 수상집 또한 각 부문별로 『도둑고양이와 문제아』,『조태백 탈출 사건』, 『살리에르, 웃다』, 『나는 진짜 나일까』 네 권을 출간했습니다.

『도둑고양이와 문제아』는 ‘새로운 시인상’을 수상한 곽해룡과 김정신의 동시들을 엮은 수상집으로, 역대 수상작가 12명의 신작 동시들도 함께 실어 그 다양함을 맛볼 수 있습니다. 중·단편동화와 단편 청소년소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작가상’은 총 여섯 편의 수상작을 냈으며, 수상작들은 『조태백 탈출 사건』『살리에르, 웃다』에 나누어 실었습니다. 『살리에르, 웃다』는 단편 청소년소설 부문 첫 수상작으로도 의미가 큰 문부일 작가의 작품을 표제작으로 하며, 기존에 ‘푸른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는 강미, 백은영, 정은숙 작가의 신작 청소년소설을 초대해 함께 엮었습니다. 얼마 전 출간돼 마침내 푸른문학상 수상집 완간의 마침표를 찍은『나는 진짜 나일까』는 미래의 작가상 수상집으로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화제작들을 발굴한다는 ‘푸른문학상’의 맥을 이어나갈 작품입니다. 

총 네 권의 수상집은 ‘제6회 푸른문학상 수상집’이라는 공통의 타이틀을 달았지만, 각기 다른 색깔과 매력을 지녔습니다. 푸른문학상 수상집으로 아동청소년문학의 매력에 흠뻑 빠지는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도둑고양이와 문제아> 보러 가기★

<조태백 탈출 사건> 보러 가기★

<살리에르, 웃다> 보러 가기★

<나는 진짜 나일까> 보러 가기★

‘푸른문학상’ 수상도서 모두 보러 가기★  (책읽는 가족에서 퍼옴)


* 개인적으로는 <살리에르 웃다>가 책읽는 가족의 푸르니닷컴에서 ’베스트독자서평’에 선정되기도 해서 푸른문학상 수상작을 아끼는 편이며,  모두 다 구입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 서재에 제가 리뷰 쓴 푸른문학상 작품
 1)  김홍도, 무동을 그리다 (나의 주변에도 들뫼가 없는지)
 2)  우포늪엔 공룡 똥구멍이 있다. (수준높고 아름다운 동화)
 3)  주몽의 알을 찾아라 (통일의 열망이 들어있는 판타지)
 4)  지구를 떠나며 (아이들이 꿈꾸는 세상)
 5)  도둑고양이와 문제아 (시가 점점 가깝게 느껴지는 동시집)
 6)  살리에르, 웃다 (청소년과 살리에르 증후군)  
 7)  마트에 사는 귀신(어른이 쓴 동시도 이렇게 재밌구나)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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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9-02-13 14: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두 너무나 재미나 보입니다 특히 살리에르 웃다!

잎싹 2009-02-14 23:00   좋아요 0 | URL
천재음악가 모차르트의 친구인 살리에르의 열등감에 대한 살리에르증후군이야기는 재미도 있지만 생각하게 만드는 좋은 책이라 저도 아낀답니다. ^^ 썰렁한 서재에 귀한 댓글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