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불패 1 : 위대한 독서광들의 성공스토리 독서불패 1
김정진 지음 / 자유로(새성)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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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받았던 위안과 은혜를 사람들에게 되돌려주고 싶습니다."  윈프리는 책읽기가 희망이라고 말했다.

"책은 인생에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어요. 책은 저로 하여금 선망하는 사람들을 올려다 볼 수만 있는게 아니라, 그 자리에 오를 수도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지요. 책읽기가 희망을 주었습니다. 저에겐 그것이 열린 문이었습니다."

윈프리가 시카고에 새로 지은 해럴드 위싱턴 도서관에 10만 달러를 기부하면서 한 말이 인상적이다. 

"책은 저만의 자유에 이르는 길이었습니다. 책을 통해 저는 미시시피의 농장 너머에는 정복해야 할 큰 세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 억눌리고 답답한가? 억눌리고 답답할 때, 원망하고 불평하지 말자. 좌절하고 낙심하지 말자. ’책은 저만의 자유에 이르는 길이었습니다.’ 한 권 책을 들고 그 안으로 들어가면, 그곳에 자유가 있다고 하지 않는가.    (p178~179)


이제는 많은 이들이 기억하는 이름이 된 오프라윈프리!  그녀는 미국의 토크쇼진행자로서 매일 1시간 씩 진행되는 쇼프로를 10여년동안 정상을 유지하며 이끌어온 기적을 일으킨 여성이다.  그런데 윈프리 쇼의 에너지가 바로 독서의 힘에서 나왔음을 알게 된 후부터 이제 윈프리는 독서를 통해 성공한 세계적인 여성의 대명사로 불릴 정도이다.  그러나 윈프리가 ’미국을 책읽는 나라로 만들겠다.’고 선언 한 뒤 자신의 쇼에 독서코너를 만들고, 북 클럽을 조직하여 그녀가 추천한 책들은 한결같이 몇 백만부씩 팔려나가는 베스트셀러가 되었다고 하는 것은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그러기에 미국 출판계의 확실한 책 광고 문구는 ’"윈프리가 선택했다.’ 란 한마디란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녀가 미시시피에서 사생아로 태어나 사촌오빠와 어머니의 남자친구, 친척아저씨등에게 성적학대를 받는 고통스런 성장과정을 겪고 마약을 복용하기까지 했다는 기구하기 짝이 없는 망가진 인생에서 미국 최고 갑부의 대열에 들어서고, 성공한 여성의 상징이되었으니 책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이 책을 통해 다시한 번 실감할 수있었다. 또한 같은 여성이기에 더 절절한 마음으로 다가온 그녀의 인생이었다.  

윈프리는 책읽기가 인생의 희망이라고 했다. 또한 책이 오늘의 자신을 만들었다고 고백하고 있다.  윈프리처럼 책읽기를 희망으로 보고 책을 통해 성공한 위대한 독서광들에는 백독백습으로 15세기 지식경영을 이룩한 세종대왕, 유럽 전역을 덮은 광대한 독서상상력의 나폴레옹, 거듭된 실패와 절망을 성경읽기를 통해 이겨낸 링컨, 실천적 행동력을 지닌 신지식 독서인 정약용, 도서관을 통째로 읽은 벤처의 선구자 에디슨, 육신의 장애를 떨쳐버린 손가락 끝 독서의 헬렌켈러, 독서로 혁명의 씨앗과 결실을 이룬 모택동, 고난의 독서을 통해 도전과 응전을 배운 김대중, 독서경영으로 신실한 기업을 이룬 박성수등이 이 책을 통해 소개되고 있다.

한 분 한 분들이 모두 다 소중하고 우리 아이들에게 귀감이 될만한 인물들이라고 본다. 우리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고난과 역경을 이기는 방법을 배우며, 실패와 좌절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책읽기를 통해 인생에서 성공한 위대한 독서광들의 성공스토리가 바로 그들의 꿈이 될 수있기를 바라는 마음또한 생길 것이라고 본다.

어떤 동화작가이신 교장선생님께서 이 책 한권의 내용으로 부모교육을 하셨는데, 그 때 너무나 감명을 받아서 이 책을 갖고 싶어했다. 자라는 아이들에게 이 책을 통해 희망을 전해주자.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이 읽는다면 자녀를 키우는데 좋은 보탬이 되리라 확신한다.  강의용으로도 좋은 이 책을 더 많은 어른들과 아이들이 읽고 독서를 통해 성공을 꿈꾸며, 인생을 아름답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주변에서 더 많이나왔으면 좋겠다.  점점 삭막하고, 힘들어가는 현실 속에서 책읽기가 희망이라는 오프라윈프리의 말을 다시금 되뇌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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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양물감 2008-11-17 0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구전을 통해 삶의 지혜와 즐거움을 얻던 때와는 달리 주변에서 이야기를 전달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 줄어든 현대사회에서 책읽기는 가장 유용한 방법론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꿈꾸는잎싹 2008-11-17 14:41   좋아요 0 | URL
맞아요. 핵가족화로 인해...
구수한 할머니의 이야기같은 건 좀체 찾아보기 힘들죠?
책읽기가 희망이다. 오늘도 공감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