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아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39
이디스 올리비어 지음, 김지현 옮김 / 휴머니스트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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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어디까지가 현실이고 어디까지가 상상인가? 혼자 놀기의 달인 애거사에게는 클라리사가, 늙은 주정뱅이 주디스 헌 에게는 술병이.... 오래전 혼자 늙어가는 여성에겐 술이나 또는 그와 비슷한 상상 속의 친구가 꼭 필요했구나. 어쩌면 세상의 모든 고독한 엄마와 딸의 관계가 이러한 것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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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괭 2025-02-12 10: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크…. 술 땡긴다…..

잠자냥 2025-02-12 10:25   좋아요 1 | URL
마셔... 퇴근 후...

독서괭 2025-02-12 11:41   좋아요 0 | URL
내일 마실 거지롱!! 🤣

Falstaff 2025-02-12 16:01   좋아요 2 | URL
오늘 마시고, 낼도 마시고, 모레는 눈치 좀 보고 또 마시고...
밀키트 곱창구이에 진로 골드 한 병, 대낮부터 천국입니다. ㅎㅎ

잠자냥 2025-02-12 16:13   좋아요 1 | URL
우아 오늘 날씨에 낮술! 진짜 천국이겠습니다!!

Falstaff 2025-02-12 16: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근데, 이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시리즈가 점점 흥미 없음 쪽으로 박차를 가하는 건 왜 그런가요?
1961년 이전에 죽은 사람들의 작품만 골라, 골라, 해서 찍어 그랬을까요? 그냥 술김에 짓궂은 생각이었습니다. ㅎㅎ

잠자냥 2025-02-12 16:18   좋아요 1 | URL
제 추측하고 비슷하십니다. 저작권 소멸 작가들 중에서도 국내에 아직 소개되지 않았거나, 덜 알려진 작품 위주로 고르다 보니...... 작품성이 좀 떨어지는... 그런 게 아닐까 싶네요(저작권 소멸 작가인데 작품의 가치가 높다면 벌써 진즉에 여타 출판사에서도 번역했겠지요...? 디킨스를 보십시오! ㅋㅋㅋㅋㅋㅋㅋ) 타 출판사에서라면 단편으로 냈을 법한 분량도 좀 그렇고(뭐 저야 밀리의서재에 올라오는 족족 골라보고는 있습니다만....)

바람돌이 2025-02-12 22: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에이 술병이라니.... 너무 슬퍼요. 우리는 적당히 마시면서 오래 오래 마셔요. ^^

잠자냥 2025-02-13 09:37   좋아요 0 | URL
<주디스 헌의 외로운 열정>에서 주디스 헌은 술병을 끼고 살아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나 우리는 적당히 오래.... 마셔야죠?! ㅋㅋㅋ

2025-02-13 12: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5-02-13 14: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5-02-13 14: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5-02-13 15: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5-02-13 15:29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