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류의 씨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3
이디스 워튼 지음, 송은주 옮김 / 휴머니스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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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역시 공포는 유령이나 귀신이 아니라 억압과 금기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 시리즈 중 <회색 여인>, <사악한 목소리>에 이어 이디스 워튼을 만났는데, 역시 명불허전이라는 생각이 든다. 인물 심리 묘사도 그렇고, 아리송한 열린 결말들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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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2-03-25 05: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 읽고 있어요!!

잠자냥 2022-03-25 09:19   좋아요 0 | URL
첫 번째 단편 읽었어요? 저 오늘 그 단편에 대해서 할 말 있음 ㅋㅋㅋㅋ

다락방 2022-03-25 09:21   좋아요 1 | URL
저 두번째 까지 읽었고 둘 다 재미있어요!! 첫번짼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새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2-03-25 09:27   좋아요 0 | URL
와, 그 새끼 진짜 할 말 많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2-03-25 09:42   좋아요 1 | URL
전 또 막 답답해가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휴 ㅋㅋㅋㅋㅋㅋㅋ 그 편지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Falstaff 2022-03-25 05: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앗, 그렇습니까? 이디스 워튼이 이런 장르를 썼다는 게 궁금했건만. ㅋㅋㅋ

잠자냥 2022-03-25 09:21   좋아요 2 | URL
막 그렇게 무서운 건 아닌데요, 암튼 이 사람이 글을 잘 쓰기는 하는구나, 괜히 퓰리쳐상 받았던 건 아니구나 싶더라고요-

독서괭 2022-03-25 0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셋중 가장 좋으셨어요? 그런데 별 하나 빼신 아쉬움이 궁금합니다!

잠자냥 2022-03-25 09:28   좋아요 1 | URL
네, 이 시리즈 시즌1, 5권 중 (다락방 님도 그렇지만) <프랑켄슈타인>만 빼고 4권 다 샀는데요, 가장 기대 중인 도러시 매카들 <초대받지 못한 자>만 빼놓고 다 읽은 지금... 이디스 워튼의 이 책이 저는 제일 좋더라고요. 별 다섯 줄까 하다가 결국 하나 뺀 것은 단편 4편만 들어 있어서 좀 중량감이 떨어지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이 시리즈는 시즌2에 어떤 책들을 낼지 모르겠으나, 단편보다는 장편을 좀 더 발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그런 면에서는 은행나무 ‘에세‘ 시리즈에 좀 더 점수를 주고 싶네요.)

독서괭 2022-03-25 09:38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은행나무 에세 시리즈를 검색하러 가야겠네요 ㅎㅎ

잠자냥 2022-03-25 10:07   좋아요 1 | URL
에세 시리즈는 앞으로 나올 책들 중에 기대되는 책이 더 많더라고요. 다 장편인 거 같고요~

독서괭 2022-03-25 13:03   좋아요 1 | URL
스콧님 리뷰에서 봤던 마지막연인 그 시리즈로군요! 기억해두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