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레뜨 1 창비세계문학 81
샬롯 브론테 지음, 조애리 옮김 / 창비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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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럿 브론테... 이 작품으로 극복해 보려 했는데, 역시 나랑 안 맞는 작가인가 나는 왜 이 책이 이다지도 지루한가. 루시 캐릭터는 확실히 남다른데, 그녀가 관찰하는 존, 폴리, 지네브라 등은 너무 전형적 인물들이고 그들의 로맨스도 전형적이다. 2권에서는 좀 다른 이야기가 펼쳐지길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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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staff 2020-08-26 09: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여성분 가운데 브론테 자매하고 맞지 않다는 분은 처음입니다. ^^;;
저도 진 리스가 샬럿보다 훨 좋더군요.

잠자냥 2020-08-26 09:47   좋아요 1 | URL
제가 <제인 에어> 이런 류를 안 좋아해서요;; ㅠㅠ
이 책도 <제인 에어> 좋아하는 분들은 좋아하실 거예요..... 그러나 제가 빅토리아 시대 로맨스물을(물론 이 책은 로맨스가 주가 아니지만 일단 로맨스가 나오기는 합니다. 주인공 루시는 그 관찰자이고요) 참 안 좋아해서리 (그 밀당이 저는 너무 지루하고 싫더라고요;;) 꾸역꾸역 읽고는 있습니다만 힘들군요;;; 하하하;; 샬럿보다는 동생인 에밀리의 <폭풍의 언덕>을 좀 더 좋아하는 편입니다....

다락방 님도 <제인 에어> 안 좋아하신다고 했어요. 근데 제가 이 책을 떡하니 선물했으니 ㅋㅋㅋㅋ 이거 참... ㅋㅋ 이 책은 어떻게 읽으실지;;

다락방 2020-08-26 10:38   좋아요 0 | URL
저 제인에어에 대해선 별 생각 없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안좋아하는 건 제인 오스틴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인 오스틴의 [엠마]같은건 딥빡오는 작품이라서 ㅋㅋㅋㅋㅋ

제가 빌레뜨를 읽게 된다면 감상 남기겠습니다. 후훗.

잠자냥 2020-08-26 10:59   좋아요 0 | URL
다락방 님 아 제가 헷갈렸네요, 그 제인이랑 그 제인이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0-08-26 1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저도 제인에어보다는 폭풍의언덕 쪽이 더 취향입니다!

잠자냥 2020-08-26 10:33   좋아요 0 | URL
그 황량한 벌판과 우울한 분위기! ㅎㅎㅎㅎ 오래 전에 읽었는데도 강렬하게 남아 있어요. 다시 읽으면 어떨까 싶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