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개인적인 것이 아니다.
자기 자율, 자기 통제, 자기 관리라는 생명관리권력 하에 있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시간은 서로 단단하게 묶여 있는 집단적인 것이고 항상 억압, 배제, 착취받는 타자의 시간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서로 뒤엉킨 시간 속에서, 우리는 이제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라는 사라 샤르마의 질문 전에 우리 앞에 놓인 불평등한 시간을 인식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해야 할 것 같다.
서구가 근대를 통해 시간을 위계서열화하고 다시 제국주의적 침략으로 공간을 위계서열화한 것을 비판한 다양한 이론의 공간의 평등화도 공간의 시간적 차별은 은폐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따라서 우리는 모든 공간을 차별의 시간이 편재하는 통과 공간으로 인식하고 파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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