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세의 모험 - 우리가 만든 지구의 심장을 여행하다
가이아 빈스 지음, 김명주 옮김 / 곰출판 / 2018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현세를 지질학적인 용어로 정리한 인류세라는 시대를 이해할 수 있는 살아있는 현장을 탐험하며 그 문제점과 현장에서의 극복 노력을 나름의 생각 속에 잘 녹여 놓은 책이다.


인류세의 원론적인 정의보다는 실제 세계 각 지역에서 전개되고 있는 인류세의 모습과 그 부정적, 긍정적 의미를 알 수 있는 대중서가 아닐까 한다.

글의 구성은 대기로부터 산, 강, 농경지, 바다, 사막, 사바나, 숲, 암석, 도시에 이르기까지 인간과 땔래야 땔수 없는 자연 환경을 중심으로 인류세 시기의 구체적인 삶의 현장을 전 세계 곳곳을 누비며 찾고 확인하고 또 현장에서 그 극복을 위한 사소한 노력에 주목하고 있다.

인류세가 어떤 것인지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고민하게 만드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