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주간 베스트 어린이 부문 3위이다. 금년에 받아온  독서 퀴즈 대회용  목록에 있는 책이다. 물론 초등 1, 2학년은 같이 묶어 시험을 보기 때문에 작년에 있던 책이기도 하다. 문득 갑작스런 3위 등극을 보고 대부분의 초등학교 권장 도서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린이 부문 만화 아닌 책 1위이기도 하다.

책을 먹는 여우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 어려서부터 책을 고이 모셔온 나였기에 먹는다는 것은 책의 손상을 의미한다.  자신의 책이라면 그래도 봐 줄만 한데, 모든 사람이 공용으로 보는 책까지도 손상을 하고 있으니 말이다. 책 소개란에 먹는다는 의미가 정독을 이야기 한다고 하지만 그래도 나는 맘에 안든다. 도서관에서 맘에 드는 책을 빌려와서 한창 재미있게 보는데 다음 장이 찢어져 있는 것을 보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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