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한 상황인데도 어떤 경우에는 서로 웃으며 잘 지나가고, 어떤 날은 야단을 맞다못해 따귀까지 맞은 생쥐의 이야기이다. 아이에게 "생쥐는 왜 맞았냐?"고 물었더니 따귀를 맞게된 직접적인 상황만 대답한다. "거짓말을 해서 그래 " 라고. "이전에도 동일한 상황인데 맞지 않았지?" 라고 물어보니 그렇단다. 다시 물어보니 역시 거짓말 때문이란다. 옆에서 듣고 있던 신랑이 궁금해 하길래 내용을 얘기 해 주었더니 으하하 웃더니 "분위기 파악을 못해서잖아" 라고 한다. 아이가 분위기 파악을 알까? 초등학교 2학년인 아이에게 이런 상황이 닥쳤을 때 분위기 파악을 해서 행동하라고 알려줘야 하나? 라는 의구심이 계속 생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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