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 5월 3일

이상적인 교육 내용이 아닌 실천해 볼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내 아이에게 내가 강요하여 적용하기는 어렵다. 공부하는 학생 자신이 읽어보고 결심을 굳히고 행동을 할 때 진가가 발휘되는 책이 아닌가 싶다.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공부 습관 들이기 및 공부 방법이니 나에게 적용하면 좋겠지만 다시 공부할 생각은 없다. 난 남들보다 10년은 늦게 철드나 보다.

와이즈멘토의 책을 읽다 보면 아이의 공부 방법이 마음에 안들고 선행 학습을 꼭 시켜야겠는데 아이가 따르지 않아 화가 난다. 아이의 인생이니 온전히 아이 하자는 대로 믿어줘야 하는데, 내 심지가 굳건하지 못해 아이에 대한 내 믿음이 자꾸 흔들린다. 또한, 아이에게서 내 모습이 보이는 것도 불안하다. 그래서 아이에게 자꾸 충고를 한다. 잔소리를 하게 되면 반대로 행동하기 때문에 그냥 넵둬야 하는데 절제가 안된다. 공부에 대한 자율권을 보장해 주고 있는데, 이 책을 읽고 난 후에는 강제로 학원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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