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철학을 공부하는 "착한왕 (goodking)" 이상하 선생(경상대 교육연구원)이 꾸리는 누리집. 각종 과학 분야들과 과학사 및 과학철학에 대한 양질의 정보와 글들이 가득하다. 강추!!

 더불어 이 곳을 거점으로, 포공을 중심으로 과학철학과 과학사(및 인문사회과학 전반)를 공부하는 모임이 자생적으로 조직되고 활발히 움직이는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이런 과학자들이 우리나라에 점점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

 

 

http://goodking.new21.net/bbs/index.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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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9일에 '한국과학기술학회'가 "STS가 본 황우석 사태" 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한다. 일년 남짓 지난 황우석 사태를 보다 차분하게 이론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몇몇 주제들은 좀 식상해 보이지만, 참신한 제목들도 눈에 띈다. 이른바 STS를 대표하는 학자들이 다수 출연하는 것도 한가지 볼거리다. [참고로 STS는 "과학기술학("Science and Technology Studies)의 약어이며, ANT는 프랑스의 과학철학자 미셸 칼롱(Michel Callon)과 브뤼노 라투르(Bruno Latour)가 고안한 이론적 틀인 "행위자 네트워크 이론"(Actor-Network Theory)를 가리키는 말이다.] [UK]

 

 

 

"STS가 본 황우석 사태"

 

일시 : 12월 9일(토) 오전 10시

장소 :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25-1동 국제회의실

주최 : 한국과학기술학회

 

10:00 - 10:10  등록

10:10 - 10:20 개회사 : 김환석 (한국과학기술학회 회장)

10:20 - 10:30 축사 : 이초식 (한국과학기술학회 명예회장)

 

1부 : 사회 송위진 (STEPI)

 

10:30 - 10:50  황우석 사태를 통해 STS 성찰하기

                      발표 : 김환석 (국민대)

10:50 - 11:00  토론 : 홍성욱 (서울대)

11:00 - 11:10  질의응답


11:10 - 11:30  황우석과 파스퇴르 그리고 ANT

                      발표 : 강윤재 (고려대) 

11:30 - 11:40  토론 : 박진희 (동국대)

11:40 - 11:50  질의응답 


11:50 - 12:10  황우석 사건과 젠더정치  

                      발표 : 김경례 (전남대)    

12:10 - 12:20  토론 : 조주현 (계명대)

12:20 - 12:30  질의응답



12:30 - 13:30  점심

 

 

 



2부 : 사회  송성수 (부산대)


13:30 - 13:50  결함과 치유의 한 방향 : 줄기세포 사태와 한국 생명과학 연구 체계  

                      발표 : 이정호 (고려대)

13:50 - 14:00  토론 : 김병수 (시민과학센터)

 

14:00 - 14:20  황우석 사태와 과학기술동맹

                      발표 : 한재각 (민노당)

14:20 - 14:40  과학정치적 시각으로 본 황우석 사태

                      발표 : 서이종 (서울대)

14:40 - 14:55  토론 : 이영희 (가톨릭대)

14:55 - 15:10  질의응답


15:10 - 15:30  휴식

 

15:30 - 15:50  황우석 지지자들의 심리에 대한 신화학적 분석

                      발표 : 이준석 (서울대)

15:50 - 16:10  “황빠”와 음모의 문화: 책임전가의 정치

                      발표 : 김종영 (서울대)

16:10 - 16:25  토론 : 김동광 (국민대)

16:25 - 16:40  질의응답


16:40 - 17:10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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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화요일(11/21)에 첫 방영된 MBC의 야심작 세계를 뒤흔든 순간 그 첫번째 시리즈, <러시아 혁명>이 오늘 그 두번째 내용인 "볼셰비키 혁명"을 방송한다. 올해부터 2009년까지 순차적으로 50부작 대하 다큐멘터리를 만들겠다니, 실로 기대된다.

 아래는 "볼셰비키 혁명" 방송분에 대한 간략한 소개.

 

1917년 2월 혁명의 성공 이후, 사람들은 새로운 체제를 갈망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욕구는 일종의 자치 기구이자 대의 기구인 소비에트의 결성으로 연결됐다. 소비에트에 파견되는 대표는 자신들이 일하는 작업장과 병영의 동료들이 직접 선출했기 때문에 구성원의 의견이 보다 효과적으로 반영될 수 있었다

하지만 문제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었다. 2월 혁명이 성공했지만 러시아는 여전히 전쟁 중이었다. 혁명만 성공한다면 전쟁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던 병사들은 끝나지 않는 전쟁에 분노했고, 혁명 이후 국민들의 생활은 더욱 악화되었다.

이무렵 레닌이 이끄는 소수 정파인 볼셰비키는 농민과 병사, 그리고 노동자들의 욕구를 정확히 표현함으로써 인기를 얻는다.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러시아 내의 권력을 서서히 장악하기 시작했다. 마침내 1917년 10월 25일, 레닌은 세계 최초의 사회주의 혁명이 러시아에서 성공했음을 선언했다.

2월 혁명 이후 혼란에 빠진 러시아가 세계 최초의 사회주의 국가를 수립하기까지의 과정을 역사적 상황과 재연을 통해 살펴본다.




▶ 러시아 혁명 - 볼거리 Ⅱ

이런 경험 처음이야!! - 다양한 실황자료


갑판 위에서 롤러스케이트를 타는 로마노프 왕조의 공주들.
‘자유와 빵’ 이라는 구호를 손에 들고 거리로 나온 사람들.
1차 대전 당시의 전시 상황과 굶주림에 죽어가는 비참한 러시아인들.
그리고 레닌을 비롯한 트로츠키, 스탈린 등 역사 속 인물들의 실제 모습과 육성 연설까지~

역사의 흔적을 그대로 담고 있는 진귀한 자료들!
전문가들도 구해보기 힘들었던 다양한 영상과 자료들이 모두 모였다!
실제 상황이 주는 또 다른 감동이 브라운관을 통해 그대로 전해진다.

http://www.imbc.com/broad/tv/culture/world/index.html

 

 

 

 

덧) 이번 특집 다큐를 제작하면서 발굴된 귀한 사진들이 MBC 해당 홈피에 올라와 있다. 레닌과 나란히 앉아있는 박진순 동지와 코민테른 대회에서 펄럭이는 태극기가 이채롭다. 그들은 어떠한 심정으로 머나먼 러시아로 향했을까? 그들의 의기와 투지가 가슴 속까지 전해지는 듯 하다.

 






 



1번사진 :
박진순과 레닌

20세기의 역사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 코민테른 대회.
‘민족 자결’을 주장하는 이 대회에 참가한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 박진순!
코민테른의 최고위직에 오르며 3.1운동 직후 대한민국의 상황을 알리고
독립운동자금을 지원받는데 큰 역할을 했다.
사진은 레닌과 함께 소위원회 활동을 하고 있는 박진순의 모습.

2번 사진:
코민테른의 태극기

1920년 2차 코민테른 대회의 사진에서 태극기가 발견됐다!!
당시 대회에서 태극기를 흔들던 이들은 과연 누구였을까?
국내 러시아 전문가들조차 볼 수 없었던 그날의 태극기!
그 생생한 동영상이 세계최초로 ‘러시아 혁명’ 을 통해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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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당히 많은 자료들, 그것도 양질의 자료들이 토픽별로 제공된다. +_+

 

 

http://www.bbc.co.uk/history/war/englishcivil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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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반 2006-11-26 0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현재 http://www.bbc.co.uk/history/로 들어가면 오류가 발생하면서 링크들이 깨어져서 나오기 때문에 우선 이 주소를 걸어둔다. 다른 주제들은 왼쪽의 메뉴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의 좌파 평론지.

 비록 리오 휴버만과 폴 스위지는 갔지만, 먼슬리 리뷰는 영원하다. (최근에는 해리 맥더프까지 세상을 등졌다...)

 대부분 유료 공개지만, 몇몇 아티클들은 당월에도 볼 수 있고, 과월인 경우에는 대부분 공개되어 있다.

 

 

http://www.monthlyreview.org/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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