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여울 2004-02-24  

이렇게도 뵙게 되는군요.

어제 동현-난숙누나 부부가 대전에 다녀갔답니다. 유식이형 이야길 잠깐 나누었지요. 난숙누나 왈, 지인임을 고려 특혜가 없는가라구 용감한? 발언을 하더군요. ㅎㅎ(저두 속마음으로 ㅎㅎ...) 은영누나두 겸사 같이 보았구...

오랫만에 만나 반가왔구요.
이렇게 뵐 수 있으니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개인 흔적을 남길 수 있어 좋더군요. 항상 건강하시구. 하시는 일 원하는대로 이루어지길 바라겠습니다. 대전현승
 
 
배바위 2004-02-25 14: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 반갑구나. 동현이, 난숙이, 은영이... 모두 그립다. 모여서 아주 재미있게 놀았겠구나.. 옛날 생각도 나고... 어, 그런데 너 마라톤 하는 모양이구나. 아주 보기 좋다. 모여서 소주 한 잔 할 날을 고대하면서 이만...

여울 2004-03-03 16: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 1년 반정도 되었구요. 4월 풀코스에 도전합니다. 부상없는 즐거운 달리기 되길 바라겠습니다. ㅎㅎ
 


가을산 2004-02-21  

책이 도착했어요!
배송이 참 빠르네요!! ^^
책을 선물받고 이번처럼 기쁜 적은 첨인 것 같아요.
아래 사진처럼 책에 기록도 했어요.



참, 사장님이 제 방명록에 쓰신 서평을 제 글에 인용해도 될까요?
 
 
배바위 2004-02-23 0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론입니다. 기뻐해 주시니 저도 흐뭇합니다.
 


水巖 2004-02-20  

진짜 주인장이시네!
인사가 늦었읍니다. 나는 우연히 알라딘의 고객이 된지 약 사년째 되는 알라딘의 고객입니다.
모두들 <나의 서재> 좋아들 하시고, 나도 일 보는 틈틈히 들여다 보며 즐거운 시간을 갖게 해 주신데 대하여 사장님과 여러분에게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알라딘은 문의하는 고객들에게 실명으로 답변 해 주셔서 참 인간적인 냄새를 맡게 해 주시더라고요.
날로 번창하시기를 빌며 사장님과 모든 임직원들의 건투를 빕니다.
 
 
水巖 2004-02-23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배혜경님이 참석했다는 리뷰 책<하하 아버지, 호호 어머니...>보고 싶어 주문했는데 오늘은 올지 모르겠네요. 알라딘의 발전을 빕니다.

배바위 2004-02-23 0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어떤 분이신가 해서 수암님의 서재에 들려보았다가 놀라고 참 즐거웠습니다. 손주뻘의 아이들에게 일일이 답글도 해주시고.... 분위기가 정말 따스하고 인간적이었습니다. 정말 멋쟁이 할아버지신 것 같아요. 앞으로도 종종 들리겠습니다.
 


mannerist 2004-02-11  

안녕하세요.
혹시나 하고 이곳에다 끄적여 봅니다.

지금 알라딘 음반매장 클래식 분류가 제대로 안되어 있는 것을 모르시지는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지금 분류상으로는 글렌 굴드의 골드베르크 변주곡도, 베토벤 현악 사중주 전집도, 디트리히-피셔-디스카우의 독일 가곡도 모두 관현악으로 분류가 되어있으니까요. 얼마전 제가 주문한 루돌프 제르킨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음반은 협주곡으로 분류되어있구요.

보름쯤 전에 관현악 분류에서 생긴 오류만 먼저 정리해서 고객센터 통해 고치는 게 어떨까 하고 메일 보내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때 기억에 관현악 200여 가지 음반-그당시-분류 중 제가 확실하게 집어낸 오류만 50가지가 넘더군요. 그런데도 제 문의에 답장 한 장 없는 건 물론, 여전히 골드베르크 변주곡은 관현악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음반 관계자가 어느 분인지는 모르겠지만 하다못해 음반 표지만 한번 흟어보더라도 피할 수 있는 오류가 아닌지요. 당장 음반 관계자 분의 여력이 안되신다면 아르바이트생이라도 하나 고용해서 정리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글렌 굴드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더이상 알라딘 관현악에서 보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배바위 2004-02-11 14: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드립니다. 확인해 보니 유구무언이네요. 어째서 이런 황당한 일이 벌어졌는지 확인해서 곧 고쳐 놓겠습니다. 그리고 수고스러우시겠지만 보름 전에 보내신 메일을 한번 더 보내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어떤 이유인지 이 메일이 알라딘에 전달되지 못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저도 모든 고객메일을 확인합니다만, 클래식 분류의 오류에 대해 지적한 메일은 기억에 없습니다. mannerist님을 비롯한 모든 클래식 고객님들께, 글렌 굴드에게, 존경하는 베토벤에게 면목없습니다. mannerist님께는 클래식 음반 몇 장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하오니 제 메일(sindbad@aladdin.co.kr)로 제목과 받으실 곳 주소를 적어 보내주십시오. 거듭 감사드립니다.

mannerist 2004-02-12 0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새벽 메일 보내드렸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모래언덕 2004-01-15  

서재 여행을 하다가...
우연히 플라시보님의 서재에서 코멘트를 보게되었고 서재구경을 하러 왔다가 알라딘 책방 주인이라는 설명을 보게되었답니다.
무심코 지나치다가 정말??? 하면서 다시 한번 돌아보았습니다.
정말이군요... (왜 이렇게 반가운 기분이 드는지요?)
요즈음 나를 돌아보게 만드는 마이페이퍼 때문에 알라딘에 더욱 자주 들어오게 되고 그만큼의 기쁨을 더 누리고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올 한해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배바위 2004-01-16 1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저는 저보고 행복하라고 해주는 인사가 가장 기분 좋습니다. 모래언덕 님도 올 한 해 꼭 행복한 인생 되십시오. 아. 그런데 왜 `모래언덕`이라고 지으셨나요? 좀 슬픈 기분이 드는데...

모래언덕 2004-01-19 16: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건 짐 크레이스의 '그리고 죽음'을 읽고 난 다음이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이야기속의 주인공은 두 부부도 그리고 그들의 '주검'도 아닌 모든 것을 지켜본 모래언덕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거든요. 수시로 형태를 변화시키는 작은 낟알이었다가 거대한 산이 되기도 하는.. 손가락사이로 빠져 나가는 모래알은 허망하지만 어딘가로 흘러서 언덕이 되는 것이기에 영속성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좀 슬픈가요? 그런것 같기도 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