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돈이 모이지 않는 이유 - 이제는 중소기업이다 1
오카모토 시로 지음, 지승권 옮김, 이형래 감수 / 이덴슬리벨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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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의 저자는 직접 중소기업을 일으켜세워본 경험을 토대로 컨설팅을 해봤던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사장에게 꼭 해주고 싶은 조언을 모아서 책을 냈다.

어떤 게임에 참여하려면 게임의 규칙을 알아야한다고 설명하면서, 비즈니스에 있어서 게임의 규칙은 수익을 내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너무나 단순한 이야기이지만 많은 사장들이 근본적인 게임의 규칙을 망각하고 수익과 상관없이 경영을 하고 있는 현실을 볼때 적절한 이야기라고 생각된다.

또한 저자는 중소기업에서 사장의 급여는 개인돈이 아니라 합법적인 비자금이며, 절세를 위해서 적절한 급여액은 얼마인지, 사장의 급여와 사장의 씀씀이 관련해서 어떤 생각을 가져야하는지 집요하게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사장의 수치에 민감해야하며, 대기업과도 경쟁할 수 있는 재무수치로서, 1인당부가가치, ROA, CROA등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자사의 인당 부가가치를 높이고, 자본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목표의식을 가져야함을 역설하고 있다.

이 글을 읽으면서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를 하고 있구나 생각이들었지만, 경험이 부족하거나, 이론적인 기반이 부족한 사장들에게는 신선한 조언일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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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엔진
노엘 티시 외 지음 / 21세기북스 / 200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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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내가 나름대로 리더십에 관해서, 그리고, 회사 경영에 있어서 그의 적용에 있어서 핵심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을 정확하게 짚고 있어서, 읽는 동안 흥분됨을 느끼게 한 책이다.

지금의 시대의 비즈니스는 과거처럼 무조건 만든다고 팔리지도 않고, 그렇다고 거대한 자본과 자산이 있다고 해서 돈을 벌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무엇보다도 인적자원이 중요해지고 있다. 사회 전체적으로 제조업중심의 사고에서 서비스 중심, 인간의 아이디어와 서비스가 중요해지는 시대로 이월하고 있다. 결국은 종원원의 기업가적인 열정을 어떻게 끌어 내느냐에 따라 많은 기업의 성패가 갈린다는 이야기이다. 즉, 경쟁이 치열하고, 기업의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비즈니스 아이템이나, 전략의 독점성보다는 인적자원의 우수함, 강력한 팀웍, 똘똘한 사람에 의해서 기업의 경쟁력이 결판 난다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그것은 다시말하면, 많은 기업의 미래는 리더를 양성하를 리더를 확보할 수 있느냐의 문제, 경영인이 스스로 리더가 되는 것은 물론, 어떻게 자신과 같은 통찰력과 열정을 가진 리더들을 키워낼 수 있느냐의 문제가 중요해지며, 지금시대의 리더는 그런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할 답을 가지고 있어야한다는 생각이다. 이 책은 그런 아이디어를 담고 있다. 이 책에서 많이 인용되고 있는 잭웰치를 그런 리더의 전형이라 생각된다. 잭웰치는 크론톤빌이라는 GE의 리더양성소에서 직접 교육하고, 많은 인재들과 직접적인 토론을 즐겼다.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그런 리더를 키우는 리더의 특질은 무엇인가? 그것은 중심아이디어라고 표현되는 사업과 비즈니스를 풀어가는 모든 상황에 적용가능한 통찰력을 간략한 모델로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를테면, 잭웰치가 활력곡선이니 1등아니면 2등 고치거나, 버리거나, 팔아라, 벽없는 조직 등의 간략한 개념에 의거해서 조직전체를 혁신해가는 과정을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식의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조직의 상황에 맞게 생각해내고, 조직전체에 실행할 수 있는 결단력, 중심아이디어를 고안해내고 실행하는데 있어서 가치에 대한 부분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어떤 가치를 가지고 CEO가 행동하느냐에 따라서, 기업은 영향을 받는다.

또한 리더가 감성적에너지를 결집시키고, 원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부정적인 에너지를 긍정적으로 전환시키는 방법에 관해서, 또한 자신의 생각을 전파하는데 있어서 자신의 경험과 조직의 경험을 활용하여 이야기로 전파하는 능력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성공하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서 리더는 리더를 키우는 리더여야하며, 진정한 교육자가 되어야함을 느끼게 하는 좋은 내용의 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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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엔진을 달아라 - 죽은 시장에서도 두 자리 수 성장하는 회사들의 미래 전략
에이드리언 J. 슬라이워츠키 . 리처드 와이즈 지음, 박정혁 옮김 / 세종연구원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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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수익지대>라는 책으로 유명한 에이드리언 슬라이워츠키의 신작이다. 책의 내용은 요즘 많은 경영전략서가 고민하고 있는 성장전략에 관한 것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문제는 램차란의 저작 <모든기업은 성장한다>가 다루고 있는 것과 거의 유사하다. 같이 읽으면서 토론해본다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동차 메이커로서, 자동차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제공하는 GM온스타,  장비메이커에서 유통업체로 뛰어들은 존디어 랜스케이프, 일개 자동자 부품 제조업체에서 자동차 메이커의 전략적 파트너로 성장한 존슨컨트롤의 사례, 관료적인 기업에서 기업에 자신의 생산노우하우를 파는 기업으로 변모한 에어리퀴드의 사례등 기존의 통념을 깨고, 자신의 사업을 확장하면서, 자신의 핵심사업도 강화되면서, 시너지를 내는 인접분야로 진출하여 성공한 사례들을 보여주고 있다.

수요혁신을 하고, 기존의 오래된 사업분야에서 신사업에 접근하는 방법으로서, 회사에 존재하는 숨은자산과 변화에 저항하는 숨은 부채를 파악하여 접근한다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있다. 이를테면, 만약 어떤 분야에서 고객의 평판이 좋고, 고객에게 접근할 수 있는 접근성을 가지고 있다면, 다른 제품과 보완적인 사업으로 진출해서 자신의 고객접근성이라는 숨은 자산을 활용할 수 있다는 논리이다.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 조직적으로도 중간관리자의 역할, 최고위 경영진의 역할등을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의 논지는 신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독립적인 권한을 가진 팀을 구축할 수 있어야하고, 최고경영진이 성장을 위해서 새로운 사업기회에 관심을 가지고, 중간관리자들이 전략을 일상 업무의 일부분으로서 받아들일 수 있는 문화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결국 시대는 자꾸변하고, 치열한 경쟁시대에서 특정한 제품과 서비스에만 기대어서는 더이상 생존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계속 듣는다. GE처럼 제조업을 넘어서 서비스사업으로 시각을 확대해서, 시장을 재정의하고 자신의 제조업에서 경쟁력을 발판으로 성장의 기회를 끊임없이 모색하고, 토탈 솔루션을 지향하는 것이 요즘의 사업 트렌드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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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와 개인생활의 조화 - KI 신서 428, Harvard Business Review 단행본 시리즈 (양장본)
스튜어트 프리드먼 외 지음, 이상욱 옮김 / 21세기북스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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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의 과다로 인한 탈진이 경영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여성관리자는 조직내에서 비용이 더 많이드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실제로 그러한지, 육아양육이 여성관리자에게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지?
자신의 본 경력이후에 제2의 경력을 시작한다는 의미는?
직원들의 개인생활의 욕구와 회사차원의 욕구를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지? 
새로운 사무실 프로그램 즉 재택근무 혹은 이동성 근무제도의 도입이 실제의 비용절감,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지? 잘하는 회사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다양한 일과 개인생활의 조화에 관련된 문제제기를 소단락이 완결된 형태의 아티클을 제시하고 있다.

단지 아쉬운것은 문제제기를 하고, 그의 해답에 접근하고는 있지만, 그 대답이 충분하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단, 일과 개인생활의 조화에 관련되어서, 어떤 이슈들이 있는지 검토하기에는 적절한 책이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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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2년만 혼신을 바쳐라
히구치 히로타로 지음, 하연수 옮김 / 북하우스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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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사히 맥주의 성공신화를 만들어낸 히구치 히로타로 사장의 이야기이다. 그가 생각하는 경영과 아사히 맥주의 부활기에 대한 이야기들이 평이안 언어로 쓰여져있다. 이런 류의 경영어록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형식에 따라, 큰활자에 짤막한 에세이성 글들이 모여있는 읽기에 쉬운 책이다.

저자의 경영 철학은 관록이 있어서 한마디 한마디 깊은 생각을 해볼만한 주제를 내세우고 있다. 특히, 일본적인 한번 고용되면 종신고용된다라는 기본적인 종업원과 회사는 한번 엮여질때무터 한배를 탔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일본의 경영자의 사고 방식을 엿볼 수 있다. 이런 종신고용의 관점이 지금의 현재의 일본에서도 유지되고 있는지는 의문이지만, 인간을 생각하고, 특히나 종업원의 안정된 마음과 사기를 생각하는 경영에 대한 관점은 마음을 열고 숙고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단지 아쉬운점은 아무리 진실이 교과서적이라 할지라도, 히구치 히로타로의 자전적인 에세이는 너무 교과서적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좀더 구체적인 스토리가 있었다면 공감할텐데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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