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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두뇌
진 카퍼 지음, 이순주 옮김 / 학원사 / 200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메모리바이블 : http://blog.naver.com/simula/20000839881 >과 같은 주제를 다루고 있다. 단 좀더 우리가 먹는 음식에 대해서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이 책에서 주장하는대로 원시시대의 식습관에서 최근 100년사이에 엄청나게 다른 음식을 먹게 된 것이 인류의 딜레마 인것 같다. 패스트푸드, 대규모로 사육되는 육류 등은 알게 모르게, 우리의 몸과 뇌를 구성하게 된 것이다.
과일과 채소, 견과류를 통해서 풍부하게 항산화성분을 섭취하면서, 포도당수치가 천천히 올라가는 탄수화물을 섭취하던 과거와는 달리, 너무나 쉽게 당분과 포화지방을 섭취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이 재밌는 점은 좋은지방과 나쁜지방, 좋은 탄수화물과 나쁜 탄수화물을 구별할 수 있게 해주고, 비타민 등 다양한 항산화물질에 대한 지식을 전달해 준다는 점이다. 아주 쉽게 구별하고, 바로 우리의 식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지식이다.
저자도 주장하고 있듯이, 최근에 MRI 기술등의 영향으로 다양한 음식들이 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급진전했고, 최근에 이런 지식들이 불거져 나오면서 앞으로 이런 바이오 분야에 급격한 기술의 진보가 있을 것이라는 것을 예상해볼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항상화 성분이 포함된 종합비타민제를 반드시 먹어야한다는 점을 알고, 바로 비타민제를 사서 먹기로 했다. 그리고, 생선기름이 정말로 몸에 좋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오메가 3지방과 오메가 6지방의 균형을 이야기하는데, 오메가 3지방은 생선기름등이고, 오메가 6는 옥수수기름등의 식물성 기름이다.오메가3의 지방산은 치매를 예방하고, 기억력을 좋게하고, 감정을 좋게하는등 너무나 장점이 많아서 적극적으로 어유를 먹는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들게했다.
그리고, 항산화제라는 것은 결국 우리 세포를 파괴하는 다양한 산소유리기, 질소유리기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다양한 비타민, 미네랄 을 총칭하는 것으로 적절한 량으로 먹어주어야만 한다는 것을 알게 었다.
우리의 뇌와 몸은 문제가 생겨도 아주 심각해질때까지는 자각되지 않고, 그런 영양실조상태를 지속하는 것을 알게되었다. 몸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려는 노력, 그리고, 양질의 영양소, 비타민, 미네랄을 먹으려는 노력으로 상당히 오랜기간 살 수 있으며, 좋은 뇌의 활동상태를 상당히 오랜 시간동안유지할 수 있음을 확신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