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소프트웨어 개발 - 애자일 실천 도구 22가지 애자일 시리즈 4
메리 포펜딕.톰 포펜딕 지음, 김정민.김창준 외 옮김 / 인사이트 / 2007년 9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TPS(도요타 생산방식)를 소프트웨어 개발에 적용하는 것에 관한 이야기이다. LSD(Lean Software Development)이라고 불리는 것에 대한 내용을 말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에만 국한되었다기 보다, 모든 복잡한 지식 작업을 바탕으로 신제품을 개발해야하는 많은 분야에서도 이 책에서 말하는 통찰력을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린의 7가지 기본원칙과 그 원칙 아래 린사고의 도구들을 소개하면서 내용이 진행된다. 

1. 낭비를 제거하라.
실질적으로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시간을 써라.
도구 1. 낭비 찾아내기.
도구 2. 가치 흐름도 작성.

2. 배움을 증폭하라.
어려운 문제가 있을 때, 피드백을 증가시켜라.
도구 3. 피드백.
도구 4. 반복. 
도구 5. 동기화.
도구 6. 집합기반 개발방법.  

3. 가능한 늦게 결정하라.
선택이 유효할 때까지 되도록 결정하지 않은 채로 둬라. 하지만 그 이상은 안 된다.
도구 7. 대안적 사고.
도구 8. 책임이 따르는 마지막 순간.
도구 9. 의사결정. 너비 우선 문제해결. 단순한 규칙. 

4. 최대한 빨리 납품하라.
고객이 요구하는 가치를 실현하도록 빨리 납품하라.
도구 10. 풀 시스템
도구 11. 대기행렬 이론
도구 12. 지연 비용.

5. 팀에 권한을 위임하라.
사람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써서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하라.
도구 13. 자기결정권.
도구 14. 동기부여.
도구 15. 리더십. 
도구 16. 전문지식.

6. 통합성을 구축하라.
만들고 난 다음에 완전해지려고 땜질하지 마라. 처음부터 통합성을 생각하여 만들라.
도구 17. 인식통합성.
도구 18. 개념통합성.
도구 19. 리팩터링.
도구 20. 테스트

7. 전체를 보라.
전체를 희생하여 부분을 최적화하려는 유혹을 경계하라.
도구 21. 측정.
도구 22. 계약.  

이전부터 도요타 생산 시스템에 관심이 있어서, <도요타 제품 개발의 비밀>, <도요타 방식>  등과 같은 제프리 라이커의 책을 읽었었는데, 이 책에서는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간반 시스템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관한 구체적인 아이디어가 있어서 재밌었다. 그리고, 불확실성이 감소될 때까지 돌이킬 수 없는 결정을 연기하는 것은 경제적인 가치가 있다라고 이야기하면서, 결정을 미루라고 이야기한다. 즉, 결정을 늦게 하고, 올바른 결정을 하는 것이 좋지, 조급하게 결정해서 나중에 많은 비용을 치루는 것보다 낫다는 이야기를 한다.  

소프트웨어 개발을 하다면 미래를 생각해서 여분의 코드를 작성하는 일이 있는데, 그런 것들이 낭비라고 말하고 있다. 미래에 필요할 것을 가정해서 당장에 필요없는 코드를 작성하는 것은 소스코드를 복잡하게 만들고, 필요이상의 재고를 생산하는 것처럼 낭비라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마스터 레벨의 엔지니어가 제품개발을 주도하면서, 고객의 입장에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고, 내부의 엔지니어들을 지도하는 이야기를 하면서 도요타의 치프엔지니어 제도를 설명하고 있다. <도요타 제품 개발의 비밀>에서도 자세히 다루고 있는 내용인데, 아주 재밌게 읽었다. 

일일빌드, 테스트 수트 등 고객의 사용자 요구부터 개발 조직 내부로 그런 정보의 흐름을 만들고, 짧은 주기로 우선순위가 높은 것을 빠르게 처리함로써 가치를 창출하는 흐름을 만드는 것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대기행렬 이론, TOC 이론에서 공정중 재고를 처리하는 방법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있다. 작은 분량으로 쪼개져야하고, 많은 작업자가 일을 처리함으로써 일부의 일이 정체되더라도, 전체의 흐름이 만들어지도록하고, 일이 오는 변화가능성을 감소시켜서 일정하게 일이 들어오도록 해야 한다. TOC 이론은 전체의 생산성에 제약이 되는 것은 병목구간의 문제를 해결해야함을 이야기한다. 모두다 바쁘다고해서 조직이 생산성이 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병목구간의 문제가 해결되어야 전체적인 생산성이 올라간다는 것이다. 

그리고 처음부터 통합성을 고려해서 접근하기 때문에 너비우선 접근을 해서, 다른 형태의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사람이 필요하다. 

정말로 많은 좋은 아이디어를 담고 있고,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해서 기존의 폭포수 모델의 문제점을 뛰어넘을 수 있는 좋은 개념을 많이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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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부 프레드 (양장) - 보잘것없는 일상을 특별한 날들로 만드는 유쾌한 이야기
마크 샌번 지음, 강주헌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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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체부 프레드라는 사람을 모델로 자신의 일을 진정 즐기고, 열정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책의 초반부를 읽으면서 좀 진부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읽다보니, 자연스럽게 프레드가 자신의 삶에서 보여주는 열정에 영향을 받아서 스스로를 돌아보게 된다.

우리가 하는 일이 단순이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이 사회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지 모른다. 경찰은 때로 목숨을 걸고 범인을 잡아야하고, 소방수들은 목숨을 걸고 불을 끈다. 그리고, 스튜어디스는 고객들을 환한 미소로 편안하게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리고, 커피샵의 직원들은 생기발랄하게 고객들이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도록 신속하게 서비스한다. 목숨의 경각을 다투는 환자들을 위해 의사들은 고된 수술을 수행한다. 이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단순히 돈을 벌기위해서 우리들이 일을 하고 있다기보다, 무엇인가 더 가치있는 것을 위해서 각자의 영역에서 열정을 가지고 일을 하고 있기에 이 사회가 작동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프레드 이야기는 그런 자신의 일에 대해서 단순히 생계의 문제가 아니라, 일을 통해서 자신의 소명을 실행하고, 진정으로 다른 사람을 돕는 사람에 관한 이야기이다. 직업의 귀천이 있다기 보다, 직업을 대하는 마음의 귀천이 있을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슨 일이든 소명의식을 가지고, 남들보다 더 정성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진정으로 기쁘게하고, 도우려는 사람의 삶의 모습은 아름답고 숭고하기까지 하다.

이 시대의 다양한 영역에서 그런 자신의 일에 대한 자부심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 이 시대를 이끌어가는 리더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프레드는 그런 이 시대의 무명리더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단순히 보상의 문제가 아니라, 자신의 삶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살아가느냐의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자신에 대한 사랑, 자신과 관계 맺는 사람들에 대한 사랑은 프레드가 행동을 보여준 것과 같은 실천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이든 고이면 썩고, 시간이 흐르면 초심을 잊어버리기 쉽다고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으면서 초심을 다시 되세기고, 현재의 일터를 더욱 활기차고, 그리고, 가족, 친구 등 자신의 주변 사람에게 프레드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잘 서비스(!)할 수 있다면, 작은 울림이 펴져서 더욱 나은 세상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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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 게임의 법칙
존 랄프.피터 트룹 지음, 최재형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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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소설인데, 실제로 투자은행(IB)에서 경험을 한 사람이 투자은행을 퇴직한 뒤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소설이다. 아주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투자은행이 어떻게 일을 하는지에 대해서 들려준다. 소설이 가지는 스토리의 힘이라고 해야할까? 책을 읽는 동안 손에서 책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몰입해서 읽게 만드는 힘을 가진 소설이다.

최고수준의 MBA를 나와서 엄청난 연봉을 받으면서 미래에 대한 꿈을 꾸면서 들어간 투자은행에서 배우는 것이라고는 어떻게 복사실 직원들과 좋은 관계를 맺어서 자신의 자료를 출력하는 우선순위를 높이게 하는것, 타이프부서 사람들이 협조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라고 비꼬고 있다.

주당 100시간의 무지막지한 정신노동, 끝없는 출장과 밤샘 작업, 상사의 무지막지한 업무지시와 돈에 의해서 매여서 끝없이 순종할 수 밖에 없는 괴로움, 그리고, 일과 생활의 균형이라는 것은 하나의 사치스런 꿈에 불과하고, 수면부족과 단순 반복적인 작업으로 생각하는 방법을 잊어버리고, 돈과 탐욕에 눈이 멀어버린 삶, 그리고, 그 안에서 젊음을 소진하고, 늙어버린 자신을 발견하면서 놀라는 투자은행가의 삶이 그려져있다.

투자금융에서 딜을 따내서 자본조달을 하거나, 자문을 하는 사람들의 업무가 실제로 이럴까 싶기도 하지만, 저자들이 워낙 진지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정말 이렇게 일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한다. 모든 일, 모든 조직이 밖에서 보는 것과 안에서 경험하는 실제는 다를 것 같다. 겉으로 보기에 화려한 투자은행가의 삶이란 것이 이렇게 척박하고, 위태위태한 것인가 생각하면서 책을 읽었다.

이런 비슷한 류의 책으로 <라이어스 포커>라는 책이 있다. 이 책이 <라이어스 포커>보다는 못하다. <라이어스 포커>는 채권트레이더의 마찬가지의 무지막지한 삶이 담겨있지만, 거기에는 월가의 금융상품의 진화에 대한 통찰과 왜 금융맨들의 몸값이 높아지는가에 대한 통찰, 좀더 세련되고 깊있는 맥락들이 담겨있다. 그러나, 이 책은 챗바퀴를 도는 젊은 투자은행가들의 비참한 삶에 대해서는 묘사되어 있어도, 도데체 왜 그런지, 그게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대해서는 소설로만은 전혀 알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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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소리 여행
이동희 지음 / 이채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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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힘든 20대를 보내고 있다. 취직하기가 어려워 비정규직을 전전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힘든 고민을 하고 있는 요즘의 청년 구직자들을 일컬어 '88만원'세대라는 말까지 회자 될 정도로 20대의 젊은 이들의 취업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크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그런 동시대의 한 젊은이가 자신의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서, 자신이 생각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 겪은 경험담이다.

청소년기는 제롬데이비드셀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의 주인공처럼 질풍노도의 시기이고, 많은 방황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속에서 살아가는 시기일 것이다. 그런 청소년기를 지나 20대가 되면, 우리는 삶의 방향성, 목적, 의미에 대해서 생각하고, 자기 자신이 어떤 삶을 살 것인가,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선택을 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는 그런 선택의 과정이 아주 어린시절에 일어나기도 하고, 뒤늦게 중년에 삶의 경로가 바뀌기도 하겠지만, 20대는 취업, 결혼 등의 인생의 행로에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결정들을 많은 사람들이 하곤 한다.

하지만, 많은 20대가 진정 자신이 무엇이 되고 싶은가에 대한 생각조차 하기 힘들어하고, 단지 이상이 아니라 현실적인 계획을 갖은 20대를 찾아보기란 어렵다는 생각이든다. 우리의 미래를 직업으로 분류해 선택해서 상상했을때, 마치 무엇인가 새로운 것, 마음속 열정을 불러 일으키는 것들은 이미 없고, 마치 세상은 완성되어서 내가 들어갈 틈이 없는것처럼 느껴진다고나 해야할까? 그저, 대기업 혹은 공기업에 취직해서 안정된 삶만을 원하고, 자신의 꿈에 대해서 이사회에서 자신이 어떤 소명의식을 가지고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 것처럼보이다.

이런 식의 생각을 하는 것이 어쩌면 세상에 대한 호기심의 부족과 세상과 접촉할 수 있는 경험이 틀에 밖힌 교육, 학원 전전하는 방과후 시간으로 고등학교까지 보내고, 대학교 생활역시 판에 밖은 듯한 학점과 취업공부로 짜여져있어서 전혀 다른 생각을 하거나, 사회와 호흡할 통로를 못찼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전지구는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고, 많은 시대적인 과제들이 우리 앞에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위대한 성취를 통해 사회와 인류에 공헌할 많은 리더를 필요로하고 있지만, 우리의 20대는 당장 자신이 하고 싶고, 열정을 발견할 비전을 발견하기가 힘들다.

이런 상황에서 아름다운 20대를 발견할 느낌이랄까? 자신이 꿈을 꾸고 하고 싶은 것을 발견해서 그것에 관해서 행동에 옮긴 스토리가 이 책이다. 물론 20대 초반의 서툴고, 미약한 영향력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가진 꿈에 대한 열정과 에너지가 느껴진다.

저자인 이동희씨가 꾸는 꿈은 국악의 대중화, 아름다운 우리 음악의 세계화라고 생각이된다. 저자는 서울대 국악과 재학시절에 자신의 선배들이 어떤 삶을 살고 있는가를 조사해본 후에 많은 선배들이 국악의 길과 상관없는 분야로 가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꼈다고 한다. 국악이 대중적으로 사랑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생각해볼때 당연하다고 느껴질 부분이다. 저자는 그것에 의문을 제기하고, 국악이 지금 21세기에 전세계에 먹히고, 모두가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음악이 될 수 있다고 믿고, 6개월동안 전세계를 돌면서 국악공연을 할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협찬을 받고, 다큐멘타리 제작을 할 수 있도록 카메라 등도 준비하고, 같이 갈 서울대 국악과 친구들과 팀을 짜서, 무겁고 큰 국악기를 여행에 맞도록 개량해서 만드는 준비까지해서 대략 6개월의 준비과정을 통해서 태국을 시작으로 여행을 시작한다.

전세계를 돌면서 54시간을 버스안에서 파김치가 되기도하고, 분쟁지역 국경을 넘나들면서 거의 죽을고비를 넘기기도하는 등 그야말로 고생담이 담겨있다. 그리고, 국악에 대한 생각, 음악에 대한 생각, 사람에 대한 생각이 점차로 발전하면서 저자의 삶을 앞으로 관통하게 될 뜨거운 메세지 같은 것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보인다. 음악 측면에서는 초창기에는 준비된 국악공연을 선보여서 공감을 강요했었다면, 후반기로 가면서 다양한 크로스오버의 경험을 하면서 각나라의 민족과 대중이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해야겠다는 생각들이 만들어지고, 같이 즐길 수 있는 공감할 수 있는 국악을 해야겠다는 저자의 고민이 돋보인다.

책을 읽어보면 저자가 국악을 어린시절부터 하게된 사연, 그리고, 음악에 대한 애정, 앞으로 미래에 대한 생각들을 엿볼 수 있는데, 이 저자가 결국은 이안이라는 가수가 되었다. 장금이의 오나라를 부른 가수, 최근의 미인도의 주제가 등을 부른 가수가 되었다. 비전을 가지고 자신의 삶을 설계해가는 젊은이의 모습은 아름다워보인다. 자신의 목소리를 가지고 있고, 그 목소리로 당당하게 삶을 살아가는 모습에 나이는 어리지만 이 사회의 중요한 리더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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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베니스의 리더
워렌 베니스 지음, 류현 옮김, 조영탁 감수 / 김영사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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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베니스는 리더십 연구로 정평이 난 사람이다. 그런 그가 리더십에 관해서 책을 내었다. 리더십에 관한 많은 책들이 나와 있고, 좋은 책들도 많지만, 이 책은 혹시나 그런 많은 책들이 제시하는 메세지를 비슷하게 내어놓지는 않을까, 진부하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집어 들었는데, 그렇게 간단한 책은 아닌 거 같다.

좀더 성찰적이고, 심오하다고 해야할까 리더십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수준의 이야기보다는 한차원 더 깊고, 성찰적인 책이라고 생각된다.

저자의 말을 일부 요약해보았다

새로운 패러다임의 등장을 환영하라. 리더가 되기 위한 첫번째 단계는 이러한 상황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고, 리더로서의 독자성을 선언하는 것이다. 즉, 지금의 상황을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파괴하는 사람이 되는 것,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이 아닌 덫, 시로운 시작이 아닌 끝이 되는 것이다.

변치 않는 원칙, 기본이 제일이다. 나는 자기 창조의 필요성을 무엇보다 강조하고 싶다. 진실한 사람이 된다는 것은 말 그대로 자신이 자기 삶의 주인, 창조자가 된다는 것, 자신의 고유한 활동력과 욕망들을 발견하는 것, 그리고 그것들을 실현할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 것이다.

너자신을 알고 너 자신이 돼라. '너 자신을 알라'라고 하는 말은 당신이 누구이고 어떤 사람이 되고자 하는지 스스로 깨닫고 실천하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세상이 당신은 누구이고 어떤 사람이 되라고 정해주는 것과는 분명히 다르다.

세상의 모든 것을 담아내는 넓은 그릇이 필요하다. 혁신적인 학습은 우리의 자율성을 행사하는 기본 수단이며, 이해의 수단이자 일반적인 상황에서 긍정적인 방식으로 작동하는 수단이기도 하다. 그것은 호기심에서 시작하고, 지식에 의해 활기를 띠며, 궁극적으로 이해에 다다르는 대화다. 그것은 배타적이지 않고, 무제한적이며, 끝이 없다. 뿐만 아니라 빈틈이 없고, 역동적이다. 혁신적인 학습은 우리에게 현재 상태를 바꾸도록 한다.

관리적이면서 창의적인 전뇌형 인간으로 진화하라. 혁신적인 학습은 우리의 자율성을 행사하는 기본 수단이며, 이해의 수단이자 일번적인 상황에서 긍정적인 방시으로 작동하는 수단이기도 하다. 그것은 호기심에서 시작하고, 지식에 의해 활기를 띠며, 궁극적으로 이해에 다다르는 대화다. 그것은 배타적이지 않고, 무제한적이며, 끝이 없다. 뿐만 아니라 빈틈이 없고, 역동적이다. 혁신적인 학습은 우리에게 현재 상태를 바꾸도록 한다.

열정으로 자신을 이끄는 사라밍 될 것. '자아를 드러내는 것'은 리더들에게 있어서 본질적인 임무이다. 자아를 드러낸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입증하기 보다는 표현하는 것, 다시 말해 자기 자신이 되는 것에서 자신의 잠재능력을 펼쳐 보이는 단계로ㅇ롬아가는 것이다.

예상치 못한 뜻밖의 일에서 배운다. 리더들은 정의상 혁신가들이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이 하지 않거나 할 수 없는 것들을 한다. 다른 사람들보다 앞서 일을 행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 또 오래된 것들을 새로운 것으로 만든다. 그들은 과거에서 배우면서 오늘을 살며 미래를 내다본다. 그리고, 각각의 리더는 모든 것을 다른 방식으로 종합한다.

사람을 다루는 최고의 기술, 신뢰. 명령이 아니라 목소리로 사람들을 리드하는 데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신뢰다. 사실, 나는 신뢰가 사람들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이는 데 있어서 뿐만 아니라 그들을 계속 붙들어 놓는데 있어 가장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조직의 극단적 두 얼굴. 더 이상 변화를 적으로 간주해서는 안된다 대신 그것은 개인적인 성장과 조직 구원의 원천으로 봐야한다. 조직들은 스스로 변화해야만 경쟁에 복귀할 수 있고 문제의 핵심을 찾을 수 있다.

미래를 창조하는 리더의 조건. 지금 우리 주변에는 혼돈으로 가득하다. 그러나 리더는 혼돈은 시작이지 끝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혼돈은 에너지와 사회적 계기의 원천이다.

학습하는 조직을 창조하기 위한 10가지 요소.

1. 리더들은 꿈을 관리한다.
2. 리더들은 실수를 감싸준다
3. 리더들은 성찰적인 말대답을 장려한다.
4. 리더들은 반대의견을 장려한다.
5. 리더들은 노벨요소, 즉 낙관, 신념 그리고 희망을 소유하고 있다.
6. 리더들은 경영에서 피그말리온 효과를 이해한다.
7. 리더들은 내가 그레츠키 요소라고 말한 일종의 '감' 같은 것을 가지고 있다.
8. 리더들은 장기적인 견지에서 바라본다.
9. 리더들은 이해관계자 대칭성을 이해한다.
10. 리더들은 전략적 동맹, 파트너십을 창조한다.

다음세대 리더들이 갖는 공통적인 특징.

폭넓고 다각적인 교육
무한한 호기심
무한한 열정
전염성 강한 낙관주의
사람과 팀워크에 대한 믿음
기꺼이 위험을 감수하려는 자세
단기적인 이윤보다는 장기적인 성장에 초점
탁월성
적응능력
공감대
진정성
성실성
비전

저자는 리더들이 가져야할 네가지 본질적인 능력을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첫째, 리더는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의미를 만드렁 낼 수 있다. 즉, 리더는 비전을 가지고 있고, 그 비전을 몸소 실천해 보임으로써 다른 사람들이비전을 공유할 수 있도록 만들고 설득할 수 있다.
둘째, 리더들은 자기만의 독특한 목소리를 갖고 있다. 목적, 자신감, 자아개념, 감성지능, 능력의 게슈탈트(지각의 대상을 형성하는 통일적 구조) 등이 한덩어리를 이루고 있다.
세째, 진정한 리더들은 정직성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네번째, 적응능력이다. 부단히 변화하는 환경에 민첩하고 영리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말한다.

리더에 대한 많은 정의와 개념, 생각들이 이 책에 담겨있고,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내용들은 끊임없이 학습하고 발전하고, 자신의 개성이 담긴 목소리를 내고, 대중에게 의미있는 비전을 창출하는 등 리더란 무엇이고, 어떤 요소들을 가지고 있는지 많이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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