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의 비법
로저 도슨 지음, 이덕열 옮김 / 시아출판사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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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사업을 하면서 가격에 대해서 고민해보지 않은 분들은 별로 없을 겁니다. 도데체 가격이라는 것이 있는지도 때로는 의문스러워 고민에 휩싸이게 되는거죠. 하지만, 가격은 너무도 중요해서 너무나 쉽게 이익을 낼 수 있는 부분을 날려서 힘들게 사업을 하게되기도 하고, 좋은 가격으로 소비자도 만족하고, 공급자도 만족할 수도 있습니다.

비즈니스를 하다보면 끊임없이 협상의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특히, 물건을 파는 세일즈를 하는 사람, 게다가 소비재가 아니라 기업을 상대로 영업을 하는 사람은 구매자와의 협상을 어떻게하면 잘 할 수 있을까 고민하실겁니다. 이책은 그런 고민에 대한 해답을 제시합니다.

원하는 이상을 부풀려서 요구하기, 협상의 한계 정하기, 상대의 첫제안에 '예스'라고 하지 말기, 엄살피우기, 내키지 않는 척하기, 현안에 집중하기, 상급자 핑계대기, 대결적인 협상피하기, 서비스의 가치하락법칙, 반반씩 양보자하자고 제안하지 말기, 맞바꾸기, 당근과 채찍전략, 제안의 철회 - 협상이 무산될 수 있음을 내비침, 미심쩍은 상대 대처하기, 화가난 상대 대처하기 등등 수많은 협상의 기술들을 보다보면, 좀더 현명하고, 지혜롭게 협상의 상황을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깁니다. 영업과 협상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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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단순화하라
스펜서 존슨 & 케네스 블랜차드 지음, 안상기 옮김 / 청림출판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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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심플한 조직 관리의 지침서인거 같습니다. 저자는 1분 목표 세우기를 통해서, 조직원이 명확하게 어떤 일을 해야하고, 어떤 책임을 맡고 있는지에 대해서 관리자와 같은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하고, 1분 칭찬하기를 통해서 조직원들이 무엇을 잘하고 있는지를 말해주고, 1분 질책하기를 통해서 조직원의 행동이 잘못된 부분을 말해준다는 내용입니다. 간단하고 상식적인 내용이지만, 조직관리에 있어서 도움이 되는 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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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베니스의 리더십 원칙 - 고양이를 길들이듯 사람들을 리드하라
워렌 베니스 지음, 양영철 옮김 / 좋은책만들기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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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리더의 5가지 특징은?
1. 강한 목표의식입니다. 이것은 열정과 확신, 변화를 위해 중요한 무언가를 하고 싶어하는 의식으로, 모든 리더의 특징이다.
2. 깊고 신뢰할 만한 관계를 구축하고 유지시키는 능력이다. 이들은 한결같이 타인들에게 친절하고 진심을 다했습니다.
3. 희망입니다. 이들이 하나같이 현실에 대해 긍정적인 환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흥미로운일 입니다. 아마 정신적 건강과 현실을 인식하는 방법에는 큰상관관계가 있고, 그것이 성공한 리더들에게 '할 수 있다'는 거의 비현실적인 생각을 같게 한 것이리라고 생각합니다.
4. 일, 능력, 가족, 외부활동에 균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에 이들은조직에서의 자기 지위에 자부심을 갖고 있지 않았습니다. 자부심은 위험신호입니다. 너무나 조직과 자신을 동일시하여, 조직에서 떠났을때, 정체성을 상실하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5. 행동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모험을 망설이지 않지만 그렇다고 무모한행동을하지는 않았습니다.

리더에 대해서 여러가지 측면에서 깊이있는 생각을 하게하는 책, 워렌베니스의 리더십 원칙을 추천합니다. 특히, 워렌베니스의 글은 리더쉽에 대해서 명확하게 정리하여 이해하기 쉽게 표현한 장점이 있습니다. 자기 완결적인 리더쉽에 대한 에세이를 모아놓은 듯한 책의 구성입니다. 읽기도 쉽고 생각도 많이 하게 하는 좋은 내용인것 같습니다. 관리자로서의 리더가 아니라 촉진자로서의 리더를 꿈꾸는 분, 조직내에서 아이디어가 빨리 퍼지게 하고, 자유로우면서도 연대감 있는 조직 구조를 꿈꾸는 분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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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영과 전략적 사고
오마에 겐이치 지음, 홍을표 옮김 / 생활지혜사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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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포터의 경쟁론을 보면서, 전략적 포지셔닝이라는 개념에 놀랐던 적이 있었는데, 오마에 겐이치의 '기업경영과 전략적 사고'도 정말로 탁월한 경영전략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과서적으로만 알고 있던, KFS(Key Success Factor) 개념도 전략적으로 정말 중요한 개념이라는 것을 예시와 함께 설명해줍니다. 특정산업에서 정말로 중요한 요소가 무엇인지 알았다면, 자사의 능력과 리소스를 고려해 중요한 요소를 가지고 어떻게 강점을 강화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전략적자유도 개념도 무척 흥미롭습니다.

고객중심의 전략, 기업중심의 전략, 경쟁사중심의 전략을 소개하고 현대 전략의 이슈에 대해서 설명한 부분도 무척 재밌습니다. 기업의 자원은 제약되어 있고, 경쟁사는 많고, 경쟁이 치열한 오늘날의 비즈니스 환경에서 더욱더 중요해지는 것은 잘 정의된 현실적인 전략이라는 생각을 하며, 기업전략에 대해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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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턴 처칠의 리더십
스티븐 맨드필드 지음, 김정수 옮김 / 청우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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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전기라기 보다는 윈스터 처칠의 리더쉽을 분석한 책에 가깝습니다. 윈스천 처칠의 생애를 요약하여, 그의 삶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높여주는 앞부분, 뒷부분은 그의 리더쉽의 핵심에 대해서 정리하고 있습니다.

처칠은 망설임과 온화함보다 행동과 능력을 기본적인 태도로 지닌 사람들에게 승리가주어진다는것과,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앍고 있어도 실천에 옮길 의지가 없으면 아무 소용없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또한, '아무 것도 없는 것보다 야심에 찬 계획을 가지는 것이 훨씬 낫다'고 믿었습니다. 그는 완벽을 요구하지 않고, 세부사항은 나중에 바꿀수 있고, 가장 중요한 것은 행동이라고 생각한 사람이었습니다.

처칠은 어린시절 아버지와 어머니의 무관심과 냉대속에서 불우하고, 강박적인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작은 키에, 건강이 무척안좋았고, S자 발음이 안되어서 어려움을 겪었으며, 정치 인생에서도 숱한 따돌림과 수많은 실패를 경험한 사람이었습니다.

진정 위대한 지도자의 특징은 자신의 소외와 고립을 자신의 비전으로 되갚으려는 의지에 있고, 더 이상 자신의 시대의 흐름에 휩쓸리지 않게 된 그는 시대를 초월하여 시대를이끌어 갈 수 있습니다. 처칠은 사람들의 질시와 고립감으로 비통하고, 외로웠던 시기에 위기의 시기에 세계 무대를 좌지우지했던 정신적 다이너마이트를 준비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진정 위대해지기 위해서는 남보다 불우한 환경이 마치 필요한 것처럼보일 정도로, 처칠은 자신의 환경을 자신의 결단으로 극복해냈고, 오랜시간 분발하여, 자신의 능력을 극대화해낸 시대의 인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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