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컴퍼니 Harvard Business 경제경영 총서 21
존 카첸바흐 지음, 이상욱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2년 5월
평점 :
품절


기업에서 직원들이 신명나게 움직이면서 성과를 내는 방법을 다섯가지로 정의하여 풀어나갑니다.

1. 사명.가치.자긍심을 통한 접근방식
2. 프로세스와 측정기준 접근방식
3. 창업가 정신 접근방식
4. 개인적인 성취접근 방식
5. 인정과 축하 접근방식

위의 각각의 방법을 적용하고 있는 사례가 되는 회사들에 대한 설명과 위의 방법을 복합해서 적용하는 사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위의 방법을 적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의 내용이 그렇게 재밌진 않지만, 동기부여에 대해서 현대의 기업이 취하고 있는 방향성에 대해서는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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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에서 배워라
일본경제신문사 엮음, 장치수 옮김 / 영어정복자(리더스) / 2002년 11월
평점 :
절판


일본 기업의 성공비결을 다룬 책인데, 문제는 지식을 많이 담고는 있지만, 전달하는 메세지가 정리가 안되어 있고, 너무 두서가 없다는 점이 읽는 독자들을 피로하게 하는것 같습니다. 제가 이해력이 짧아서도 그럴수 있겠지만, 단편적인 생산기술에 대한 나열, 제품지식에 대한 나열등이 많이 나와서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읽으면 좀 답답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좀더, 스토리로 혁신의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일본기업이 생산측면에서 시도한 셀생산방식에 대해서는 비교적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서 유익한 측면도 있었습니다. 한권에 책에 너무 많은 내용을 담으려고 해서 전달이 잘 안되는 책을 만든것 같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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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인간경영
와카마츠 요시히또 & 콘도 데츠오 지음, 고정아 옮김 / 일송미디어 / 2004년 1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도요타의 혁신에 관한 글입니다. 도요타 생산방식으로 유명한 도요타의 혁신이 하나의 방법으로 굳어져서는 안되며, 매일매일 지혜를 짜내고, 새로운 개선(KAIZEN)을 수행해야 함을 책 전체에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도요타생산방식이란 말을 처음 들어보신분은 한번 읽어보시면 의미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너무나 교과서 같은 이야기를 늘어놓아, 책전체가 감동이 떨어지고, 현실적인 감이 오질 않습니다. 최소한 도요타내에서 구체적으로 어떤일이 있었고, 어떻게 풀어갔다고 스토리가 담겨 있었다면 이만큼 무미건조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해봅니다. 주장하는 메세지는 정말로 공감이 가고, 한마디 한마디가 의미있는 이야기지만 전달하는 방법에 문제가 있는 책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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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웨이
거스 히딩크 지음 / 조선일보사 / 2002년 9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사놓은건 꽤 되었지만, 웬지 손이 안가고 책장에서 먼지만 묻고 있다가, 우연한 기회의 다른 사람의 서평을 읽고 나서 읽게 되었습니다.

책을 쉽게 잡지 못했던 이유는 유명세에 너무 쉽게 씌여진 자서전이라 그저그럴것 이라는 선입견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책장을 넘겨가면서 너무나 교훈적이고, 흥미진진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2002년 6월 한달의 감동을 느꼈지만, 히딩크는 2000년부터 2002년6월의 감동을 이렇게 준비하고 있었구나 하는생각을 하면서 읽으니, 하루하루가 긴장의 연속이고, 너무나 6월의 기적은 기적이 아니라, 철저히 준비되었던 일이라는 생각에 전율이 느껴졌습니다.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임했고,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전략이 명확했던 히딩크는 경영자와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월드컵 우승이라는 목표, 그리고, 그에 도달하기 위해 토탈사커라는 체력을 바탕으로 하는 올라운드 플레이어, 생각하는 축구라는 전략, 그리고, 그에 도달하기 위해서 준비한 수많은 국제적 수준의 팀과의 시합, 그리고, 체력을 다지기 위한 훈련, 그리고,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취했던 일련의 행동들, 선수들 하나하나에게 원칙을 심어주고, 개인적으로 자신감과 믿음을 주었던 리더 히딩크에 대해서 인간적으로 느낄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특히나, 개인의 생활과 공적인 생활의 조화가 돋보이는 히딩크의 삶 자체가 풍성하게 보이고, 존경스러워 보였습니다. 마지막에 선수들이 써놓은 글을 보면서 더욱더 존경스런 리더로서의 히딩크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탁월한 선수이나 까다로운 선수를 다루는 그의 방법도 정말 정답처럼 느껴졌고, 승리를 위해서 집요한 의지를 가질 것을 보여주는 그의 행동, 그리고, 축구 경기를 단순히 경기장안의 경기에만 축소시키는 것이 아니라, 경기장밖의 심리전, 축구장 잔디의 촉촉함의 정도, 날씨 등등을 꼼꼼하게 챙기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 진정한 승부사, 프로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고, 내가하는 일에 있어서도 히딩크와 같이 해야겠다는 생각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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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반란
알 리스.로라 리스 지음, 심현식 옮김, 이종혁 감수 / 청림출판 / 2003년 4월
평점 :
절판


이책은 포지셔닝으로 유명한 공동저자의 한사람인 알리스가 쓴 마케팅, 특히 PR의 중요성을 강조한 책입니다. 광고업계에 있으면서 광고가 예술화되고, 매출에 기여하기 보다는 광고인들의 크리에이티브를 뽐내는 장으로 변질되는 것에 강력한 문제제기를 하면서, 브랜드는 광고를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PR을 통해 만들어지며, 광고는 단지 보험과 같이 브랜드를 유지하는 효과만을 가져온다고 주장한다.

게다가, 광고인들의 크리에이티브라는 것이 고객들의 마인드에 심어져 있는 브랜드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기 보다는 재미와 예술성만을 추구하여, 매출증대, 브랜드 유지에 도움이 안되는 현실을 개탄한다. 광고는 브랜드의 유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미 인식하고 있는 포지셔닝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해야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실패의 사례와 성공의 사례를 들고 있다.

또한, 왜 PR이 그토록 중요한지에 대해서 논리적으로 브랜드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설명하면서, 이미 형성된 사람들의 마음을 바꾸기위해서는 공정성을 띄고 있는 언론매체를 활용해야 함을 주장하고있다. 또한 광고의 단기적인 효과와 대비하여, PR은 장기적으로 서서히 잠재고객의 마인드에 파고들어야함을 강조하고 있다.

이책은 선명한 메세지를 담고 있어 이해하기 쉬우나, 너무나 반복적으로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어 단조로움이 있다. 책의 부피를 반으로 또는 1/4로 줄여도 똑같은 메세지가 전달가능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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