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는 숫자가 늘어 날수록 책 속에 중요 표시를 할 만한 내용이 들어있지 않으면 점점 기피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별표시도 하고 붉은줄도 긋고  네모칸도 하고 사전적 의미나 소감도 써놓고 했지만, 숫자가 늘어 날수록 밑줄 표시도 효과성이 떨어지더군요. 

 근래에 들어선 포스트잇으로 불리는 메모지를 붙혀서 주요 부분에 대한 키워드를 적어 놓지만 이마저도 숫자가 늘면서 새로운 모색을 하게 되네요.  

처음에는 세로면에 붙혔더니 책꽂이에 꼽으면 구겨져서 나중에 보기가 불편하더군요. 그래서 윗면에 붙혀 놓았는데 어느날 보니 마치 꽃이 핀 듯한 모양입니다. "책의 꽃" "독서의 싹"  "책의 싹" 뭘로 하면 좋을까요 ? 좋은 이름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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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메시 서사시(the Epic of Gilgamesh)- 메소포타미아 지방 수메르 문명의 우르국 다섯번째 왕 길가메시가  지은 인간의 숙명을 표현한 시
랍니다.  

지금으로 부터 5천여년 전에도 지금이랑 똑같이 인간이 죽음에 대해 고민을 했다는것이 좀 놀랍네요.  오늘날의 관점에서 보이도 가장 생각이 자유롭고 정신의 창의성이 앞서 있을 존재가 자기 생각의 일부를 저러한 숙명에 대한 고민으로 채우고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네요. 인간으로 태어나 한계를 느껴야 하는 슬픔!

어쩌면 촛불처럼 살아가기도 바쁜 세상인데, 사랑으로만 채우며 살아가기도 짧은 인생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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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무적- "의식이 하나로 집중되어 흐트러짐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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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도덕은 그 출발부터 항상 "밖에 있는 것," "자기와 다른것," "자기가 아닌 것"에 대하여 "아니오"라고 말한다. 이러한 부정이 곧 노예도덕의 창조적인 행위이다. 노예도덕의 작용은 근본적으로 반작용인것이다(On the Geealogy of Morals,1-10)
 -노예도덕 부분

고귀한 인간은 자기 자신에 대해 신뢰와 개방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데 반해 르쌍띠망의 인간은 정직하지도, 순박하지도 않으며, 자기 자신에 대해 솔직하지도 진지하지도 않다. 그의 영혼은 곁눈질만 일삼는다. 그의 정신은 숨을 곳, 은밀한 골목길, 뒷문을 사랑한다. 은폐된 모든 것을 자신의 세계로, 자신의 안정으로, 자신의 생기로 유혹하는 것이다. 그는 침묵할 줄 알며, 잊어버리지 않고 꽁할 줄 알며, 기다릴줄 알며, 잠정적으로 자신을 왜소하게 만들고 굴종할 줄 안다. 르쌍띠망의 인간종족은 어떠한 고귀한 종족보다도 훨씬 더 영리하게 된다. -르쌍띠망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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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럿셀이 2차 대전 막바지에 지은 <서양철학사>에 언급된 내용인데 최초의(?) 아시아적 가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3-4. 도올 선생이 주장하는 공자의 재즈에 대한 뿌리적 배경을 나타내주는 글입니다. 

5. 음악의 보편적 가치를 언급하여 블로그를 볼때 상기하려고 남긴 부분 입니다.(합창과 보편적 가치-생각보다 단순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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