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해
알프레드 아들러 지음, 라영균 옮김 / 일빛 / 2009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 또한 어찌 이제서야 눈에 들어오는건지, 독자의 자신의 지식력과 공력이 한껏 부끄럽고 보잘것이 없다.

이 또한 자만심의 일부가 아니길 바라며 ......

세상은 지가 아는 만큼만 보인다더니 새삼 우리가 겸손해야 하는 이유를 깨닫게 해준다.

니체가 인간을 이해하려 한데서 시대를 앞선 천재이듯 아들러의 천재성을 보여주는 책인가!

 

제목은 진부한 느낌을 주지만 내용은 놀랍기만하다.

1세기전 1926년에 아들러가 시민대학에서 강연한 내용을 바탕으로 쓴 글이라는게 더 놀랍다.

100년의 시간차를 두고 쓴 책인데 이토록 현실에도 잘 들어 맞는다는 것이 경이롭기 까지 하다.

지극히 상식적인 내용이며 평이해 보이는 당연성이 들어있다는 점에서

아들러의 위대성을 느끼게 해준다.

 

그의 많은 저서를 접하고 가까이 하고 있지만 근래 일본에서 아들러 열풍이 불어 만화로 까지 출간이 되는

이유를 이해하고도 남음이 있다.

긴말이 무슨 소용이 있으랴!

스캇 팩 박사의 책을 접한 이후로 수도 없이 많은 밑줄치기를 이 책의 일부를 사진(전체의 1/10 )으로 소개하며 리뷰를 가름한다.

 

*p99. 밑에서 6째 줄 : '생각는지' 는 ---> '생각는지' 로 고쳐야 하는 수정 부분을 찾아낼 정도의 정독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